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엔 조심... (+ 궁금 사항) NOMOS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먼 포럼만 N표시가 유독 금방 사라지는 거 같아요. ㅋ
하이엔드나 다른 포럼은 며칠간 포스팅이 안 되도 계속 N 표시가 유지되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네에... 다시 탕겐테입니다. 좀 지겨우시겠지만 이번 내용엔 공감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요. ^^
탕겐테는 수동에 아시다시피 딱 봐도 방수엔 취약한 구조의 시계입니다.
30미터 생활방수는 된다고 써있긴 하지만 요즘 같은 장마철엔 맘 놓고 차기 쥐약인 건 사실이죠.
긴팔을 입는 철이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겠지만 반팔을 입는 철이라 시계가 고스란히 비에 노출되니까요.
탕겐테나 탕고맛, 즉 노모스 유저님들 다들 요즘 어떤 시계들 차세요?
다들 장마철엔 다이버 워치나 다른 방수 많이 되는 필드 워치 차시겠죠?!
전 현재 필드 워치가 따로 없어요. 타포 가입 즈음부터 예전에 가지고 있던 막 차기 좋은 시계들을
좀 구린 건 그냥 버리거나, 예뻐하는 사촌 동생이나 시계 잘 모르는 친구한테 선물로 주거나,
그나마 2백미터 방수 되던 태그 링크 쿼츠 같은 것도 헐값에 샵에 팔아 버렸거든요.
여튼 그래서 전 요즘 탕겐테를 예전에 받은 롤렉스 파우치에 넣고 다녀요.
회사 실내에서만 차는 거죠. 이쯤 되면 사람이 시계를 모시고 다니는 거죠...
그래서 또 드는 생각 하나, 이래서 과연 하이엔드는 어떻게 관리할까?
저 역시 GO나 랑에, 브레게 같은 하이엔드 시계에 욕심이 없는게 아니기에 드는 생각입니다.
고급시계는 사시사철 항상 조심조심 차야 잖아요... 갑자기 문득 하이엔드 워치 로망에 대한 회의가 밀려왔어요. ㅋㅋ
참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요즘 다시 제치 코도반에 정을 붙이려 노력하는 중이에요.
첨 탕겐테 득할 때부터 요놈의 코도반이 싫어서 다른 스트랩으로 강박적으로 줄질에 열을 올렸는데,
제치 코도반(그것도 브라운)이 진리라는 모더 하얀 님의 말씀을 새기고 보니 이상하게 또 코도반의 장점이 보이더군요.
다른 걸로 줄질하는 데 드는 돈으로 차라리 다음부터는 정품 브라운 코도반이나
탕겐테 33 여성용에 착용되는 세무 가죽으로 갈까해요.
바로 이런 느낌이겠죠? 공식 홈페이지서 업어옴. 여성용 탕겐테 33에 착용된 모습이에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얼마전 코스코 들어가 보니, 전 당연히 세무 스트랩은 여성용 사이즈만 있을 줄 알았는데,
탕겐테에도 맞는 18미리용 세무가 있더라구요?!
이거 주문하면 괜찮을까요? 잘 어울릴까요?
물론 쎄무라서 요즘 같은 철엔 코도반보다도 쥐약이겠지만,
가을 쯤부터는 착용하기 괜찮을 거 같아서요.
가격은 코도반보다 저렴해요. 9만원 쫌 안 되는 듯.
아님, 차라리 돈 좀 더 보태 정품 브라운 코도반으로 갈까요? 흠... 둘 다 사기엔 좀 오버스럽구... 살짝 고민되요.
