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트리스입니다.
독일포럼에서는 주로 눈팅만 하거나 질문만 했는데,
이제야 정식으로 입당신고를 합니다!
예전에 Sinn과 Steinhart 모두 경험해본적이 있는데,
포스팅은 한적이 없어 입당 아닌 입당이 되어버렸습니다^^
Stowa Marine Original 무광과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 입니다^^
Stowa Marine Original 무광
다이얼이 참 곱습니다^^
특히 약간 꺼진 시다바리 초침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ㅜㅜ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
정말 가성비 최고의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준수한 피니슁과 안정적인 무브먼트..
가격도 착하고 정말 매력덩어리입니다^^
단체샷^^
공교롭게도 두 시계모두 블루핸즈인데,
역시 구운 블루핸즈인 Stowa Marine Original 무광의 퀄리티가
바른 블루핸즈인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보다 훨씬 낫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다르게 표현하기 힘드네요 ㅜㅜ
번들렌즈 & 허접한 실력의 한계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제가 본격적으로 기계식 시계를 좋아한것이 2년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제 취향이 뚜렷하지는것 같습니다^^
수동 / 무광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중 가장 아끼는 4점이 모두 수동에 무광 케이스이고,
그중 3점은 씨스루백이고 6497무브먼트 베이스 입니다.
솔직히 씨스루백을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ㅋㅋ
씨스루백 & 6497 무브먼트 베이스 & 무광 케이스 3형제 입니다 ^^
Panerai pam 176 &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 & Stowa Marine Original
나란히 놓으니 정말 뿌듯합니다.
여기서 독일 시계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것을 알수 있는것이,
분명 6497을 베이스로 하여 수정을 한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시계들인데,
가격차이가 어마어마 하다는것입니다...-_-;;
P사의 안타까운 가격정책이 여실히 드러다는 부분입니다....
위 사진과 순서가 바뀌었는데,
차례대로
Stowa Marine Original 무광 &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 & Panerai pam 176 의
뒷백입니다.
가격값좀 해보겠다고 P사는 데코에 조금더 신경을 썼군요...ㅋㅋㅋ
솔직히 P사의 솔리드백 모델들은 두 독일 시계보다 수정을 덜한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진짜 파네라이 덕후인데...안타깝습니다..ㅜㅜ
Stowa Marine Original 무광의 뒷백입니다.
나름 Steinhart보다는 데코가 더 들어가있습니다.
제가 메카니컬적인 지식이 없어 뭐가 다른지 명칭을 언급해가며 설명하지를 못하겠네요 ㅜㅜ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의 뒷백입니다.
굉장히 무난한 편입니다.
씨스루백이 볼록 올라온편이라 무브먼트와 케이스백간의 공간이 상당히 떠보입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는 감안해야겠지요?
Stowa Marine Original 무광 & Steinhart 44mm 수동 파일럿의 뒷백입니다.
둘이 같이 놓고보니 다른점이 조금은 보입니다.
메카니컬적인 측면은......모르니 조용히 하겠습니다..ㅋㅋㅋ
아시는분은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nerai pam 176의 뒷백입니다.
두 독일시계와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리테일가격 차이가 몇배인데요..ㅜㅜ
독일 포럼 입당글이 쓸데없는 잡담으로 길어졌는데,
앞으로는 독일 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겠습니다^^
친분이 있는 Eno님과 배론님이 계셔서 더욱 반갑습니다!
날이 많이 풀리긴했지만 독일 포럼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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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2.02.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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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2.02.06 15:56
감사합니다!
저는 44미리가 맥시멈입니다 ㅜㅜ -
승짱
2012.02.06 00:31
스토바 마린 오리지널은 정말 .. 제가 또 들이고 싶어지네요.. ㅜㅜ
p사에 가격정책이 아쉽기는 하지만 디자인등 치명적이 매력이 많죠.. ㅎㅎㅎ
포트리스님에 176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티타늄에 느낌이 독일시계와도 궁함이 좋네요.
