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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우헹 1185  공감:1 2012.02.08 02:22

안녕하세요~

 

드디어 sinn756 으로 왔습니다.

사진은 좀 잘찍어보고 싶은데 평소에 사진찍는걸 좋아하지도않을뿐더러 흔한 사진기 하나없이 아이폰으로 그냥 모양새만 찍어보았습니다^^;

어찌들 그리 잘 찍으시는지....

 

일단 기본 착샷 하나 띄워보고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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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허접한 사진입니다 제가 봐도......으어

감히 말하건데~ x56 시리즈중에 대장이라고 생각되는 756입니다. 가격적인면으로는 당연히 sinn시계중에서도 diapal이나 다른 고가라인 빼고는 대장급이고요.

또 다른 기능적인면으로나 뭐나 하튼 개인 호불호는 갈리겠으나 대장급인 녀석임에는 분명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사양은 다들아실테니까 넘어가고~

요놈은 7750베이스 크로노인데 특이사항은 다들 아시겠지만 9시에 초침이없습니다.

이게 장점도 될수 있고 단점도 될 수 있을만한 사항일텐데요.

저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어찌보면 기계식시계의 물흐르는듯한 초침을 못 본다는것이 쪼금 아쉬운면도 있지만

과감하게 9시에 초침을 생략함으로써 뭐 제 생각이겠지만 sinn의 깔끔함을 더욱 더 돋보여주게하는것같네요

실제로도 크로노시계를 보면 쬐금 시인성이 딸린달까? 하튼 뭐 그런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요놈은 진짜 전혀 그런느낌이없습니다.

시인성하나는 여타 x56 시리즈에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해봅니다.

또, 오차에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초침만보면서 그냥 틈틈히 오차만 신경쓰며 있는경우가 허다했는데요.

요놈은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 분을 들여다보고있을라면 얼마나 들여다보고있어야할지 답이 안나오기에ㅋㅋ

 

 

일단 7750베이스답게 두께는 꽤나 있는모습인데 갠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애물단지 세이코 블몬하고 옆면 비교 함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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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756이 더 두껍네요......

하지만 가죽줄을 채워놔서 그른지는 모르겠는데 무게감은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감이네요.

갠적으로 무게감은 전에 656도 가볍지만은 856이 정말 좋았다고 봅니다

가죽줄만 사용했었는데 적당한 무게에 착 감기는 맛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사실 856도 전혀 팔 생각이없었던 시계인데 단순한 다른시계에 꽂혀서 그런것이 아닌 갠적인 일로 팔았던 시계라..음...가끔 생각나는 시계입니다.

 

7750베이스라 손목 잘못 흔들면 윙윙 거리는게 장난아니군요.....

안에서 팽이도는줄 알겠습니다 ㅋㅋㅋ

크로노 조작감은 뭐 특별하달게없어보입니다

그냥 좀 힘주어서 누르면 톡하는느낌이고 리셋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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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는 그냥 모아서 찍어봤습니다..sinn카달라고는 그냥 뭐 크게 볼건없지만 sinn을 좋아한다면 그냥 하나쯤 갖고있음 가~~~~~~~끔 한번은 펴볼것같습니다ㅋㅋ

사실 sinn756을 구매하리라 마음을 먹고나서부터 구매까지 근 한달여를 지냈는데요.

사실 그사이에 이런저런 고민이많았습니다. 656을 처분하고 들인건데...그냥 656을 가지고 다른걸 지를지

아니면...다들 아시겠지만 756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자세한 비교를 떠나서 비슷한 컨셉으로 볼 수 있는 다마스코 DC56과도 가격차가 꽤 많이 납니다.

사실 756을 구할만한 가격대면 신품,중고가를 아울러서(물론 조~금 더쓰거나 덜쓰거나 하는차이는있겠지만요)  오메가, 태그, 브라이, 론진, iwc마크16 등등 거기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넓었지요

그때쯤 마음이 흔들리며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그치만 그냥 하나를 귀속품마냥 쭉 필드워치로 가지고 있을 시계를 찾고있었고..

테그 헤리티지나 마크등등이 탐났었는데요...

