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포스팅 입니다^^ [Sinn GSG9 UX] Sinn

 

Sinn GSG9 UX를 득하고 첫 포스팅이네요. ^^

 

Sinn GSG9 UX를 선택하기 전까지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U1를 분양 받을것인가, UX를 분양 받을것인가...

그러던중에 먼저 다가오는(?) 모델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던중에 UX가 먼저 다가오더군요. ㅎㅎㅎ

 

또 필드워치로 괜찮을만한 저만의 생각에 딱 들어맞는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1. 무엇도다도 필드워치로써의 필수인 튼튼함.

2. 스크레치에서의 최소한의 안전함(?).

3. 남성다움을 내포하면서도 깔끔한 美.

4. 가성비.

5. 시인성.

 

그래서 선택한 Sinn GSG9버전의 UX 입니다.^^

 

그동안 포스팅을 쓰고 싶었지만 발샷이라서 감히 올리지 못했네요.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ㅎㅎㅎ

 

 

 

처음 UX를 데려왔을때의 자태입니다. ㅎㅎㅎ

 

 

Sinn GSG9 UX를 보면 GSG9 로고와 HYDRO로고가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옵니다.^^

 

UX의 안은 아시다 시피 실리콘 오일로 채워져 있어서 -20에서 영상60의 공식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ETA 955.652 크로노미터 쿼츠와 리튬이온 전지를 이용하는 점은 언제나 오차없이 향후 10년 가까이 오랫동안 손목을 지켜줄 생각을 하니 필드워치로써 든든합니다^^

 

또 제일 특이한 점은 기본적인 UX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이버워치가 4시방향에 용두가 오는게 표준인데 GSG9 UX는 10시 방향에 용두가 있는 점입니다.

알아보니 물론 4시방향의 용두도 손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지만

독일 GSG9부대의 특성상 전술에 방해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전제하에 설계를 하여

전혀 손목의 동작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시간조절이 가능하도록 10시에 용두를 위치 시켰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려(?) 덕분에 아주~ 편한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유엑스가 어떤 제품인지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디테일[?] 사진을 촬영해보았습니다.ㅎ

 

  

 

먼저 옆면입니다.^^

독일 Sinn의 다이버워치 답게 독일해군의 신형 Type-212 잠수함의 선체용 스틸로  만들어져서 티타늄 스러운 색감이면서도 무슨 스틸일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색상입니다.

가공이 상당히 잘된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먼저 용두의 옆부분에 쑥 잘린듯한 모습은 용두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듯합니다.

또한 아주 큰 충격에도 빠지지 않는 회전베젤과 1500비커스의 경도를 가지도록 한 처리는 스크레치에 민감한 우리 시계매니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먼지샷이군요. 죄송합니다. ㅜㅜ

목욕을 시켜주었어야 했는데...^^;

 

하단 부분엔 SUG 음각이 있습니다.
SUG는 Case-DIN EN ISO 9002 보증서를 받은 유일한 독일 케이스 전문업체라고 합니다.^^

 

 

 

 

 

 

뒷면엔 케이스의 사양과 각각 시계의 고유 일련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제 일련번호는 뽀샵으로 브러싱 삭제했습니다. ^^]

DEUTSCHER U-BOOT STAHL = 독일어 잠수함 스틸

SEEWASSERBESTÄNDIG = 해수방지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문구!!

5000m/500bar

500기압을 견뎌낼수 있다는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껴지네요.ㅎㅎㅎ

 

500기압을 변환 시키면 약 517kg의 무게가 1cm² 에 가하는 무게라고 하니...

참... 밴치의 약간의 무게만으로도 낑낑대는 미약한 저는 Sinn형님이라 불러야 할것 같네요.ㅎㅎ

또 테지먼트 처리된 베젤과 잠수함 스틸의 특성상 스크레치 전혀 없는 모습으로 초심의 모습이 아주 든든합니다.^^

 

 

 

정면의 측면 샷입니다.^^

어느시계들보다 실리콘 오일로 채워져 있어서 빛의 굴절에 의해서 다이얼이 물에 두둥실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거기에 무반사 코팅까지 더해져서 어느각도에서도 시인성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UX도 단점이 있습니다...ㅜㅜ

바로 폭풍남자님께서 U1의 단점으로 항상 말씀하시던 야광입니다.

물론 야광의 수준이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어둠에 적응시가 적용이 되면 슈퍼루미 남부럽지 않게 발광하는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만...슈퍼루미를 쓰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Sinn이라는 브랜드가 군용st로 나온 시계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아쉽습니다..ㅎㅎㅎ

전혀 단점을 발견할수 없던 시계에서 발견한 첫 단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비군훈련을 기념으로 깔맞춤 샷과 최근의 Sinn GSG9 UX를 마지막으로 첫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처음 쓰는거라 주절주절 말이 잘 맞지 않네요;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착샷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ㅎㅎㅎ

타포횐님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