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구매고민.. Sinn
안녕하십니까 타포여러분~
옆동네에도 질문글 올렸던건데 몸이 달아가지고 여기에도 어김없이 글을 남겨봅니다.
전 참고로 sinn을 무지 좋아라하는데요
첫시게도 856이었고...
이상하게 진에 꽂힌이후부터는 제취향마냥 눈에 계속 아른아른~~
제가 지금 656을 가지고있는데 사실 노모스 탕겐테를 구입해서
아름다운 시계라이프를 즐기려하였습니다만.....
누구나 하나쯤 평생가꼬갈 시계 하나쯤은 염두해두시겠지만
제가 그 대상으로 756이 아른아른 거려서 큰일입니다..
고론데 문제가 가격대가 너무뛰어서 그런지 합리적인 구매가 될런지 고민입니다..ㅜㅜ
같은 성격의 다마 DC56과도 가격차이가 꽤나 나구요.
또 756같은경우 중고도 거의없고 또 왠만하면 전 새걸로 구하려고하거든요
근데 너무 선택할수있는 영역이넓어지니까...음
고민이됩니다...그렇다고 다른걸 구하거나 그럴만한 마음은 크게없는데
그냥 이 욕구를 잠재우고 원래 하던대로나 해야할런지......
주관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요??
756구매를한다면 656을보내고 탕겐테의 영입은 추후로 쭉 밀어놔야겠지여..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756을 손목에 올려보기만했지 실착은안해보고 주변에 쓰는사람역시 구경을못해봤기에..(사실 다른 sinn도 못봄ㅋㅋ)
실지로 오랫동안 가는시계로서 어떨런지 의견도 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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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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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2.01.17 12:55
제가 바라는건 부담없이 쭉 가지고갈 좋은~ 필드워치와 깔끔한 드레스와치 이렇게 2점을 가지고가는걸 생각한건데요
그래서 탕겐테를 보고있었던겁니다.
좋은 답변정말감사합니다 시간내서 한번 다시 재방문해서 찬찬히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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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2.01.17 14:15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실착해보시면 느낌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코스X에 가시면 진도 노모스도 전부 있으니 똑같이 손목에 올려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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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18 12:42
만약 구입하시려면 코스코에서 20%할인중인 지금의 기회를 노리는 게 좋으시겠네요^^ㅎ(ENO님 말씀듣고 알았습니다. 20%라니..헐)
사실 다마스코가 여러면에서 진과 비교되곤 하지만, DC56과 756의 디자인은 미세한 차이임에도 분명 756이 더 예쁘긴 합니다.
그리고 다마스코가 SINN에 비해서 가진 MINOR하다는 단점.
물론 SINN도 메이저브랜드들앞에선 MINOR하다지만, 다마스코가 너무 영세하다는 점을 비춰볼 때
다소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들기도 합니다.(SINN에 비해서)
SINN756에 꽂히셨다면 대체상품을 찾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생각은 아닙니다.
꽂히 그모델로 GOGO하셔야 합니다^_^
-
최성수
2012.01.18 13:01
저는 현재 진 시계를 구매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코X코에서 20%할인 행사를 함에도 여전히 한국 안에서의 인지도에 비해서 높은 가격이 첫번째 걸림돌이고
두번째는 진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브랜드들이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언급하신 다마스코도 있고, 조금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테인하트도 있습니다.
또한 진의 감가상각은 위의 두 브랜드보다 엄청나죠.
556이나 656 중고가를 보시면 과연 이걸 새제품으로 살 메리트가 있나 하는 의문점이 드실겁니다.
폭풍남자님께서 다마스코가 진에 비해서 마이너하다는 점을 예로 드셨는데,
이것은 시계를 잘 아는 타임포럼이나 시갤 안에서의 인지도이지, 시계에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대중들에게는 다마스코나 진이나 스테인하트나 또는 스토바나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폭풍남자님의 의견에 대한 반박은 아닙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으면 위 댓글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
폭풍남자
2012.01.18 21:50
으응???? ^_^?ㅎㅎ
그럴리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법인데, 제가 뭐라고 글을 지우십니까 !!ㅎㅎㅎ
저는 제 의견도 중요하지만 최성수님의 의견또한 제게 있어 중요하고 존중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마이너하다는 의미는 사실..
