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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껌스 968 2012.02.08 10:12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탕겐테 득템한 껌스입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제가 몇일간 겪은일과 타포분들께 궁금한점 몇가지 질문드리려 합니다 ㅠ.

 

탕겐테는 원래 검정색 코도반이 딸려서 나오는데 저같은 경우는 검정색 가죽시계가 너무 많은지라

그리고 모더인 hayan님을 비롯해서 Eno님 등등 브라운코도반을 추천해주셔서 처음 시계받을때 브라운 s사이즈 코도반으로 바꿔서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계를 차고나올때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몰랐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깐 뭔가 이상했습니다.

손목아래쪽이 자꾸 긁히고 아프기에.. 처음에는 줄이 아직 길이 덜들었나? 이렇게 무심하게 넘어갔습니다만.. 집에와서 요리조리 뜯어보니

버클쪽 실밥부분이 마감이 잘못되어 튀어나와 있는데 이게 또 아교로 마감처리가 되어있어 아주 삐죽하고 딱딱하더라구요.

그리고 탱버클에 텅도 휘어져있어서 살짝 기분이 상했었습니다.

텅은 신경 안쓸수도 있지만 실밥은 너무 아팠기에.. 결국 어제 화요일에 코스코에 방문했습니다.

 

텅까지 문제가 있어서 저는 코도반 교체를 원했지만. 처음에 코스코 사장님께서는 텅은 바꿔주시고 실밥은 뭔가 도구로 꾹꾹 누르시더라구요.........

뭐.. 스트랩은 한번만 착용하면 처음의 신상품상태로 되돌릴수 없기에 저도 불편한게 없다면 착용하였겟지만. 꾹꾹눌러도 그 아픈느낌은 여전하더라구요.

제가 보았을때 이것은 불량품인데 자꾸 핸드메이드 운운하며 원래 이런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새 스트랩 한번 보자고 하자 사장님께서 그때 스트랩 교환해주시겟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뒤에 손님이 있어서 그러신건진 모르겠지만..어쨋든 전 큰소리 내지않고 교환받아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스탠드 밑에서 뜯어보는데 새로운 이 브라운코도반 착용감은 정말 좋습니다.

코도반가죽은 구두가죽? 같은 느낌인데 ㅎㅎ많은 가죽시계중에서 이런 가죽은 또 처음봐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새 코도반도.. 살짝 마무리는 엉성하더라구요. 전 스트랩처럼 실밥같은 크리티컬한 문제는 없지만 텅쪽이 ㅗ이런 모양이라면 좌우가 대칭이 아닙니다.

제가 살짝 민감한 것도 있지만.. 15만원의? 나름 고가의 가죽스트랩인데 눈에보이는 엉성함이 있어 좀 아쉽습니다.

원래 핸드메이드 가죽줄은 그런건가요? 제가 저가부터 고가의 많은 시계와 가죽줄을 봐왔지만.. 살짝 고개가 갸우뚱 해집니다.

 

 

스트랩 얘기는 여기까지하고 ㅎㅎ. 제가 기계식 시계는 처음이기에 매일 밥주는 기쁨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을 정하고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밥주는게 좋다고 해서 자기전에 매일 밥을주고 시계의 소리를 듣다가 잠들곤 합니다.

 

시계오차가 첫날4초 그다음날 5초, 5초, 14초 이렇게 나네요.. ㅎㅎ 매일 꾸준히 5초씩 나는거 . 물론 기계식시계치고 정확한건 압니다만 살짝 아쉬움도 듭니다.

그런데.. 마지막날 14초 좀 이상하네요.. 시계 오차가 몇초가 나는것보다 매일 꾸준히 같은 오차가 나는게 중요하고 정확한거라고 들었는데....

 

아 그리고. 또 신기한게 제가 잘때는 보통 다이얼이 하늘로가게 하고 시계를 풀르고 자는데요. 자는동안 오차가 크게납니다. 가령 예를들면 시계오차가 5초라면

와인딩을 밤 12시에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4초가 빨라지고. 낮에 활동할때는 1~2초정도 오차가나네요. 활동할때는 오차가 크게없다가 밤에 자고일어나면 오차가 크게난다라... 어떤원린지 궁금합니다. 자세차에 따른것도 아니고 가만히 놔둘때 더 빨라진다니.

제가 어디서 들은바로는 시계는 풀와인딩시 천천히가고 태엽이 다풀려갈때쯤 오차가 빨라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이경우는 반대인지라 뭐가 맞는건지 헷갈리네요.

 

글이 장황하게 길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을 정리하자면

 

1. 속칭 핸드메이드?의 다른 가죽스트랩의 마무리는 어떠한가요?

2. 여러분 탕겐테 혹은 다른 시계들의 오차는 어떠한가요?

3. 풀 와인딩하고 다이얼이 하늘을 보게하고 자고일어나면 왜 시계는 평소보다 빨리갈까요?

 

 

이상입니다 . 쿼츠만 많았지 기계식은 처음이라 궁금한점이 너무 많군요.

살짝 까칠하고 ㅋㅋ 오차때문에 마음졸이기도 하지만 이것도 기계식만의 매력인가도 싶습니다.

타포선배님들 오차문제는 곧 둔감해지겠지요?ㅠㅠ

 

마지막으로 책상에서 카달로그보다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전 가보겠습니다 ㅎㅎ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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