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줄질을 했습니다..ㅎ Damasko
자동차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죠...
저는 자동차도 좋아해서..한때..차 튜닝 비용으로 어지간한 중저가 시계 몇개정도의 돈도 쓴적이 있네요...
흡,배기 튜닝,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브레이크 오일, 서스펜션 튜닝, 휠, 타이어, 오디오..
별라별 튜닝을 했지만 결국 순정으로 돌아왔네요...
시계도 사자마자 예전에는 미리 맘에드는 스트렙을 사서 줄을 바꿔주고 했었는데...
요새는 대부분..원래 제치 스트렙으로 바꾸어주네요....ㅎ
다마도 제가 이 놈한테 스트렙만 한 20개 정도는 해준거 같은데...
결국 제치로 졸아왔네요....
사실 제치가 제일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크게 꾸미지도 않고 화려한 맛도 없지만...근육질의 스트렙에 안쪽은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서 땀나도 상관 없고....
직장에서 몇 컷을 찍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예전 제가 시겔에서 활동할때 한 분이 저한테 만들어준 짤이네요..ㅎ
지금은 시겔은 거의 잘 안갑니다..ㅎ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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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25 16:45
제 실명은 아니구요..ㅎ 제 닉네임인데... 오랜만에 보니까 제가 봐도 좋네요..ㅎ
정말 스트렙 값만 모아도 어지간한 시계 살돈인데...ㅋ 이노님도 돈 많이 쓰셨네요...ㅋ
그래요..때가 타고..냄새가 좀 나도..순정이 좋은거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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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마지막사진 재밌네요 ㅎㅎ
저렇게 다이얼에 각인하고 다니면 ㅋㅋㅋㅋㅋㅋㅋ
분실한다해도 금방 다시 찾을수있을거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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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25 16:48
ㅎㅎ 완전 귀속용이 되는거죠...
사실은 정말로 저렇게 할까..라고 많이 생각 했답니다...
어차피 이 시계는 귀속은 귀속인데...제가 가진 다른 커스텀 시계에다가 저렇게 글을 넣으니까...
물론 저만의 시계라는 느낌은 강한데요..뭐가~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ㅎ
그래서 혹시라도 다마에 글을 쓰면 나중에 질릴까봐서..못하겠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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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 진리라는 말은 통용되는 듯 합니다 ㅎ
마지막 사진 느낌이 너무 좋은데 포샵때문에 완전 깼습니다!ㅋㅋ
제치밴드 괜찮다고 느끼시죠? 저도 사용하면서 항상 그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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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26 10:19
그쵸? 순정이 정답은 아닐지 모르지만..그래도 제일 무난하면서도..그리고 순정을 오래 차면 다른 줄 안사게 되니까..
돈도 절약 됩니다...ㅎ
마지막 사진...뽀샵이지만...그래도 재미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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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2012.03.26 10:20
카산드라님 시갤에서도 활동하셨군요.ㅎ 그나저나 마지막사진 느낌있는데요? ㅋㅋ 다마스코 회사에서 찍은 홍보용 사진같습니다. 항상 카산드라님 사진보면 뽐뿌가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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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26 10:28
ㅋㅋ 그런가요? 감사합니다..본의 아니게..뽐뿌를..ㅋ
시겔에 활동했을 때가 기억이 많이 나네요..
그 때 시겔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요즈음도 종종 만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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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바쉬
2012.03.30 01:19
DA는 36일까요 37일까요? 선택하기 정말 어려울거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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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30 08:37
좀 세련된것은 37이라고 봐요..ㅎ
36은 좀 진중한 맛을 보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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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마지막 사진 너무 센스 넘칩니다. 님 네이밍을 저렇게 ㅎㅎ 진짜 괜찮은데요?! ㅋㅋ
글구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으흐흐... 심히 공감합니다.
저도 노모스용으로 한 10개 넘게 사고, 벨앤로스용으로는 사제 스트랩값만 거의 70만원 가까이 썼는데도 결국 스트랩 거의 다 정리하고,
다시 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ㅋㅋ 어떻게 보면 제가 봐도 미친 짓 같아요. ㅎㅎ 근데 줄질이 주는 소소한 재미 역시 무시할 순 없는지라...
일장일단이 있긴 한데, 저도 님처럼 요즘은 순정이 그냥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OEM 가죽이 때가 타고 제치 메탈밴드는 기스가 생기고 해도, 그냥 Let it be... ㅎㅎㅎ
남은 주말시간 잘 보내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