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바 플리거 구로고 질렀습니다! Damasko

안녕하세요 꾸벅

얼마전에 독일당에 와서 스토바의 구로고와 신로고를 주제로 힘차게 휘젓고 (ㅎㅎㅎ) 간 다녤문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고 나서 많은분들이 제 글에 동감도 해주시고 신로고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며 조언도 해주셨었죠ㅎㅎ

그 일이 있고 이곳저곳에서 스토바 구로고 매물이 올라오나 잠복한지 며칠째, 오늘 아침 이베이에서 스토바 플리거 구로고가 드디어 매물로 올라왔었습니다.

미국형님이 올린 매물이었는데, 제가 원하던 구로고에 데이트, 양파용두까지!!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매물이었죠. 아쉽게도 인그레이빙은 되어있지 않았지만 이것만으로도 정말 어디입니까!

그래서 아침시간 내내 심각하게 고민을 했죠. 사실 어제 브라이틀링을 들여오고 지난 일요일에는 데이저스트를 하나 들여온 차라.. 집에 식구가 많이 늘어났는데 여기서 또 플리거를 들이는건 충동구매가 아닐까.. 과소비가 아닐까.. 하구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구매를 결정했습니다ㅎㅎ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일지라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녀석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방금 구매결정버튼을 누르고 이제 결제만 남았네요. 

배송이 되는대로 인증샷찍어 올리겠습니다ㅎㅎ

여담이지만,  워낙 매물이 없는 터라 적정가를 잘 몰랐습니다. 판매자 성님에게 네고를 요청해 보니 25불정도 해주시네요ㅎㅎ 배송비는 굳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판매자형님 팔뚝이 장난 아니시죠.. 열심히 운동해서 저도 저런 팔뚝을 만들어야 겠습니다ㅎㅎ 

즐거운 설날 되시구요 조만간 또 찾아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