-
포트리스
2012.02.06 15:57
네 저도 줄질의 매력때문에 파네라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ㅜㅜ
마린 오리지널은 정말 훌륭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kouros120
2012.02.06 01:54
파네라이 솔직히 과대포장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 정책이 정말 맘에 안들어요. 그것때문에 처음엔 디자인도 별로로 보였는데 요즘은 얇은 제 손목만 탓하고 있습니다. 한번 손목에 올려보고 싶은 시계에요. 그나저나 요즘 독일 시계에 꽃혀서 노모스 하나 들이려고 했는데 어제 융한스 막스빌을 보니 급뽑뿌가 오네요. 조만간 둘중 하나 아니면 둘다 구입하게 될꺼 같아요. - - ;;;;
-
포트리스
2012.02.06 15:58
저도 참 가격때문에 밉다가도 줄질때문에..ㅜㅜ
둘다 득템하셔서 포스팅하시는날이 얼른 왔으면 합니다^^ -
닐 영
2012.02.06 08:31
확실히 파네라이라는 브랜드의 가격대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이군요 ㅎㅎ 예전부터 가성비가 그렇다고 생각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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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2.02.06 15:58
가성비부분은 벗어날 수 없는 문제점이죠 ㅜㅜ -
배론
2012.02.06 12:00
포트리스님 입당축하드립니다. 뚜렷한 주관의 컬력션이 좋습니다^^
-
포트리스
2012.02.06 15:59
감사합니다 배론님^^
노모스 오래 이뻐해주세요! -
훅맨
2012.02.06 13:36
축하드립니다ㅋㅋ 유니타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계시군요ㅋ 스토바무브수정은 상당히 되어있습니다. 밸런스가 스크류밸런스이고, 스완넥 레귤레이터사용이 다른녀석들과 바로 구분되는 점입니다. 물론 이걸로 성능향상에 크게기여한다기보다는 클래식한 무브의 미적인면을 강조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됩니다ㅋㅋ -
포트리스
2012.02.06 16:00
역시 훅맨님 빠삭하시군요^^
언제 안산번개 한번 더 해야될텐데요! -
Eno
2012.02.06 15:47
아예 수동시계 매니아의 길로 들어서셨군요. 드레스 워치용 수동 하나, 파일럿 하나, 다이버? 수동 하나 ㅋㅋ 구성이 야무집니다.
득템 정말 축하드리구요. 저먼당 재입당도 더불어 환영합니다. ^^
-
포트리스
2012.02.06 16:01
Eno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필드별로 하나씩 모으게 되었네요!ㅋㅋ
뵌다뵌다 하면서 뵙기 힘들군요 ㅜㅜ -
취미생활
2012.02.06 18:21
수동과 무광이라 ㅎㅎ멋지십니다 ㅎㅎㅎ
저도 스타인 수동 44mm를 보유중이지만 정말 가성비는 최고인듯합니다 ㅎㅎㅎ
말씀하신되로 시스루백의 무브와 유리사이가 좀 떠있는점은 아쉽지만 ㅎㅎ다른곳은
뭐 딱히 흠잡을만한곳이 없어서 ㅎㅎㅎ저도 자주 애용하며 착용중입니다~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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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2.02.06 22:25
저도 요새 정말 이만한 시게 없다고 감탄하며 착용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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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Queen
2012.02.06 19:34
마린오리지날 탐날정도로 이쁩니다^^
저도 지금 재입고되기만을 보고 있는데...부럽습니다. -
포트리스
2012.02.06 22:25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는 마린 오리지널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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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2.11 13:27
스토바에서 단 한점만을 고른다면 안테아 에어맨 씨타임 다 제쳐두고
단연 마린 오리지널일 것입니다. ㅎ
객관적으로 단순하지만 군더더기없이 잘 만든 시계이고..
허전하기보다는 단아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시계같습니다.
다소 거친 듯 하지만 아름다운 요소들을 많이 포함한 유니타스6498도 정말 값지고요
이것은 여담입니다만, 마린오리지널이 가지고 있는 블루핸즈는
저 가격대에 저런 핸즈를 쓸 수 있나? 싶은 정도로 훌륭하더군요.
저도 예전에 쓸때 마린오리지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예쁜 무브보다도
핸즈였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고운 leaf핸즈.
핸즈의 유려한 곡선 볼륨감 길이 비율 그리고 색상 모두다^_^ㅎ
-
와르바쉬
2012.03.30 01:27
스테인하트에도 어느정도 수정이 가해진 모양이군요, PAM보다 수정상태가 낫다고 하실정도라면 ㄷㄷ
-
FunkySo
2012.04.09 07:38
스토바 에어맨 과 스테인하트 44mm 파일럿 2개중 어떤걸로 구입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스토바 에어맨 소장중이시지는 않지만 스토바 제품과 스테인하트를 소장중이셔서 질문 남깁니다 :)
포트리스님이시면 어떤제품으로 가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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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