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고마트 데이트... 그리고 마크16 NOMOS
안녕하세요.
4월말쯤에 한눈에 반해 덜컥 질러버린 탕고마트 데이트 늦게 나마 신고합니다.
흰판에 심플하면서도 정갈한 블루핸즈는 정말이지 볼때마다 매력을 느끼네요.
이전엔 크로노 모델이나 스포츠용 위주로 차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단순한 시계에 눈이 가더군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ㅜㅜ
그리고 얼마후... 역시나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IWC의 마크16까지 질러버렸네요. ㅡㅡ;;
마크16은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게 훨씬 멋있는거 같습니다.
탕고마트의 밴드는 가격대 성능비 뛰어난(?) 히어쉬의 다크블루로 교체했더니 훨씬 잘 어울리지 않나요? ^^;;
반면에 마크16의 밴드는 가격이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브라운으로 하나 더 추가 구매해서 바꿔봤는데 그래도 OEM줄이 멋지긴 멋지네요.
그래도 뒤태는 탕고마트가 짱입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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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011.06.1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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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BI
2011.06.13 14:36
네.. 제가 보기에도 검정색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조만간 또 줄질 해야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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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너무 멋집니다.. 꼭 한번 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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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BI
2011.06.13 14:37
네.. 정말 멋집니다. 꼭 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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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탕고맛 지르시는 분들이 솔솔 늘고 있네요. 전 탕겐테가 있음에도, 탕고맛 역시 꼬옥 경험해 보고 싶어지네요.
심플리시티의 정석인 노모스와 깔끔한 파일럿 워치인 마크 16까지 동시에 두 얼짱 모델을 차례로 지르시다니 부럽습니다^^
번갈아 차시면 정말 만족도 짱이겠네요. 당분간 시계 안 지르셔도 되겠어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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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BI
2011.06.13 14:39
두 시계 번갈아 가며 차고 있는데도 가끔 다른 녀석들이 눈에 막 들어오더군요. ㅡㅡ;;
그래도 당분간 두 녀석만 이뻐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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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으론 노모스는 오리지널 코도반의 브라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심플한 시계를 굳이 착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줄에 패턴이 들어가면 뭔가 디자인 밸런스가 무너지는 감이 있어서...
코도반보다 고가의 오더 메이드도 만들어 달아봤는데 그냥 코도반으로 되돌렸습니다; 쿨럭....
브라운 코도반 20mm이 구하기 힘든게 문제긴 문제더군요. 뭐 본사에서 내리면 구할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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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BI
2011.06.13 14:48
제가 정장보다는 캐주얼을 더 선호하는 관계로 줄은 악어 가죽같이 무늬가 있는게 저한테는 더 어울리는거 같더군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
근데, 어떻게 보면 hayan님 말씀처럼 아무런 무늬가 없는게 더 조화로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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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코도반의 미끄덩미끄덩한 색감과 모습이 노모스 흰판과 잘어울릴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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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갠적으로 노모스는 코도반이 진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루트빅 사용했을 때도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제치 만한게 없더라구요... ㅎ 아무튼 두 녀석 다 완소네요~ 사자비님의 시계철학을 잘 대변해주는 시계 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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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1993
2011.06.14 16:24
노모스 시계 뒷백 역시 멋지네요. IWC 도 만만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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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1.06.17 13:34
멋진 녀석 둘을 소유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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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Flower
2011.07.08 15:01
탕고맛 얼굴도 얼굴이지만, 뒷백의 로터는 정말 탐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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