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 & U2 Sinn
독일당 여러분 안녕하세요.. leed입니다
바람은 불어도 옷깃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따사로운 봄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타포업뎃때문에 지금에야 포스팅해봅니다.
진 856 UTC 득템후 독일당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요즘 타포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진을 비롯하여 다마스코, 노모스 등 포럼내 독일시계에 관한 폭풍같은 여러 포스팅들 정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요며칠 업무로 정신없이 보내다 어제 모처럼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어 두었던 치아스케일링도 결국 해버렸지요.
두어시간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려니 아프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암튼 아직까지 잇몸이 얼얼하네요.
늦은 점심을 먹고 수원 코X코에 잠시 들렀습니다.
며칠전 가죽스트랩으로 856 줄질할때 힘을 너무 주었던지 바넷봉이 살짝 휘어져 브레이슬릿이 도저히 끼워지지 않더라구요ㅠㅠ
바넷 종류가 하도많아 사모님께서 수고스럽게도 일일이 확인하시고 맞는 사이즈를 찾아주셨답니다.
진 856 브레이슬릿은 19mm 바넷봉을 사용하더라구요. 러그사이즈가 20m인 줄 알고 20mm 바넷봉을 끼웠더니 약간 길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제 눈은 자꾸 진열장의 유원을 향했습니다. 보면볼수록 듬직한 녀석이더라구요.
어제는 U1 SDR(검은색베젤)이 제맘을 뽐뿌질하더군요.
제 맘을 뽐뿌질하던 U1 SDR을 손목에 살포시 얹어놓고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늠름한 자태가 보이시나요??
사실 제 손목이 17cm정도로 두꺼운편이 아니어서 44mm 이상의 오버사이즈워치들은 정말 어색할줄 알았는데 전혀 안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녹원님과 이노님 모두 제게 U1뽐뿌를 주시는데 복수샷입니다. 바로 U2를 얹은 제모습!!!!
어떠세요?? 슬슬 반응이 오시나요ㅋㅋㅋㅋ
근데 착용해보니 U1과 U2가 비슷해보여도 그 느낌이 사뭇다르더군요.. 정말 U2도 사랑해버릴것만 같은 이 불편한진실.....
마지막으로 브레이슬릿을 착용한 제 856 입니당. 좀 닦아주고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조만간 좋은데 데리고가서 멋지게
찍어주렵니다.
독일당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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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맨
2012.04.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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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6 08:41
담에 가실땐 미리 연락주세요 같이가요^^
저 역시 치과들렸다 밥먹고 가니 3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이빨이 아픈데도 먹을게 땡기니 이 넘치는 식욕을 어찌해야할까요ㅎㅎㅎㅎㅎ
진과 노모스라 ... 같은 독일브랜드이지만 정말 매~~우 느낌이 다르더군요. 진 856 득템할때 보았던 탕겐테, 루드빅의 뭐랄까 세련된 도시미를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다시 진과 노모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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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구기
2012.04.06 10:53
ㅋㅋ왕대박님이셨군요^^덕분에 브라이도 구경 잘했습니다^^리드님 손목에 올라가 있는 U1이와 U2가 참 멋져보입니다. 저도 어제 실은 856 모델 실착을 위해서 들렸지만 U1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왔습니다.
사실 젤로 손목위에 올려놓고 싶은건 EZM10인데 제가 정확히 살 의향이 있으면 주문해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실착해보고 판단할 일이라 선뜻 주문해 달라고 차마...그래서 일단은 다이버 모델 중에 고르기로 잠정적으로 결정은 내렸습니다^^
근데 그것도 쉽지 않더군요^^U1이 나름의 매력이 있고 U2도 그렇고^^다만 U2가 더 레어템이라 타포내에서는^^저의 최고 후원자 마눌님은 U1이가 더 예쁘다는데...^^
행복한 고민이 더 생겼습니다. 암튼 leed님 포스팅을 보니 제 손목에 올려놓은거 같은 기분이 들어 설렙니다. 조만간 님도 듬직한 다이버 득템기가 올라올 듯~~^^
저두 좀만 더 고민해보고 질러야겠습니다! 예쁜 사진 잘봤습니다^^ -
leed
2012.04.06 12:51
구기구기님도 가셨군요^^ 정말 담에 가실때 시간 맞으면 다들 같이 가죠ㅋㅋ
856과 U1은 정말 다른 느낌이에요.. 물론 U2 또한 U1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코X코 U1 러버, 가죽줄, 심지어 메탈브레이슬릿 모델 전부를 20% 오프를 해주니 가격적인면도 괜찮구요..
U1의 매력이 장난아니져?? 구기님 말씀처럼 근데 어제 본 U2가 레어템이라서 그런지 그 느낌이 무척 좋았답니다. 특히 U1과는 다른 글라스의 매력이 맘에 쏙 들더라구요.
저도 이 뽐뿌를 어떻게 견뎌야할지 고민이랍니다ㅎㅎㅎㅎㅎ
득템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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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콩
2012.04.06 11:42
아 부럽습니다 멋진 시계 감상잘하고 갑니다 -
leed
2012.04.06 12:52
네, 감사드림니당^^ 제가 요즘 독일시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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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4.06 12:32
참 사진 이쁘게 찍으셨네요...ㅎ
유원이와 유투는 제가 맘 속에 넣어두고 있는 시계져..
