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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이노(Eno) 인사드립니다.

 

밑에 스캔데이용 포스팅을 종용(?)하시는 껌스 님의 글에 자극을 받아 짤막하게 급조한 포스팅 하나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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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뜬금없이 리아나(Rihanna) 사진이냐구요?!

 

흠... 작년 봄 여름쯤 가장 즐겨 들었던 앨범 중 하나가 리아나의 3집 'Loud' 였답니다.

특히 피트니스서 운동할 때나 출퇴근 할 때 들으면 신나고 괜히 기분이 업되는 음반이었죠.

간혹가다 애인이나 친구들이랑 클럽에 가서 놀 때도 자주 흘러나오던 노래들이었습니다.

 

 

 

 

애니웨이, 이 앨범의 첫 곡이 S & M 인데, 아시다시피, 사도 마조히즘의 줄임말이지요. ㅋㅋ가사도 야합니다.

 

'Cause I may be bad, but I'm perfectly good at it
 Sex in the air, I don't care, I love the smell of it
 Sticks and stones may break my bones,
 But chains and whips excite me. (중략)  

 

근데 이게 오늘 포스팅과 대체 왓더 헬... 무슨 관계가 있는고....??? 하니...

 

11.jpg  

 

제 컬렉션 중 두 녀석, 진(Sinn)과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의 앞 이니셜만 보면

곧장 S & M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사실 두 시계 크라운에 각각 새겨진 S와 M을 보다가 우연히 든 생각입니다.) 너무 억지스럽나요? ㅋㅋㅋ

 

자, 두 시계를 보세요. 생긴 것도 진은 강인하니 뭔가 마초스러워 S에 가까워 보이고

모리스는 단아하니 여성스러우면서 수동적인(구동방식도 수동ㅎ)  M에 가까워 보이지 않나요? 헤헤

 

 

네... 이상 억지 포스팅이었습니다. 본의 아닌 뻘소리 늘어놔서 지송요.

나른한 오후 정신 좀 드시라고 좀 야한 화제를 포스팅과 엮어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후후

그나저나 여러분들은 S에 가까우신가요? M에 가까우신가요? ㅋㅋ 너무 내밀한 질문인가?!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S이든 M이든 다 가능한 거 같습니다.

(꼭 이상한 쪽으로만 해석하지 않아도 말이지요.ㅎ)

 

 

시계 취미 역시 이와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쩔땐 이런 취향의 시계가 땡기다가도

또 어쩔땐 다른 취향의 시계에 유혹 당하기도 하고...

그러다 이쪽 저쪽의 취향을 골고루 다 수긍하고 받아 들이는 경지에 이르기도 하지요. 허허허...

 

33.jpg

 

사진들도 며칠 전 찍어둔 것이어서 시간이 다 제각각으로 안 맞는군요. 

그럼 이상...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 다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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