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wa / Marine Original Roman Stowa

안녕하세요 ~ ! 독일당 여러분 오랜만에 좋은 시계 소개하러 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시계는 스토바의 [마린 오리지널] 입니다!

노모스 탕겐테와 로렉스 익스플로러1을 하루도 빠짐없이 착용하며..이제는 조금 크고 두꺼운 수동시계를 착용하고싶어 고른 시계인데요.. 

집에서 급하게 찍어서 사진이 고르지 못한점 이해해 주세요.

크 ~ 제 눈에만 아름다워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흐흐..

독일에서 오기까지 대략 2달정도 소요된거 같은데요..정말 기다릴만 하네요.. 딱! 제스타일 입니다.

스토바 케이스 가공능력이 정말 뛰어난지... 무광 특유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되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디버클도 신경을 많이 쓴건지.. 알수는 없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무광 디버클 정말 이쁘네요.

착용감도 정말 괜찮구요. 버클 잠금/해제도 매우 부드럽네요.

12mm 정도의 두께의 케이스 인데요. 딱 보기 좋아요.

그리고 밴드도 생각보다 질이 참 좋은거 같네요. 

스토바에서 악어가죽 밴드가 떨어져 이 크로코 악어가죽을 말리느라 엄청 지연된거 생각하면 ㅠㅠ...

블루 핸즈를 사진에 담아보려고 부득이하게 오버해서 조명을 이용했습니다.

다이얼의 페인팅이나 맨질맨질? 한 유광 다이얼도 실물로 보니 너무 좋네요. 

사진으로 보면서 조금은 싸구려 느낌 날까? 했는데... 전혀 ~ 아닙니다.

무브먼트 모습인데요. 전 이걸 실물로 보고 유니타스 6498 무브먼트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기존의 노모스의 알파 무브먼트도 상당히 아름답다 생각했는데요... 무브먼트 크기가 커서 그런지.. 저는 마린이 훨씬 멋집니다 

특이하게 대권차 부분에 각인을 요청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이쁘게 잘해주네요 대만족 입니다.

(촌스럽게도 보잘것 없는 제 이름 석자 각인했습니다...ㅎ)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시계샷을 찍어봤습니다. 

전혀 다른 느낌의 시계 두개가 함께하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여전히 이쁜 노모스 입니다. 

어머니, 주인님?, 절친한 친구의 총 세분의 평가로는 노모스 1표(어머님..) 스토바 2표로 스토바가 이겼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알큰놈?이 아름다워 보이는건가요..

전체적으로 스토바 마린.. 정말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바 마린보다 몇배 비싼 시계도 어느정도 경험해 봤지만.. 이번에는 정말 만점을 주고싶네요. (너무 오버인가..?) 

기변증이 엄청 심하면서도 도박으로 각인까지 했는데요.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갈 동반자 하나 만난것 같네요.

조금 편파적이고 두서없이 글을 작성했는데요.. 심심한녀석이 그냥 심심해서 쓴 글이니 조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독일당 여러분! 전 너무 즐겁네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