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스 가격인상 NOMOS

4일만 먼저 알았으면 탕고맛까지 노려봤을텐데. 아쉽네요. 

아 한국은 벌써 올랐군요. 왜 미국은 그런데 25%나 올렸는지...앞으로 5년후 노모스의 가격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노모스는 근 몇년간 그 인기나 브랜드 가치가 부쩍 더 상승한 감이 있습니다.(매니아나 저널리스트들의 꾸준한 호의적 평가도 한 몫)

또 해외에선 벰페 같은 대형 리테일샵에서도 취급하는 지라 아무래도 가격이 전반적으로 매년 더 오르는 추세인 거 같습니다.

브랜드의 가치 + 품위 유지 명목의? ㅋㅋ 국내에선 그나마 할인도 자주 하고 해서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지만(일본만 해도 가격이 훨씬 더 비싸죠!)

그래도 불과 몇년 전에 비해선 거의 2배 가까이 오르긴 했죠. 다른 유명 브랜드들도 이런 상황은 뭐 마찬가지겠지만,

노모스 역시 말씀하신 것처럼 5년 정도 후에는 제 생각엔 현재 크로노스위스 정도까지는 그 입지가 상승할 거 같습니다.(혹은 그 이상?)

그만큼 내실이 튼튼하고 현재도 일부 모델은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좀 딸릴 정도로 인기가 꾸준한 편이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이런 커뮤티니 상에 떠도는 하나의 진리같은 말이 있지요. 시계는 빨리 지를 수록 이득이라는... ㅋㅋ

역시 한방에 가는것과 빨리 지르는게 진리같네요. 미국같은 경우 노모스를 판매하는 곳이 벰페 하나거든요. 뭐 거의 독점판매죠. 그런데 문제는 계속해서 물량이 딸린다는 점이에요. 아시는것처럼 백형,흑형 팔목간지가 후덜덜하잖아요. 그런데도 탕겐테가 입고후 일주일이면 물량이 다 빠지더라구요. 저도 작년 12월에 예약하고 2월에야 받았습니다. 탕고맛은 지금 벌써 몇개월째 입점이 안되는 상황이구요. 탕겐테를 슈포트 모델로 교환하려고 했는데 슈포트도 스탁이 없어 함부르크에 있는 배송센터에 문의를 해봐야 한다는........진짜 5년후엔 크로노스위스 그 윗선 가격에 거래가 될꺼 같아요. 

벰페 직원말이 롤렉스, 론진 전부 올해 인상했다고 하네요. 문제는 곧 추가 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거. 롤렉스 밀가우스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벌써부터 심장이 쪼그라드네요.

네.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최근 5년간의 추세를 보면 향후 5년이 걱정되네요.

지금 지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