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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이노(Eno) 또 인사드립니다. ^^ 



어젯밤 달리고 오늘은 쉬고 있는데, 또 근질거려 간단히 포스팅 하나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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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했는데요. 바로 위 캡처 이미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연히 위키피디아에서 진(Sinn)을 검색했는데 위와 같은 결과가 뜨더군요. 해당 출처 링크:http://en.wikipedia.org/wiki/Sinn_(watchmaker)



위 브랜드 설명에 다음과 같이 돼 있습니다. 


Sinn is a high end watch-making company based in Frankfurt am Main, Germany 

that was established by pilot and flight instructor Helmut Sinn in 1961.


아니... 진이 하이엔드 워치 메이킹 컴퍼니로 소개되고 있네요. 진은 애초 설립 이래부터 하이엔드 지향의 브랜드도 아니거늘... ㅋㅋㅋ 

위키피디아에 지너들이 푸시 좀 넣은 걸까요? 물론 진을 사랑하는 저로선 반가운 멘트입니다만, 너무 멋지게 요약 소개되고 있어서 보면서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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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포스팅의 주요 화제를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익히 다들 아시겠지만, 프랑스 태생의 스위스 메이드 브랜드 벨앤로스(Bell & Ross)를 논할 때, 

독일 브랜드 진(Sinn)은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궁금하시다면 위처럼 위키피디아에도 검색해보세요. ㅋㅋㅋhttp://en.wikipedia.org/wiki/Bell_%26_Ross


그 이유는 벨앤로스의 초창기 제품들을 진이 제작해 줬기 때문입니다. 근데 새삼 돌이켜 보면 꽤 오랜 세월 동안 벨앤로스는 진의 신세를 단단히 졌습니다. 

1993년부터 2002년 까지니까, 거의 10여 년간을 진의 밑에서 쉽게 말하면 견습기? 비슷한 걸 보낸 셈입니다.(좋게 말해서 파트너쉽이지... ㅋㅋㅋ) 



일전의 제 포스팅(진의 50주년 관련 글)에서도 언급하긴 했지만,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GermanBran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no&page=2&document_srl=3308544


진은 쉽게 말해 벨앤로스의 스승 겸 롤모델 같은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벨앤로스는 2003년부터 자신들만의 길을 가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2005년 진의 트레이드마크인 나보(NaBo, 네비게이션 칵핏 클락)를 고스란히 변주한 BR01, 03 같은 라인으로 급격히 부상하는 소위 핫(Hot)한 브랜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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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앤로스가 한가지 참으로 잘 하는 게 있다면, 바로 마케팅입니다. 


이들은 진이 수십년간 이룩해 놓은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가져다가 자신들의 독자적인 것인양 참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선전을 잘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브랜드 간의 역사적인 배경까지는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매우 단기간에 파일럿 워치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뚜렷한 개성을 가진 브랜드처럼 비춰지게 하는 데 어느 정도 이상 성공했습니다.(국내는 아직 덜하지만, 해외시장에선 충분히 안착한 듯)



하지만 벨앤로스의 시계를 한 때 조금 선망했다가 직접 구입하기도 했던 사람으로서, 감히 이 자리를 빌어 밝히자면, 

차라리 벨앤로스를 구입했던 돈으로 진의 시계를 더 살 걸... 하는 후회가 드는 게 사실입니다. 사실 이는 다소 위험한 발언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 글을 보실 회원님들 중에는 분명 과거의 제가 그랬듯, 벨앤로스의 시계를 마음에 품고 구입예정에 있거나 선망하시고 계실 회원님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벨앤로스, 그리고 진. 두 브랜드의 시계를 동시에 경험해 보고, 

또 이 각 브랜드에 관해 이젠 어느 수준 이상의 지식과 어떤 '감'을 충분히 익힌 유저의 한 사람으로써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전 이제 더이상 벨앤로스의 시계를 누군가에게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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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벨앤로스의 시계들은 지독히 오버 프라이스드(Over-Priced) 제품입니다.(더불어 특유의 정사각형 케이스도 호불호가 갈리구요.)

반면 진의 시계들도 물론 지금 가격대가 몇년 전에 비해서는 많이 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과거 지너였거나 진에 관심이 쭈욱 있었던 분들은 현재 진의 시계 가격들이 너무 비싸졌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현재 진의 시계들도 그들이 지니고 있는 각종 테크놀로지를 비추었을 때 그렇게까지 오버스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컨셉의 스위스 메이드 워치들과 비교해 보면 이 사실은 더욱 극명해집니다.(BR외에 특정 브랜드를 더는 지목하진 않겠습니다만, 대충 아실 듯...) 


진을 속된 말로 빨아주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매년 꾸준히 시계가격이 오르고 있는 현상에 비추었을 때, 지금 진의 가격대로도 전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반면 벨앤로스의 시계들은 그럴까요? 글쎄요... 이들 시계를 막상 경험해 보고 나니, 전 이들 시계의 값어치에 얼마간 회의를 품게 되었습니다. 