Global in the Most Beautiful Way: Zürich Weltzeit
The world on your wrist: with the Zürich Weltzeit, NOMOS Glashütte brings a surprise—a watch that tells you at a glance what time it is (almost) everywhere. Its design, too, looks to the wider world: timepieces are seldom so polyglot
Glashütte, in March 2011. “Heimat” stands to the right of the dial of this worldly watch—a minor contradiction, a wink that is very German but understood in many other countries, too. And that the watch’s testers felt to be “very NOMOS.” Wherever the watch’s wearer happens to be, the “Heimat” indicator shows what time it is at home—whether the meeting at headquarters has begun, whether the suppliers can be reached, and whether one’s darling is asleep. What makes this possible is a 24-hour disc integrated in the caliber. It beautifully complements the work of the elegant hands.
This watch enables you not only to demonstrate your ties to home, but also to be a bit lazy, because you don’t have to calculate. Every foreign time zone can be called up rapidly by pressing a button repeatedly until the desired place appears in the 12 o’clock position. Then the hands show what time it is there.
Two years of development, 23 completely new precision parts, and umpteen design hours were required before this watch was finished. The case, a creation by the exceptional Swiss designer Hannes Wettstein, is all that existed before; its construction is almost identical to that of the Zürich and Zürich Datum models. The manufactory movement Xi and the dial were developed anew for the Zürich Weltzeit.
A broad-based test with a limited prototype edition concluded this developmental work at the end of 2010. A very few technical and optical details were altered after the test, for example the kind of oil used to lubricate the caliber.
The concept paid off: the wearer is spared the guessing that complicated indicators require, the hours of studying complex instruction manuals, and the despair of endlessly repeated attempts to set the watch. A simple button on the case, a small time disc, and the name of the place on the dial are all one needs to have an elegant and yet beautifully simple journey—in reality or one’s imagination.
Information and visual materials:
Ute Fischer-Graf
NOMOS Glashütte/SA
Roland Schwertner KG
Ferdinand-Adolph-Lange-Platz 2
D-01768 Glashütte/SA
Tel. +49 (0)35053 4040
Fax +49 (0)35053 40480
E-Mail presse(at)glashuette.com
www.nomos-glashuette.com
아 참 글구, 또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노모스 홈페이지 갔다가 press 란에 News from Glashütte라는 코너를 들어가 봤는데,
일전에 프레스 릴리즈 된 위 홍보 기사글 모든 하단 마다 일제히
똑같은 이름들이 들어가던데,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요. (위 스크랩한 내용 하단을 보시면 되요. 전화번호 위에 열거된 이름들.)
즉 다시 말해, 어떤 서류의 말미나 초에 대게 그 내용을 송부한(혹은 공증한) 직장명이나 관계자 명을 보통 적잖아요.
근데 위 언론 홍보용 글을 보면 하단에 '노모스 글라슈테'라는 회사명 외에도,
Roland Schwertner KG와
Ferdinand-Adolph-Lange-Platz 2라는 사람 명 같은게 추가로 들어가는데,
롤랜드 어쩌구 씨는 누군지 모르겠는데(이건 뭥미?),
페르디낭드 아돌프 랑에는 아 랑에 운트 죄네와 관련이 있는 인물인데, 현 랑에 수장은 월터 랑에인 걸 감안할 때,
아돌프 랑에면 랑에 설립자명 아닌가요? 이 죽은 사람 이름과 노모스랑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독일어로 Platz가 이름 끝에 붙는 걸 보면 무슨 재단 이름 같은데, 그럼 만약 이걸 재단(혹은 기관) 같은 걸로 규정했을 때,
아돌프 랑에 재단과 노모스는 무슨 관련이 있길래,
이런 공문 형식의 기사마다 회사 명 노모스 글라슈테와 나란히 들어가는 걸까요?
그 쪽 재단에서 노모스의 주식을 갖고 있는 건가요? 일종의 공동 설립자?
노모스는 독립 회사인줄 알았는데, 이들 3기관의 주식회사 형태인 걸까요?
여튼 우연히 노모스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이런 저런 검색하다가
이런 게 또 있길래 함 궁금해서 올려 봤어요.
왠지 모더레이터이신 하얀님 정도면 시원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내용인가 해서요....
