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오네요. Sinn

안녕하세요. 메디치 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어마어마하게 눈이 쏟아지네요.

하나 지나가서 좀 괜찮나 했더니 바로 또 다른 폭풍이 오네요.

덕분에 다른 동네로 이동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쉬고 있습니다. ^^;;

오늘도 10인치가 넘게 왔습니다. 20~30센티 사이 온 것 같은데 이번주에 조금 더 온다고 하네요.

차고에 못들어가고 밖에 세우는 막내를 눈에서 끄집어 내려고 30분은 삽질을 한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예전에 찍어두었던 자잘한 사진들도 몇 장 올려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는 Shake Shack. Shack Burger 에 베이컨 추가 + 초코 밀크쉐이크....크..

볼링 레인을 재활용하는 쉑쉑 테이블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작지만 특색 있는 커피숍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Blue Bottle Coffee, La Colombe, Stumptown, Toby's Estate 같은 가게들이 인기가 많은데,

라 콜롬베는 완전 제 스타일이고, 나머지들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닙니다.

스텀프타운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 제 취향은 아니지만, 간혹 마시면 새롭긴 합니다.

평소 매장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이렇게 마트에서 사 먹는게 좋네요.

또, 제가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가 Weihenstephaner 인데, 요 근래에는 Vitus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도수는 조금 높지만 겨울에 딱 어울리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광샷 하나올리고 글 마칩니다.

한국도 날씨가 많이 춥다고 들었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