브랜드가 갑자기 없어지거나 망하거나 하는 부분..?에서의 위험도랄까요?
현실적으로 그럴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행여나 그럴일이 생긴다면 약간이라도 더 확률이 높다라는 의미에서 다마스코가 영세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다마가 공방이라면 진이 공장정도의 규모죠?ㅎ)
말씀하신대로 마니아들사이에서나 뭐가 더 메이저고 마이너고 하는 것이지
사실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다마스코나 진이나 듣보 도토리키재기브랜드죠^^
맞는 말씀이신걸요 ㅎ
다만, 글쓰신 우헹님께는 한말씀 드리자면..
원하는 모델이 있으면 <경제력이 허락한다는 가정하에> 대체모델을 찾지 말고 해당모델을 구입할 것. 을 상기하시라는 점입니다.ㅎ
일단 객관적인 만듦새에서 스테인하트는 진과는 비교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여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마스코는 좋습니다. dc56 정말 좋은 시계입니다.
혹시나 이런 파일럿크로노류의 디자인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이 마음에 드신다면,
포티스의 B42플리거 크로노도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상당히 잘만들어진 시계입니다.
단,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말 본인이 맘에 드는 시계가 있으시다면 대체품을 찾지 마시고 해당모델로 가셔요^^ㅎ
-
우헹
2012.01.24 14:34
여러 답변들 참 감사합니다^^
직접수입처가서 손에 올려보았는데
하악하악........거의 동가격대라 생각되는 태그쪽으로 눈을 돌려볼까했는데
저의 비주류 마이너적인 성향은 756에 눈이 빡 ㅋㅋㅋㅋ
근데 856s 랑 같이 꺼내서 보는데...
어,....856s 는 또 왜케 이쁜가요 ㅋㅋㅋ 으미 ㅋㅋ 확실히 매력이있는 시계같네요 85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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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을 국내서 구매하신다 치면 요즘 코**가 진만 20% 할인 중이라서 나름 좋은 구매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량도 예전엔 잘 안팔리는 것만 할인하고 그랬는데 이번 할인은 거의 전품목 물건도 다 있고, 전체 할인을 하니까
진의 착하지 않은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뭐 님도 아시겠지만 656, 756, 856 같은 라인은 십년도 넘게 꾸준히 진을 대표해온 라인이죠.
656이 사이즈도 그렇고 너무 심플해서 최근 몇년간은 선호도가 많이 떨어진 반면 756이나 856은 여전히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진은 어떤 제품이든 시계는 튼튼하게 잘 만드는 편입니다. 함께 비교하신 다마스코의 제품 역시 아주 잘 만든 시계구요.
두 브랜드 모델다 7750베이스의 심플한 파일럿 스타일 크로노 워치이지만 또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두 제품의 우열을 논하는 건 좀 소모적인 거 같아서 논외로 한다치면, 우선 님께서 756에 완전 꽂히셨으니, 756에만 집중하시길...
여기서 나아가 탕겐테와의 경쟁이라... 흠... 또 전혀 다른 얘기겠죠?
사실 전 이 컨설팅의 맥락을 잘 못 잡겠습니다. 님께서 궁극적으로 무얼 바라시는지도 감이 안 오구요.
756이 오래 가질 시계로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는 아마 누구도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없을 겁니다. 질문 자체가 어폐가 있습니다.
철저히 님이 추구하시고자 하는 취향에만 집중하시길...
노모스와 진은 전혀 다른 느낌과 기능의 시계이니 여기서 과연 어느쪽이 내게 좋은 선택인지는 님만이 결론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일단 코스코 서울 매장을 다시 한번 재방문하시길 권합니다. 가셔서 천천히 756 다시 보시고 탕겐테도 또 보시고 다른 모델들도 손에 얹어 보신뒤
다시 심사 숙고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오래 쓰실 시계는 이런 식으로 구매하는 것이지요. 여튼 부디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