전 왜 쓸데 없이 이런 디테일한게 궁금하고 난리인가 모르겠네요. ㅋㅋ
회사서 한가할 때마다 꼭 이렇습니다. 시계질의 부수적 효과인 농땡이질을 이런 식으로 하고 있네요. 흑;;
여튼 연일 비가 계속돼 기분도 괜히 가라앉기 쉬운 요즘인데,
다들 기분 좋은 하루 하루 되시고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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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
2011.06.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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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29 21:53
헤헤 페론 님, N 표시에 괜히 서글퍼 지는 건 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나라도 올려 보자... 이런 마음? 저도 이러다 말겠죠?! ㅎㅎ
요즘 좀 한가해져서 타포에 예전보다 자주 들어오다보니 다른 포럼과 비교해 독일포럼이 너무 정체돼 있는 것만 같아 좀 그렇더라구요...ㅠㅠ
그나저나 요즘 님, GO에 필 제대로 받으신 거 같아요. GO 근데 하이엔드라서 ㄷㄷ 그래요. 아직 젊으니까 천천히 달려보자구요. ㅋㅋ 그죠? 생각만 해도 좋긴 해요. 저두 그래요.
다마스코에 코도반이라구요? 오호... 이것 나름 획기적 시도인걸요?! 코도반 소재 자체가 겉으론 매트해보이지만 사실 은은히 빤딱빤딱 거리는 맛이 있어서 같은 블랙이면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코도반이 확실히 착용감은 좋아요. 일반 소가죽처럼 땀이나 열에 앵겨붙는 단점이 좀 덜해서 은근 청량감도 있구요. 여튼 기대기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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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
2011.06.30 01:05
다마스코에 코도반은 갑자기 떠오른것인데 뭔가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대충 상상이미지로 매치시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밴드보단 브라운밴드를 해보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파일럿 브라운 징 밴드 한번 채운게 되게 이뻣거든요. 그래서 브라운으로 한번 사볼생각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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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14:50
페론님 고양이네 가서 말씀하신 플루코 코도반 밴드 봤어요. 오호...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훨씬 예쁜걸요.
저도 러그 사이즈 20미리 이상의 파일럿 계열 시계가 있다면 당장 사서 하고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구, 마데 인 저머니구^^
블랙보단 브라운이 더 예쁘네요. 예전에 징 2개인 걸로 줄질했을때가 참 예뻤는데, 하나도 괜찮을 거 같아요. 타마에 징 하나 달린 스트랩 있더라구요?! 암튼 좋네요.
(사진은 야옹이네서 퍼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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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walk
2011.06.29 18:28
노모스 글라슈테 뒤에 나와 있는 Roland Schwertner는 노모스의 설립자이자 CEO입니다. 지금도 CEO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KG는 독일어 Kommanditgesellschaft의 약자로 '합자회사'를 뜻합니다.
다시 종합해 보면 '노모스 글라슈테(작센주) 롤란드 스베르트너 합자회사'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식 회사명 같습니다.
그리고 Ferdinand-Adolph-Lange-Platz 2는 노모스 회사가 있는 거리 주소 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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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29 21:34
아하... 설립자 이름이군요. 이름이 낯익은 거 같기도 하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 KG는 또, 합자회사의 줄임말이군요.
글구 거리 주소에 아돌프 랑에 풀 네임이 다 들어가네요?! 와우... 이 분이 대단한 분이긴 한가봅니다. 거리 이름에 풀 네임이 붙고 말이죠.
