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inhart Triton GMT] ☆ 브런치 데이트 ☆ Steinhart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저는 지금 딸아이, 와이프와 함께 조리원에 있습니다.

시간이 은근 있어서 그동안 밀린 포스팅할 여유도 생기네요.

저랑 와이프는 종종 브런치를 먹으러 가곤 하는데,

삼청동에 있는 slow garden 과 신사동에 있는 gobble & go 에 가장 자주 갔던 것 같습니다. 

삼청동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그리고 이국적인 가게들과 먹거리를 구경하는 재미에, 신사동은 가본 곳 중 가격대비 음식이 괜찮고 그 당시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갔던 것 같습니다.

이 때가 벌써 작년 8월말, 늦여름이었네요.

삼청동으로 갔는데, 저는 슈타인하르트 트리톤 GMT를 데리고 갔습니다.

음식이 나옵니다.

와이프것도 나오고,

먹기 전에 수줍은 인증샷도 한 장~  

이곳은 삼청동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꽤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가 있어서 햇볕도 잘 들고요. 한가로이 식사를 하고 여유 부리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날은 와이프도 독일 시계를 차고 왔습니다.

제 트리톤과 와이프의 마이스터징어 입니다.

스타일은 정 반대지만 독일 시계 커플이죠. ^-^

삼청동의 좋은 점은 식사 후 바로 뒷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뒷산을 오르다보면 팔각정이 나옵니다.

뒷산의 이름은 북악산이죠.. ^^;;

풍경사진보다는 산을 배경으로 한 시계사진이 주가 되네요. 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좋은 점!

삼청동에는 맛있는 식당뿐 아니라 디저트 가게들도 많아서 이렇게 디저트를 사들고 경치 좋은 곳에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위 사진의 쵸코식빵과 슈크림도 참 맛있어 보이죠?

하지만 쵸코식빵은 그닥, 슈크림은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ㅎㅎ

가끔씩 브런치를 먹으러 가서 여유를 즐기다 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당분간 아기를 돌보느라 갈 여유가 없을 것 같지만요. 

그럼, 마지막으로 독일 시계 커플샷 한 장 더 올리고 물러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