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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노모스 탕겐테 입양 이후 뒤늦게나마 수동시계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ENO인데요.

지금 당장은 총알 부족이지만, 다음 수동시계로는 왠지 진(SINN)을 택하고 싶어요.

물론 진은 항공시계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얼마전 공식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클래식 라인에도 예쁜 게 느무 많더라구요. 디자인 만 봤을 땐 딱 제 스타일!!!(심지어 에나멜 다이얼에 그림 그린 모델도 있더군요, 헐)

여튼 라인 전체적으로 약간 크로노스위스 삘도 나면서, 무브는 NOS베이스가 아니라 그나마 우리에게 친숙한

ETA 2892-2나 6498 같은 것만 쓰여서 갠적으론 더 끌리더군요.

특히 타임온리, 서브세컨드만 있는 모델중 클래식 6110 B라는 제품이 너무 땡겨요... -_-;;

코** 는 왜 클래식 라인은 수입을 안 할까요... 그렇다고 아직 paypal로 주문할 만큼 내공은 부족한뎅...ㅋ

 
바로 위 모델이에요.
 
어때요? 은근 괜츈하죠?
 
다이얼은 노모스와 스토바를 합쳐 논 거 같구,
 
더 흥미로운 건 길로셰 패턴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위 사진 상으론 잘 안나왔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판이 더 예쁘게 보일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블루 핸즈이궁,
 
자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아요.
 
 
Caliber: Unitas 6498-1
Movement winding: manual wind
Bearing jewels: 17
Alternations: 18.000
Case material: Stainless steel, polished/satinized
Crystal: Sapphire, anti-reflective on both sides
Case back: Sapphire, anti-reflective on inside
Water pressure resistance: 10 bar / 100 m
Case diameter: 44.0 mm
Watch height: 10.6 mm
Weight without band: 80 g
Band lug width: 22 mm
 
 
사이즈가 좀 제겐 크지만, 노모스가 사이즈가 작아서 망설여 하시는 분들에겐 요 모델이 일종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군요.
 
기본 유니타스 무브에 특별한 수정따윈 기대할 순 없지만(무브 상에 스위스메이드 문구가 딱 눈에 거슬리는 군요, 쩝;;;)
 
그래두 비교적 중고급 사양에 들어가는, 1등급 니바록스 스프링, 글루시듀르 밸런스와

노모스 무브처럼 트리오비스 조정장치Triovis precision adjustment system도 장착? 됐네요.(몇 차 조정인진 모르지만)

뒤에 제네바 스트라이프와 블루 스쿠류도 눈에 띄구요.

단 전형적 글라슈테 스타일이 아니라서, 라쳇휠에 썬버스트 가공 같은 건 없군요...(탕겐테 보면 요게 은근 화려하고 예쁘던데)

무엇보다 방수가 100미터나 돼서 실용적인 점과 러그 사이즈도 22라서 줄질하기 편한 것도 갠적으로 맘에 들구요.

여튼 요 녀석 느무 땡겨요... 수입 좀 되면 좋으련만....ㅜㅜ

가격만 착하면 딱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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