저는 다음에 이어지는 D 어쩌고가 거리 이름이고, 아돌프 랑에 어쩌고는 무슨 건물이거나 공동 설립재단명인 줄 알았네요. ㅋㅋ
여튼 정확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mazwalk 님^^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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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2011.06.30 01:08
라쿠텐 가보니 후루코 코도반도 팔고.. 괜히 혹하더라구요 ㅋ 하나 들여볼까... 싶지만 아직 지금 쓰는 줄이 그래도 말짱하니 지름신이 동하지는 않네요 ㅎㅎ
저는 이번처럼 비 많이 올때는 탕고맛 대신, 처남한테 얻어온 시티즌 쿼츠시계를 차고 나가네요. 방수 100m이니 30미터 보다는 그래도 쫌 믿음직해서 ㅋ 오늘처럼 아침에 출근길에 우산써도 전부 물튀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노모스는 쫌 아껴두게 되더라구요 ^^ㅋ
사진은 그냥 탕고맛 사진...을 올리려다 위에 페론님이 앞면을 올리셔서 전 뒷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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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13:51
어썸 님 ^^ 라쿠텐에 그런 게 있군요. 코도반 스트랩도 은근 종류가 다양한가 봅니다. 전 정품만 생각했었는데, 페론님이나 님 말씀 들어보니 다양한 옵션이 있군요.
방수 성능 좋은 쿼츠 시계를 얻으셨군요ㅋ 저두 이 참에 싼 쿼츠로 방수 좀 잘 되는 거 하나 살까, 아는 형한테 얻어올까 하다가 걍 말았습니다. 괜히 짐만 될 거 같아서요.
노모스는 맞아요. 아껴주셔야 되요 ㅋㅋ 탕고맛처럼 고상한 시계는 더더욱요.
탕고맛 궁뎅이 샷은 언제 봐도 예쁩니다. 로터가 있어 탕겐테랑도 자못 달라서 더 섹시한 느낌이랄까..ㅋ
페론 님 샷에 바통을 이어받는 어썸 님의 센스 샷 잘 봤어요^^ 그나저나 님두 멋진 탕고맛 자주 좀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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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2011.07.02 20:29
노력해 볼께요~ 요즘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ㅠ 저 사진도 자기전에 게시물 보고 바로 손으로 카메라 들고서 찍은 사진이거든요 ^^;
저는 처남 시계 가져온것을 계기로, 왠지 시계를 하나 둘 수집하기 시작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탕고맛 나무케이스 위에 시계 두개를 올려놓고서 보니까 왠지 여러개가 있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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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eat world
2011.06.30 12:54
Eno님 반갑습니다~
저먼포럼의 N 표시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려요 ㅎㅎ
전문적인 내용들은 눈이 돌아가니 전 패스하고.. ㅋㅋ
세무도 백프로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ㅎㅎ
탕겐테가 헤비 스틸 브레이슬릿 같은 것 빼고 어디 안 어울릴 스트랩이 있을까요? ㅎㅎ
가을쯤이면 세무만큼 좋은 선택도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요즘 비가 많이 오고 눅눅해서 제 안테아는 와인더에서만 뱅글뱅글 놀고 있는데...
성격상 손이 안타면 정이 멀어지는 타입이라 걱정이네요...ㅜㅜ
여름을 잘 넘길 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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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14:05
지미 님 ㅎㅎㅎ N표시 활성화에 님두 동참해 주실 거죠? ㅋㅋ 요즘 너무 크스포럼에만 상주하시는 거 아니삼?
님 타마가 물론 엄청 이쁘긴 하지만 안테아에게도 관심을 쫌...^^
세무 스트랩 표면 색이 좀 오묘해서 어쩔 지 모르겠어요. 올리브 색에 베이지를 살짝 섞은 것 같은 다소 유니크한 색깔... 그리고 세무 특유의 오돌도돌 질감...
코도반보다 싼 티가 날 거 같기도 하고, 아닐 거 같기도 하고... 여튼 은근 난해합니다. 근데 실험삼아 한번 사보려구요. 여름 더위 쫌 꺾이면 살까 생각 중이에요.