검은 베젤의 유원이가 좀 세련되게 보이는 건 저뿐인지...ㅎ
물론 리드님의 856도 멋집니다..ㅎ
그런데 배경으로 나온게 양탄자인지..아니면 무슨 털?가죽인가보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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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6 13:02
카산드라님, 사모님은 퇴원하셨나요?? 고생 많으셨어요.
유원과 유투를 맘에 두고 계셨다니 역시.. 안목이 대단하십니당^^
저도 어제 검은베젤 유원이는 첨 보았는데 베젤과 바디가 투톤이어 그런지 매우 시크함니당. 넘 예뻐서 사모님께 부탁하고 착샷을ㅎㅎㅎㅎㅎ
856이 그래도 나름 얼짱인데 확실히 유원과 유투는 모랄까 큰형님의 포스라고 해야할까요.. 너무 듬직해 보이죠??
아.. 그리고 저건 양탄자는 아니구 스크래치 나지 않게 코X코에 있던 러그(토끼털인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어요) 입니다.
유원이 놓고 찍었더니 분위기가 예쁘게 나왔네요ㅋㅋ
벌써 금요일 오후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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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06 13:08
어제 모처럼 휴가내셨군요. 스케일링까지 받으시구 꼼꼼한 남자십니다.^^
유원이도 다시 보러 가셨군용. SDR 물건이죠. 검댕이 하나 더 칠했을 뿐인데 느낌이 사뭇 다르니까요.ㅋㅋ
유투... 흑흑... 저도 예전에 실착해 본 적 있지만, 그때도 넘 맘에 들었으나 가격이 ㅠㅠ 뽐뿌샷 잘 봤습니다. ㅎㅎㅎ 아...
그나저나 손이 고우시군요 ㅋㅋ 856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히히 ㅋㅋ 저도 오늘도 856 차고 나왔다능...^^ 님두 즐건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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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6 14:56
정말 치과가긴 싫은데 아는 형님이라 어쩔수도 없고ㅠㅠ 매년 요맘때쯤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러 오라고 문자를 보내시니 안갈수도 없고 난처하기 그지없습니다.
유투는 바로 이노님을 위한 뽐뿌샷이었습니다. 근데 왠걸 제 역시 뽐뿌를 받고 왔으니 이일을 어쩌지요??ㅋㅋ
제가 생각해도 856 사이즈가 제 손목엔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손등은 고운편이나 손바닥이 완전 지랄이지요ㅎㅎㅎㅎ 하는 일땜에 어쩔수 없답니다.
저 역시 오늘도 856과 함께 합니다.. 그리구 어제 드디어 Stowa 본사에 스트랩 직접 주문해버렸습니당ㅎㅎ
이노님의 뽐뿌샷에 완전 말려들었지요. 몇주후에 줄질하여 올려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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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2.04.06 14:32
멋진사진 올려주심에 추천한방 드립니다 !
U2는 실착을 못해봤는데 매력있어보이네요
전 ezm을 한번 실착해보고 싶은마음이드네요 요샌..
기분좋은 금요일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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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6 15:01
우헹님, 저두 유투보단 유원이었는데 어제 실착해보고는 맘이 왔다갔다 합니다.
emz 모델도 유원, 유투와는 또 다른 맛이 있겠죠..
사실 전 다이버와치에는 그간 별로 감동을 못받았는데 요 두 녀석을 본 후론 왜 사람들이 오버사이즈의 다이버와치를 좋아하는지 알것 같더군요.
우헹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글구 추천감사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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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
2012.04.06 22:31
전 최근 유원이와 항상 같이 합니다. 든든합니다. 좋습니다.!!!!
전! 그래도 유원이가 젤 좋답니다. !!
전 그래도 유투가 갖고 싶어요 !!! ^^
U1 SDR은 유원이와 또 다른 맛이있네요~~ 조만간 리드님의 유원 아니 유투 득템기 기대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입안이 개운하셔서 좋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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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7 06:36
녹원님^^ 뽐뿌 좀 받으셨나용??ㅋㅋ
녹원님도 유원과 유투 모두 사랑하시는군요.. 제가 정말 요녀석들을 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블랙베젤의 SDR은 강인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조화가 좋더라구요.. 뭐 유투야 말할것도 없이 물건이었구요.
저랑같이 유투로 가실까요?? ㅎㅎㅎㅎㅎㅎ
어제까지는 잇몸이 너무 시리던데 오늘 아침에야 드디어 개운한 느낌을 받고 있답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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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바쉬
2012.04.07 00:02
U1은 진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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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7 06:37
유원과 유투 모두 다이버로써 손색없는 물건중에 물건인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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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
2012.04.07 01:28
U1 검은 베젤..
해외포럼에 검빨 나토랑 매치해논거 보고 완전 반해버렸던 아이에요.
정말... 이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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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7 06:40
그러셨군요 dox님^^
정말 유원 SDR과 검빨 나토랑 잘 어울릴것 같네요.. 은근 중독성 강한 녀석이지요.
즐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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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atanStyle
2012.04.07 01:32
저는 유원이가 더 좋네여 ~~
언젠가는 반드시 득템해야 할 시계입니다ㅎㅎ -
leed
2012.04.07 06:44
맞습니다. 언젠가는 득템해야할 녀석입니다ㅋㅋㅋ
ZlatanStyle님은 유원이 더 맘에 드시나보군요.. 저두 첨에 유원이 밖에 없었는데 유투를 실착해보니 유투 또한 매력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착한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진은 왜 이런 시련을 내게 주는지ㅎㅎㅎㅎㅎ
즐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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