 

네...사실 전 파일럿워치 빠였던것입니다. 항상 파일럿시계류에만 결국엔 눈이 가더라구요 

애초에 몇년전 856을 구할때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샀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집니다ㅋㅋㅋ

사실 전 베젤달리고 엄청 블링블링한 그런류의 시계를 좋아하지는않습니다..뭐 다이버류도 포함되겠지요..(물론 아닌것들도 있습니다ㅋㅋㅋ남들 다 좋아하는 그런건 저도 좋아합니다~~  예거,섭마요론거요ㅋㅋ물론 진의 u1이도 괜찮은데 당연히 사이즈때문에 패~스)

가지고있는 블몬이 그나마 유일한데요. 이건 인터넷서핑을 하도하다가 가성비가 죽인다는 말이 너무많이 봐서 혹해서 질른놈이라 진짜로 편하게 차고있습니다ㅋㅋ

여튼 줄질 아무거나 잘어울리고 튼튼하고 깔끔하고 방수기능도 좋고 제 얇은 손목에 오바되지 않는 사이즈도 가지며 너무 튀지않는 그런 시계를 원했는데

막판에 마크16하고 쬐금 고민했습니다.

일반분들이 보시면 조금 미친선택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리세일 할 생각없이 구입한거기때문에 전 756으로 갔습니다

왠지 마크갔으면 머지않아 장터로 나갈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튼 제 선택에는 만족합니다~ 뭐 시계야 자기만족아니겠습니까 허허

756.jpg

 

 그리고 요사진을 보고 러버밴드에 좀 꽂혔습니다.  미쿡형아들의 사진으로 보이는데요. 구글링하다가 그냥 멋져보여서 저장해뒀던겁니다

정품 러버는 비싸서 패스했구요 그냥 싸게 보네또친뚜리니꺼 구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기는군요.....구매후 제치줄은 넣어두고 리오스 s 사이즈 가죽줄을 차주었는데요.

집에서 기왕에 블몬도 브레이슬릿말고 러버밴드로 바꿔주고싶어서 줄질하다가 졸질도구를 또 분지러먹었네요

지금까지 총 2번분지러먹었는데 2번다 블몬줄질하다가......아 이놈 진짜 뭔가싶습니다 ㅜㅜㅜㅜㅜ

편하게 차보자하고 산건데 가끔 드는생각이 그냥 쓸만한 쥐샥이나 살걸~ 하는 생각듭니다 흑

이제와 중고로 내놓기도 머하고....

앞으로 날 좋아지고 비도 오고 하는날엔 무조건 차고 나가 개처럼 굴려줄 생각입니다 ㅋㅋㅋ

여튼 그래서  정품디버클도 소유하고있는지라 리오스줄에 디버클도 달아주고 러버밴드 길이조절도 해서 달아보고 그러려고 했는데

다 분지러지는바람에 그냥 아무것도 안되서 대충 차고있습니다 ㅜㅜ 그 뾰족하게 눌러주는 그거 이름이 뭐라고하죠..? 거기만 계속 부러져서 일자드라이버나 뭐 다른 공구들은 다있는데 젤 중요한게 없으니까 줄질을 할 수가없네요..

보네또친뚜리니 러버는 스프링바가 어느사이즈가 맞는지 감이안와서..잘모르겠습니다 으어

종로까지 나가기도 귀찮고 이것참......스프링바도 얻고 디버클도달고 저렴한걸로다가 줄질용도구도 얻어올겸 한번 나가야하나 싶기도합니다

애증의 블몬입니다......어쩌다 756얘기하다 여까지 왔는지 ㅋㅋ

 

가죽줄로 좀 뻐기다가 날좀 좋아지면 러버밴드 줄질해서 뻐팅길라고합니다

여튼 756 참 이쁘게 생긴 맘에드는 녀석입니다.. sinn 차보신분들도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줄질도 상당히 잘받고 괜찮은 녀석이지요

구매 후 만족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녀석임에는 분명합니다.

진짜 좋고..멋진 시계들 정말 많고 군침흘릴만한것들 많지만!!  갠적으론 이제 노모스쪽으로 깔끔한 시계하나 들이면 부러울거 없을것 같네요! 

sinn을 좋아하시는분들 조금더 많이 서로 공유했으면 하네요~~~ 홧팅~!

글이 좀 두서가없는거같네요 쓰고나서 대충 훑어보니....이렇게 글을 못쓰는넘이었나 싶기도하지만ㅋㅋ 그래도 뭐 그냥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것도 다른데서 퍼온건데 이거보고 사실 훅 갔습니다. 엄청 하고싶네요 ㅋㅋㅋㅋㅋ

흐........

혹시 이런 작업 해보신분 계신가요???? 무지이쁩니다 사진볼때 마다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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