손이 안타면 정이 멀어진다는 말씀 정말 공감해요... 그래서 제가 시계가 많지 않은 이유가 그거에요.(물론 여유자금도 부족하지만 ㅋ)
시계 생활하면서 앞으로도 시계가 좀 늘긴 하겠지만 총 5개를 안 넘기려고 해요. 많아 봤자 관리도 어렵고 또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한 번 맘에 들면
한동안은 차는 것만 차게 된다는.... 근데 안테아 파시게 될까 제가 좀 아쉽네요. ^^ 아님 파시고 노모스로 오세염...ㅋㅋ
좀더 묵직한 탕고맛이나 새로 출시된다는 탕고맛 GMT같은 거 완전 예쁘던데... (완전 악마의 속삭임 같네요.. 지송..ㅎㅎ)
여튼 타마는 100미터 방수도 되서 요즘철에도 별 걱정 없으시겠습니다. 부러버요. 저두 타마 경험해 보고 싶은데 사이즈가 제겐 살짝 좀 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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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eat world
2011.06.30 17:38
ㅎㅎ 저도 안테아 없음 저먼포럼 상주가 어려워 고민되네요.
타마는 제 평생 소장품이 될 예정이라 타마로라도 상주를?? ㅋㅋ
그리고 노모스로 업그레이드는 등꼴 빠집니다 ㅋㅋ 군침만 흘릴 뿐이죠.
언제 한번 번개 하시죠. 탕겐테 구경 좀 시켜주세요 ㅋㅋ
참, 그리고 저도 멸치 손목입니다. 몸둥아리 높이도 작고...
그치만 타마 아무렇지 않게 찹니다 ㅋㅋ
부담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을 위한 아담한 40도 있으니 타마의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저먼 포럼에서 크스 홍보를 ;;)
아무쪼록 저먼포럼 화이팅입니다 ㅋㅋ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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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18:15
ㅎㅎ 그래요. 조만간 지미님을 따로라도 뵈어야 겠네요. 타마 예전에 보긴 했지만 여차여차 서로 시계 구경도 할겸.
저두 담 목표 브랜드가 IWC와 크스이기 때문에 내년말 쯤에는 잘하면 크스 포럼에 낯짝을 내밀 수 있을런 지도 모릅니다. ㅋㅋ
전 근데 타마보다는 그랑 레귤이나 카이로스 , 루나 트리플 같은 게 젤 땡겨요...
그랑 레귤은 님 타마 수동처럼 44미리라서 좀 고민도 되지만, 시월의 눈님이나 하얀님 포스팅 보고 완전 눈 돌아가서 흑흑;;;
루나는 굉천 님 포스트 보고 한눈에 반했고, 카이로스는 예전에 크스 잘 모를 때부터 참 단아하다 생각했던 녀석이구요....
여튼... 크스에도 예쁜 시계가 많아서 참 좋아요.^^ 여유가 되면 인연이 되겠지요 뭐... 천천히 가렵니다. 님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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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
2011.06.30 15:19
탕겐테 무지 이쁘네요... 역시 깔끔한 흰판시계에 줄질의 매력은 거부하기 힘든듯합니다.
말씀하신 빈티지한 쎄무스트랩 정말 이쁠듯합니다. 다양한 줄질 후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뽐뿌좀 주시길 기대합니다 ㅎㅎ^^
저도 요즘 탕엔테나 탕고맛이 무지하게 끌리거든요....일단 이노님의 탕엔테로 대리만족해야겠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여름에 상어스트랩같은것도 시원하게 괜찬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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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15:42
페론 님 댓글 밑에 배론 님 댓글이 달리니 뭔가 잼있어요. ㅋㅋ 비슷한 닉네임, 근데 두 분 취향은 살짝 다른 거 같구.
탕겐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요. 탕겐테 저두 완전 사랑합니다. 팔불출이죠. 네네...ㅎㅎ 첫 수동워치라 그런지 이래저래 정이 가네요.
쎄무 괜찮다고 해주시니 더 욕심이 납니다. 조만간 쎄무에 정착을...ㅋㅋ 탕겐테는 다양한 줄이 잘 어울리긴 하는데, 요즘 괜실히 줄질에 회의를
느끼고 있어서, 앞으로는 정품 브라운 코도반이나 쎄무밴드로 주로 갈 거 같아요.