애니웨이... 벨앤로스는 또한 역사라고 할 만한 것도 별로 없습니다. 이들 브랜드도 벌써 창립한지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20여년 중 초창기 10년은 진의 역사의 한 곁가지에 불과했다고 봅니다. 딱히 벨앤로스 스스로 성취라 할 만한 것을 이룬 것이 없으니까요.  


초창기 진이 만들어준 그들의 컬렉션 Bell & Ross by SINN 만 봐도 이런 사실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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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진이 벨앤로스를 위해 제작해 준 144 크로노그래프 제품들입니다. 한눈에 봐도 아시겠지만, 그냥 진의 제품입니다. ㅋㅋㅋ 

144 크로노 시리즈는 현행으로도 여러 베리에이션으로 계속 진에서 제작돼 나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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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명작 크로노 142 모델을 고스란히 가져다 만든 벨앤로스의 스페이스(Space) 1입니다.(위 사진) 



진의 142 모델은 1985년 물리학자이자 우주비행사인 라인하르트 박사(Dr. Reinhard Furrer)가 D1 Mission이라고 불리는 

실제 우주항공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처음 착용한 모델로써, 진 최초로 우주비행 프로젝트에 참여한 나름 역사적인 모델입니다. 

초창기엔 르마니아 무브를 사용해서 더욱 컬렉터들의 주목도 많이 받았던 모델이기도 하지요.

(비교적 근자인 2005년도에도 142 Ti D1 500개 한정판에 마지막 Lemania 5100 무브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한정판은 모두 빠르게 품절되었지요.)





이렇듯 진의 역사적인 모델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한 주제에(?) 벨앤로스는 

자기네들의 시계가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시계로 쓰이고 있다는 식으로 또 얼토당토 않게 포장을 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배경을 알고 나면 정말이지 코웃음만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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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1,100미터 방수라는 어마어마한 성능으로 방수시계의 새 역사를 쓴 모델인, 

벨앤로스의 하이드로맥스 모델도 초창기 버전은 철저히 진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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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하이드로 테크놀로지를 그대로 가져다 쓴 이 시계는 이후에는 벨앤로스 by SINN 이라는 문구를 떼어내고, 하이드로맥스라고 이름도 변형돼 출시됩니다. 

이는 다분히 벨앤로스의 얄팍한 상술을 또한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11,100미터 방수라는 나름의 위업을 벨앤로스는 진의 기술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더는 밝히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실 이 시계는 탄생과 동시에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한 스펙의 시계였기에, 벨앤로스 입장에선 그 공을 진과 나누기 보다는 자기네 것으로 독점하고 싶었겠지요. 



물론 이 기록은 이제 롤렉스의 딥씨 챌린지라는 제품으로 인해 그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 

딥씨 챌린지가 얼마전 딥씨 챌린저호와 함께 제임스 카메론에 의해 마리아나 해구 12,000 미터 수심을 내려갔다온 시계로 방수 시계 역사의 새 페이지를 썼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제가 롤렉스 포럼에 쓴 관련 글 링크 걸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Rolex&search_keyword=eno&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369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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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진의 UX GSG9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함부르크의 저먼 로이드(Germanischer Lloyd)로부터 무브먼트 포함시엔, 5천 미터 방수를, 

케이스 자체만은 12,000 미터 수심 방수를 공식 테스트 후 인증 받은 시계입니다. 진에선 현재 가장 깊은 수심까지 방수가 되는 모델이지요. 



진은 뭐 기술력이 딸려서 1만 미터 이상 잠수되는 시계를 현재 못 생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이는 이미 과거 벨앤로스의 시계를 대신 제작해 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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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은 진의 203 크로노 모델을 고스란히 가져다 만든 벨앤로스의 시계입니다. 


7750 베이스에 원래 진의 제품으로 나올 때는 수심 3백미터까지 방수가 되는 모델인데, 

진 특유의 아르곤 가스 주입 및 제습 테크놀로지(Ar-Dehumidifying Technology)가 생략되는 관계로 수심 2백미터 방수로 다운 그레이드 되었습니다. ㅋㅋㅋ   



여기서 또한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진이 벨앤로스의 시계를 한때나마 대신 만들어주긴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의 주요 특허 테크놀로지인, 

테지먼트나, 제습 테크놀로지, 디아팔, 자성차단 기능 등 알짜배기 기술들은 벨앤로스에게 전수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천만다행으로 잘한 일입니다.ㅎㅎ


더불어 진의 주요 테크놀로지 관련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의 제가 정리한, 관련 글이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께선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GermanBrand&page=2&document_srl=38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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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156 파일럿 크로노 모델을 그대로 가져다 쓴 벨앤로스의 Military M1 Automatic Chronograph 모델입니다. 


