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이랑 둘이서 외출 Stowa

외출전 뭘 찰까 고민하던중 줄질에 따라 스포티한 시계도, 우아한 시계도 될 수 있다는 스토바 공식 홈피의 마린 검판 로만인덱스에 대한 설명이 떠올라서

캐쥬얼한 차림에 좀 더 어울리도록 스티치가 들어간 제치줄로 바꿔서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제치줄은 되도록이면 안쓰고 모셔두는편인데 착용해보니 종종 애용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오랜만에 친구를 볼까도했지만 요근래 간이 무리를 해서 술은 자제하는 중이라 그냥 혼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종묘 들렀다 북촌 한옥마을 좀 둘러보고 조계사에 앉아서 좀 쉬다가 인사동을 거쳐 명동을 한바퀴 돌아본 후 치킨포장해서 집에왔습니다.

간만에 혼자 돌아다니는것도 좋네요.

날씨가 흐려서 사람이 없겠거니 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반면에 종묘는 조용하고 한가로워서 산책하기 좋더군요.

내일은 어떤시계를 차고 어디로 가볼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