말씀하신 상어나 가오리도 생각 안 한게 아닌데 가격대가 정품 밴드 가격이랑 비슷하게 떨어질 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훔...
아, 그나저나 탕겐테나 탕고맛에 뽐뿌 오셨군요. 후후... 노모스 당으로 오셔요. 배론 님 이미 많은 분들이 가입하셨답니다.(꼬드김의 속삭임...ㅎㅎ)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 탕겐테는 님께 좀 작을 듯 싶구요, 탕고맛이나 40미리 정도 되는 다른 노모스 모델들이면 딱 일거 같네요.
세월을 타지 않는 심플 클래식한 디자인에 하이엔드보다 저렴한 가격대비 완성도 높고, 나름 매뉴팩처 시계 중에는 노모스 만한 브랜드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ㅋ
저도 첫 노모스인 탕겐테가 맘에 들다 보니 다른 라인 신제품들도 엄청 뽐뿌가 옵니다. 문제는 여유자금과 타 브랜드 시계에도 뽐뿌 받는 게 많아서리 ㅜㅜ
다행히 브라이 뽐뿌는 간신히 요즘 억제했어요. 저같이 미천한 손목에는 좀 안 어울릴 거 같아서요...
여튼 나중에 여유 되실때 정장용 드레시한 워치 선택하실 일 있으면, 노모스도 함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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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1.06.30 20:28
와 시계를 정말 사랑하시는 군요~ 저보다 더한 분도 계셨다니 ㅎㅎ
3기압이래도 뭐 비방울 조금은 괜찮지 않나요? 빗물에 흠뻑 젖지만 않으면 ㅎㅎ
물론 저도 비오면 안차고 나가긴는 합니다만~ 시계보다 악어밴드에 물닫는게 싫어서 ㅎㅎ
화려한 시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직 노모스는 사정권 밖이지만
언젠가 단아 + 모던 + 뒷백의 엄청난 반전! 이 땡기면 꼭 손목에 얹어놓고 싶어질것 같네요~
저도 조만간 슈타인하르트 나부랭이로 저먼 포럼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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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21:48
^^ EARL 님 별 말씀을 요..ㅋㅋ 쑥스쑥스... 맞아요. 비에 살짝 맞는 정도는 상관없대요. 님처럼 밴드 땜시 피하는 것도 있지만요.;;;
화려한 시계들을 좋아하시는 군요. 저두 좋아는 해요 ㅋㅋ 근데 시계가 화려하면 비싸지고, 비싸지면 막상 내 주머니의 쩐은 부족....ㅠㅠ
또한, 살짝 화려하고 큰 시계도 착용해 보니까 제 소소한? 이미지랑은 왠지 좀 안어울리고 겉도는 거 같아서 자연스레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스테인하트(독일식으론 슈타인하르트 ㅋㅋ)가 왜 나부랭이에요 ㅋㅋㅋ 저두 스테인하트서 사고 싶은 시계 있는 걸요.
6498 프리미엄 라인 중에 말이죠. 무브 데코가 가격대비 정말 예쁘더라구요. 일전에 호호맨 님 리뷰도 보니까 스테인하트 치곤 상당히 공도 많이 들였다고 하셔서리...
EARL 님께서 어떤 시계를 지르셨는지 자못 궁금해지네요. 기대해 볼게요^^
글구 언제든지 독일 포럼을 도배해주세요(제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ㅋㅋ 독일포럼이 요즘 원체 좀 조용해서용... EARL 님 두팔 가득 벌려 대환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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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
2011.06.30 22:31
개인적으론 코도반은 노모스 오리지널 외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염색법이 많이 다릅니다 오리지널에 사용되는 Horween Cicago에서 생산하는 코도반은 코도반 가죽중에서도 특별나게 고급 코도반입니다.
