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 SDR로 입당신고 합니다! Sinn

한 달 전 즈음 데일리와치로 쓸 수 있는 물건을 찾고 있었고, 오리스 애커스 혹은 론진 하콘으로 거의 압축이 되었었습니다.

매장에서 애커스 실착도 해보고, 제가 좀 난민손목인데도 얼추 이쁘더군요 ㅎㅎ

그래서 어떤 구입경로가 좋을지 타포에서 검색을 하던 중, 

어느 분이 질문글에,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Sinn 어떠신가요?' 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신걸 보았습니다.

아... 보는 순간,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꽂혀버렸습니다'. 다른 분 말마따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더군요.

그래서 모델도 검색하고, 가격도 검색하고, 아내에게 예산 승인도 받고 ^^;

아내도 애커스나 하콘은 보고서 그냥저냥 하더니, 진 모델들은 확실히 예쁘다고 하더군요.

제 가녀린 손목을 위해 검은 베젤로 사라는 충고까지 ㅋㅋ

그래서 U1 SDR로 결정한 이후, 구입경로를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정식스탬핑은 수입업체 운영에 AS 대행에 기타 등등이 있으니 그 가격이겠지만... 개인적인 판단에는 그 차이가 너무 크다고 보아 직구로 결정 ㅋ

시나매님 글 참고해서 호프만 아저씨한테 연락했고, 입금 후 2일, 배송 후 주말껴서 6일 이 정도 걸렸습니다.

여담이지만 UPS 세관담당이 일을 빠릿빠릿하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케바케인가요?

1290원대보고 와 유로 싸졌네... 하고 보냈었는데, 스위스발 폭풍으로 유로는 계속 곤두박질 치는군요 ㅋㅋ

월화 개인사유로 어딜 다녀온지라 오늘 아침에 풀었습니다.

둑은둑은

생각보다는 크진 않았습니다. 뭐 박스야 커봤자 ^^ ㅋㅋ

베젤, 케이스, 브레이슬릿 테기먼트입니다. 일체감 있어서 좋아요.

이쁩니다 ㅎㅎ

줄 조절하고 얹어봤습니다. 아직 실리콘스트랩은 뜯어보지도 않았어요 ㅎㅎ

같이 일하는 형은 광택 죽인 매트한 감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엣헴 ㅋㅋ

다른 분들 사용기 보니, 사제스트랩이나 나토스트랩... 무궁무진하더군요.

당분간은 메탈브레이슬릿으로 갈 듯 합니다. 줄질의 뽐뿌가 또 오겠죠?

하여, 다른 지너님들께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