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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폭풍남자 1105 2011.10.21 22:42

안녕하세요^^ 허풍..남.... 폭풍남자입니다^^ㅎ

얼마전에 노모스를 방출했습니다.

침수사건이후로 정신적 데미지때문에^^;ㅎ

방수잘되는 시계나 사랑해야겠습니다

저같이 덤벙대는 사람은^^ㅎ

 

 

그럼 떠나보낸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몇장 올려봅니다 ㅎ

 

 

 

 20111016123722_48120900.jpg

 

 

떠나보내기 며칠전! 공식수입원인 종로 세운스퀘어 3층의 코스코에 오차수정을 맡겼습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나왔거든요! 밥을 못 먹었습니다!

 

 

 

 

 20111016123752_48120900.jpg

 

 

배가 고파 허겁지겁내려가는 길에 식당을 발견합니다!

어랏? 세운스퀘어 3층에 웬 식당!?

 

사장님과 눈이 마주칩니다. 라면.. 특별할 것 없는 소박한 메뉴지만 무슨 기운에 이끌렸는지

들어갑니다. ㅎ

이날 김밥이 좀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정말 성격이 쿨하십니다.

흔쾌히 인정. 다음번엔 더 맛있게 해주신답니다.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더군요.

세운스퀘어 들러 저렴한 밥값으로 식사하실 분께는 추천합니다.

볶음밥에 가장 자신있다고 하시더군요!

 

 

 

 

20111009231418_48120900.jpg

 

 

하이엔드가 부럽지 않은 WELL MADE SLIM SIMPLE DRESS LOVELY WATCH입니다^^ 길죠 ㅎ

정말 하이엔드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괜한 소리가 아닙니다.

어떤 그 누구도 200만원에 이보다 잘 만든 수동시계를 가져올 수 없을겁니다.

스토바가 지향하는 바와는 또 다릅니다. 마린 오리지날과는 스타일 자체가 다르고요.

마린 오리지날은 그 뿌리가 마린크로노미터에 있다면,

노모스 탕겐테는 그야말로 바우하우스가 접목된 심플수동시계입니다ㅎ

 

호나우도에게 농구실력을 바랄 순 없습니다.

조던에게 야구실력을 바랄 수도 없겠지요.

노모스 탕겐테에게 방수능력을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둘다 잘할 순 없어도, 하나는 제대로 하는 그런 시계

그런 시계가 바로 노모스 탕겐테입니다.

 

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아 방출했지만,

시계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거나,

외관이나 피니싱이 꿀려서 방출한것은 전혀 아닙니다.

싫어서 보낸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ㅎ

그래서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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