특유의 브라운 염색법이 매력이죠 노모스뿐만 아니라 GONZO같은 곳에서 지갑을 제작할때도 Horween Cicago를 사용한 모델은 일반 코도반 모델의 2배 가격입니다.
가죽은 재질 자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색감이 중요히죠. IWC가 이번에 가죽줄을 위해 산토니와 콜라보레이션 하는것 처럼...
좋은 색감을 원하지면 어지간하면 오리지널을 구해보세요..
질문하신것에 대한 대답은 이미 리플에서 대부분 나와있어서 좀 생략합니다.
몇몇 대답되지 않은 것에 대한 답만 더해보면...
주소에 아돌프 랑에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그 거리에 아돌프 랑에의 동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는 노모스 레일 웨이 스테이션에서 걸어서 랑에 본사와 GUB건분을 거쳐 플래그쉽 건물등이 있는 거리의 전체를 그렇게 부릅니다.
GO(GUB),A,L&S,WEMPE,NOMOS의 본사 건물은 모두 걸어서 돌아볼수 있는 거래내에 있습니다.
로랜드씨는 현재도 CEO입니다. 그는 본래 디자이너 출신으로 NOMOS의 리바이벌 당시의 디자인과 Wempe100등을 모두 직접 디자인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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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6.30 23:51
역시 하얀님 말씀대로 오리지널이 짱이군요 ^^ 다른 회원님들께서 추천하신 좀 저렴한 코도반도 있고 하길래 살짝 혹했었는데,
역시 애초 생각한 것처럼 오리지널로 가야겠군요. 코도반 중에서도 고급이라 오호... 좋아요(제가 가죽이 뭐가 좋은 지도 모르면서 마냥 좋다네요. ㅋㅋ)
알겠습니다. 하얀님. 그렇지 않아도 수입업체인 코스코 사이트 가니까 오리지널 코도반 브라운도 팔더라구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브라운 염색법이 좀 특별한지,
검정색보다 2만원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근데 뭐 악어나 다른 고급 소재 스트랩보단 저렴한 편이니 지르기 괜찮은 거 같아요. 여름 좀 꺾이면 바로 지르려구요 ^^
그렇군요. 위에 다른 회원님께서도 말씀해주셔서 알았는데, 랑에 할배가 대단하신 분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음돠.
언젠가 말씀하신 것처럼 글라슈테 문구 들어가는 회사들은 거의 다 그 분 이름 붙은 거리 근처에 옹기종기 이웃해 있군요.
아돌프 랑에의 손자들 같은 느낌이랄까... 또한 노모스에서 로랜드 아저씨의 존재감두 잘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깨알같은 정확하고 좋은 맞춤 정보 주시는 하얀님 감사드립니다. 하얀님 만쉐이... 독일 포럼 만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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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1.07.07 23:49
ㅎㅎ 멋진 시계 잘 봤습니다.
