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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Jun229 859  공감:3 2014.10.26 08:20

우연찮게도 가지고 있는 시계가 모두 독일제 시계네요. 스토바 마린, 플리거, 다마스코 DC56 입니다.


독일 시계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묵직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오늘은 파일럿 시계인 플리거와 DC56을 비교한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먼저 독일 시계 셋을 같이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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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거와 DC5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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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도 하나 올려봅니다. 720p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타임랩스 모드를 이용한 영상입니다. 아이폰 5로도 충분했는데 5S로 넘어온 이유가 슬로모션과 타임랩스 기능 때문입니다.





확실히 야광에서는 플리거가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사진 상으로도 나타나듯이 플리거가 더 밝습니다. 

플리거도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제가 가진 모델은 Baumuster B 버전입니다. 

심플한 모습의 플리거에 달리 안 쪽에는 시간을, 바깥 쪽에는 분을 나타내는 인덱스가 추가된 디자인이죠. 오리지널 스토바 모델은 42개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야광샷이 엄청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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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사실 다마스코 DC56이 훨씬 두껍습니다. 무게도 무겁구요. 

공식 사이트에서 스펙을 찾아보니 플리거는 높이가 10.2mm, DC56은 13.8mm 라고 합니다. 

무게는 플리거가 70g(스트랩 포함), DC56이 89g(스트랩 포함하지 않음) 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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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거에는 없는 DC56의 장점이라면 역시 크로노그래프겠죠. 아이폰의 슬로모션 기능을 이용해서 찍어봤습니다. 

슬로모션 기능을 사용하면 눈으로 볼 수 없던 시계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초침이 춤을 추는 게 보이네요. 확실히 자주 사용하면 무리가 갈 법도 합니다.


DC56.gif




각자의 장점을 써볼까 합니다.


다마스코의 DC56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편리합니다. 양면 무반사 코팅 덕분에 시인성도 좋습니다. 

아이스하든드 케이스 덕분에 긁힘에도 매우 강해서 필드워치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측면샷에서서도 볼 수 있듯이 러그 바깥 부분에 홈이 파여 있어 줄질하기 매우 수월합니다.


반면에 플리거는 DC56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에 두께와 무게도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DC56을 차다가 플리거로 바꿔 차면 손목이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야광이 훨씬 선명하고 밝을 뿐 아니라 오래 지속됩니다. 또 블루핸즈라서 낮에 햇빛에 비춰보면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죠. 



이상 플리거와 DC5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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