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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연휴간 쌓인 피로(?) 를 뒤로 하고, 오늘 노모스 탕고맛 데이트 (다툼) 모델 영입해버렸습니다.




사실 탕겐테 / 탕고맛은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접했었고, 


볼때마다 이쁘다고 생각되어 늘 


"언젠가는 손목에 올려봤으면 좋겠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아래아래에 쓴 글 및 며칠전에 올렸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들어 Sinn 856 / 857 에 꽂혀서 머리를 싸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857 UTC 모델과 856 UTC 중에서 하나 골라야겠다 마음을 먹고, 실물을 보기 위해 오늘 오후 코X코로 향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Sinn 856 / 857 을 차겠구나 하는 부푼 마음을 한가득 안고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음......분명히 그랬었는데 말이죠.............




이게 어찌된 일인지, 가게문을 나서는 제 손에 들린 쇼핑백에는 노모스 탕고맛 데이텀이 떡 하니 들어있더군요.




.......................




진 시계들을 하나씩 손목 위에 얹으면서 구경을 하다가,


마침 코X코에서 노모스도 취급하기에, 어디 한번 보기나 하자 하고 손목에 얹어본 것 뿐인데...



구입 직전까지 Sinn 857 을 놓고서 저울질을 했지만, 


결국 블루핸즈와 시스루백을 통해 보이는 IHM의 아름다움에 넘어가버렸습니다.ㅎㅎ



탕겐테보다 탕고맛이 훨씬 비싼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막상 돈이 빠져 나가니 기분이 엄청 허하네요..ㅠㅠ



그렇게 거금(?)을 들인 결과가 바로 아래의 녀석입니다.




20140911_164318-vert.jpg





사실, 탕고맛을 구입하기로 결정 한 후, 마지막까지 저를 고민시킨것은 바로 데이트창의 유/무 였습니다.


데이트창 유/무 때문에 60만원이 넘는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그렇고,


디자인 면에서의 밸런스 및 깔끔함 역시 저를 고민시켰습니다만,



기왕 좋은 시계를 사는 마당에, 데이트 창이 빠지면 섭섭하지 라는 생각에 데이트 모델로 정했네요.


아, 물론 데이트 창이 있는것이 조금 더 실용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아직 손목에는 올려보지 않았고, 인박스 상태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아....블루핸즈 정말 오묘하네요...외모지상주의가 시계에도 통용되는군요...ㅎㅎ



아무튼, 이렇게 우발적으로 (?) 노모스 당원으로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들러서 사진도 올리고, 정보도 얻어가고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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