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났지만 제 탕겐테 NOMOS

노모스가 마이너라니요 그나저나 정말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탕겐테 유저지만, 네에 솔직히 마이너 맞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네버... 벗(But) 그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관심있어 하는 사람에게 시계 풀러서 차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야, 이거 보기보다 비싸 보인다야, 멋지구리 한걸?!" 이라는 식으로 반응해 줍니다.

그런 점에서 노모스 시계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의외의 반전을 안겨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은근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ㅋㅋㅋ(제가 좀 사특한가요?)

여튼, 오래 전 득템하셨음에도 수줍게 독일 포럼에 노크하시는 모습에서 왠지 노모스 시계와 닮은 점이 많은 분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수수하고 과장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시계생활 하시는 분 같습니다. 

여튼, 지금 이렇게 착샷도 올려주시고 인사말을 남기신 걸 보면, 그만큼 탕겐테가 맘에 드셨다는 반증이겠죠? 초면에 말이 길었습니다.

결론은, 정말 반갑습니다. 착샷도 멋지게 잘 찍으셨네요. 셔츠와도 잘 어울립니다. 탕겐테가 의외로 정장 뿐 아니라 케쥬얼에도 잘 어울리더군요.

글구 정말로 줄질에 따라 느낌이 확확 바뀌는, 제법 줄질하는 재미까지 있으니, 앞으로 줄질도 다양하게 시도해보시길 강추합니다^^  

여름에는 매쉬밴드 강추요.. 노모스에 가장 잘어우리는 스틸밴드인듯 해요

노모스에서 메쉬 제치 밴드가 안 나오는 게 신기합니다.... 나오면 정말 잘 팔릴텐데....

그래도 코도반이 좋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