이렇듯 벨앤로스의 과거 주요 몇몇 모델들은 보다 보면 아주 허탈할 정도로ㅋㅋ 벨앤로스 제품이 아닌, 그냥 진의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이얼에 이름만 박는다고 영원히 자기네들의 시계나 역사가 되진 못하는 법이거늘... 


더불어 벨앤로스의 시계 제조 역사라는 것은 사실 엄밀히 따지고보면 근자의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면 창립 초창기 10여년 간 벨앤로스는 이렇다할 성취를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이 그저 진에 기생한 체 워치인더스트리내서 천천히 이름을 알리다가,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자기들만의 시계 제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니까요. 

그 전까지는 진에 돈을 주고 주요 시계들을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 아이나 다름없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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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젠, 위의 사진들을 봐주십시오. 위 크로노 모델들 중 호이어(Heuer)사의 시계들과 진의 시계들이 같이 놓여져 있습니다. 

근데 척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브랜드의 시계가 서로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그 외관이나 무브먼트도 같구요) 이는 과연 왜 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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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광고는 오래된 잡지 광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는, 과거 호이어(현 태그호이어의 전신)사의 크로노그래프 제품들을 진이 대신 수리해 주기도 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배경까지는 모르겠으나, 대량생산 체제를 충족해야 했던 호이어사 입장에선 수리 서비스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쓸 여력이 안 되어, 

 당시만 해도 아직 신생 브랜드였던, 하지만 숨은 실력자로 알려진 진에게 하청 식으로 수리를 맡긴 것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진의 설립자인 헬무트 진(Helmut Sinn)은 과거 호이어 사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들을 수리해주고, 

위 사진 속 제품들처럼 일부 모델들 같은 경우는 소량 주문을 받아 대신 제작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앞서 소개한 벨앤로스 by SINN의 경우처럼 다이얼에 <호이어 by SINN> 이라는 로고만 비록 들어가지 못했지, 

과거 호이어 사의 일부 밀리터리 크로노 모델 역시 벨앤로스의 그것처럼 진이 제작해 주었다는 역사적 기록이 뒷받침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호이어 사에 제작해준 크로노그래프 모델과 거의 동일한 제품을 진은 자신들의 이름을 달고 출시하기도 했습니다.(위 사진 참조)

하지만 70년대 당시만 하더라도 아직 신생브랜드였던 진의 브랜드네임보다는 호이어의 명성이 더 컸기에, 

호이어의 일부 제품들을 진이 제작해주었다는 사실은 대중적으로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호이어 측에서도 애써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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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진은 과거 여러 브랜드들과 관계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헬무트 진 시절의 진은 크로노그래프 워치 분야에 명성을 갖고 있던 호이어 사와도 시계 제조 및 수리에 관한 긴밀한 파트너쉽을 공유하고 있었고, 

또한 로터 슈미트 체제인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는 프랑스 태생의 듣보잡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브랜드 벨앤로스의 시계를 대신 제작해 주면서  

동시에 워치메이킹에 관한 수많은 노하우들까지도 벨앤로스에게 전수해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또 아주 잠깐이었지만, 케이스 제작업체로 시작한 다마스코와 같은 브랜드에도 그들이 브랜드를 시작하는 데 있어 지대한 영감을 준 뮤즈가 되었지요. 

이밖에도 튜티마나 귀낭드(Guinand) 같은 브랜드와도 일정 부분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사실 귀낭드는 은퇴 후 컴백한 헬무트 진과 관계가 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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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1960년대부터 꾸준히 제작해 온 진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수많은 아이콘적 라인을 탄생시킨 원천, 나보(NaBo)의 속살. 



진은 파일럿 및 다이버 워치 분야에서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조용한 강자입니다.  

앞서 언급한 사항들이 단순히 과거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 건, 진이 그만큼 기술적 저력이 있는 브랜드임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 때문입니다. 



진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의 행보도 그렇지만, 과장되고 부풀린 특정 이미지를 만들어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고자 애쓰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오로지 묵묵히 자기네들이 지향하는 길을 나아갈 뿐이지요. 



"Sinn will not be investing in expensive large-scale advertising to create a so-called image. 

 Instead, we will be creating new watch ideas that no other clever brain has yet thought up. 

 Always new materials, new technology, and new patents. Sin(n)fully good watches that makes sense!"



진의 2005년 카달로그에 소개된 CEO 로터 슈미트(Lothar Schmidt)의 위와 같은 말은 

그래서 진을 사랑하는 지너(SINNer)들에겐 참으로 의미가 있고, 멋스럽게 다가오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십년 간 이렇다할 광고 같은 것에 의존한 적 없이 오로지 제품 자체의 퀄리티와, 

이를 향유해주는 매니아들의 충분한 지지를 통해 지금껏 꾸준히 독립 브랜드로서 성장해 온 진(Sinn).


저는 이 브랜드가 앞으로도 더욱 놀랍도록 실용적이고 매니아들을 계속 흥분케 할 멋진 녀석들을 많이 만들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다들 남은 주말 저녁시간 편안히 보내시구요. 다가올 한 주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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