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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어썸 927 2011.04.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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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탕고맛을 들이게 된 어썸이라고 합니다.. (_ _)


예전에 예물시계와 관련된 고민으로 탕겐테를 사면 어떨까요? 하는 질문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독일게시판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수도없이 고민을 하고, 타포의 다른 게시판도 기웃거리며 수도 없이 고민하다가


이번 가격 인상전 탕겐테 구매로 결단을 내리고...! 마침내 탕겐테를 구매하러 가서는...


정작 탕고맛을 업어왔습니다;;


보통은 예물시계로 인지도가 있거나 잡지에서들 추천하는 그런 명품 브랜드들을 선택하기 마련인데


제가 좀 특이한 녀석이라 그런지 자꾸 NOMOS란 브랜드에 끌리더라구요. 


사실 탕겐테로 마음을 정하고 구매를 하러 간 것인데...


기왕 온 김에 탕고맛이랑 쮜리히 SINN도 구경해야지~ 하고 이래저래 관찰하는 제 모습을 보던 여자친구 왈


"이거(탕겐테)는 이거(탕고맛)에 비해서 좀 작은데? 약간 크기도 있는게 더 남자답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시계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것을 기억하는지, 기왕이면 오토모델을 하라면서


탕고맛을 선택하여 주었습니다... ^^; 


제가 일부러 가격대 줄이면서도 얇은 제 손목에 딱 어울리고 이쁘겠다 싶어서 탕겐테를 고르려고 한것인데... 


참 마누라 잘 만난거 같습니다.


최근 노모스가 향해가는 행보를 바라보자니, 비록 마이너 브랜드의 시계를 예물로 선택하였다 하더라도 후회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가치가 올라갈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알파와 엡실론에 뿌리를 둔 시계만 노모스의 이름으로 나와있다고 하여도, 아래에 ceepat 님도 사진을 올려주셨지만 뚜르비옹 무브먼트를 이미 만들었다는 것에서도 놀랐었고.


자기네들 홍보책자나 홈페이지에도 보면 자신들을 watch manufactory로 소개하기도 하는 등. 시계 제작에 대한 대단한 배짱과 자존심에 또한번 매혹이 되었네요.


확실히 두고 볼만한 브랜드라 생각이 됩니다.


시계 자체도, 제 손목이 많이 얇긴 하지만 그 위에 딱 올려져있는 자체를 보고 있자니. 단아하면서도 빛을 발하는 그런 멋진 녀석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기저기 새겨져 있는 글자들은 사진으로 느끼던것 보다는 굉장히 조그맣고 오밀조밀하면서도 조형미가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아껴줘야겠습니다. 물론 손목 위에서요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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