전 스트랩 예쁜 거 같은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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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 hayan | 2010.09.06 | 18222 | 44 |
Hot | 시계 처분 기념으로 시계 영입 : 노모스 클럽 캠퍼스 [12] | 키치제작소 | 2024.05.11 | 3198 | 0 |
Hot | 이런 일도 생기네요^^;; [11] | 가수김인권 | 2023.12.06 | 304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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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4 | [Damasko] 다마스코 글라스관련 질문드립니다. [4] | holic&toxic | 2011.07.25 | 548 | 0 |
2843 | [ETC(기타브랜드)] 융한스 입니다. [14] | de900js | 2011.07.24 | 1076 | 0 |
2842 | [Damasko] 독일포럼의 흔한시계 다마스코 [12] | 봉 | 2011.07.24 | 1176 | 0 |
2841 | [Steinhart] steinhart ocean1 gmt 매쉬줄질해봤습니다~ [13] | mofo1 | 2011.07.22 | 85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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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9 | [NOMOS] Nomosist [15] | Eno | 2011.07.19 | 937 | 0 |
2838 | [NOMOS] 노모스 줄질 했습니다. [17] | 나르시스 | 2011.07.18 | 991 | 0 |
2837 | [Steinhart] 스테인하트에서 신제품메일이 왔네요~ [7] | schoolband | 2011.07.18 | 962 | 0 |
2836 | [Steinhart] 브랜드 공식홈피에서 직구매경험 있으신분 [3] | Cipher | 2011.07.17 | 536 | 0 |
2835 | [Sinn] 카메라 산 기념으로... 깔끔함 Sinn [9] | green g | 2011.07.17 | 653 | 0 |
2834 | [Sinn] Sinn757 러버밴드 교체기. [7] | 브로바 | 2011.07.16 | 652 | 0 |
2833 | [Steinhart] 스테인하트 사신분들~ [11] | 다비체 | 2011.07.15 | 1092 | 0 |
2832 | [ETC(기타브랜드)] 휴식중인 LACO [9] | 히데오 | 2011.07.14 | 618 | 0 |
2831 | [Damasko] 잘 사니, 다마야? [11] | Eno | 2011.07.13 | 826 | 1 |
2830 | [Sinn] 설명서 구합니다 [2] | 청악산 | 2011.07.12 | 122 | 0 |
2829 | [NOMOS] 노모스 탕겐테 오리지날 밴드 구입 질문드려요. [4] | 이글워치 | 2011.07.11 | 397 | 0 |
2828 | [NOMOS] 탕고맛 케이스백.... 동영상 입니다 ^^ㅋ [3] | 어썸 | 2011.07.10 | 602 | 0 |
2827 | [ETC(기타브랜드)] 다마스코 [1] | 이햐루아 | 2011.07.09 | 358 | 0 |
2826 | [NOMOS] 노모스 한정판들... [7] | PlasticFlower | 2011.07.09 | 901 | 0 |
2825 | [ETC(기타브랜드)] 간만에 LACO 증명 사진 [8] | 히데오 | 2011.07.09 | 565 | 0 |
2824 | [Steinhart] 스테인하트좀 싸게 구입하는 방법 없을까요? [3] | shelak | 2011.07.09 | 841 | 0 |
2823 | [NOMOS] 제 탕고맛 사진 [20] | 어썸 | 2011.07.08 | 1106 | 0 |
2822 | [Glashütte Original] 몇분 먼저 스캔데이 할게요 :) [9] | simon | 2011.07.07 | 804 | 0 |
2821 | [ETC(기타브랜드)] 양파 용두 독일시계 문의 [2] | 청악산 | 2011.07.07 | 312 | 0 |
2820 | [Damasko] 다마스코 DA37로 인사드려요. [4] | Pi | 2011.07.07 | 1077 | 0 |
2819 | [NOMOS] [가상극] 독일 어린이와 스위스 어린이 [47] | Eno | 2011.07.06 | 974 | 9 |
2818 | [Stowa] 간만에 스토바!!! [10] | 배론 | 2011.07.05 | 1216 | 0 |
2817 | [Stowa] 독일포럼에 N자가 사라지길 기다렸다가... [12] | Jimmy eat world | 2011.07.04 | 55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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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님 안그래도 뉴 표시가 없어서 사진 또 올려볼까 했는데, 때 마침 올려주셨네요. 저도 방수에 신경을 쓰긴 합니다. 그래서 3기압짜리 시계는 못쓰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요즘은 3기압을 무시할정도 너무 멋있는 것들이 많아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요즘 독일시계에 관심이 많아져서 랑에는 안되더라도 글라슈떼는 한번 시도 해 볼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말이죠 ㅎ 당장은 힘들어도 생각만해도 좋네요.
아참...저도 하얀님 말쓸처럼 고양이네 풀루코에서 코도반재질의 징 밴드를 사서 다마스코에 달아줄 예정이랍니다 ㅎ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그냥 탕고맛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