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맛이에게 나토를.... NOMOS

노모스에게 여름은 참으로 잔혹한 계절 같습니다.

아호이를 제외하고는 전 모델이 코도반 스트랩을 사용하니까요~

나름 대안으로 융한스 메쉬밴드를 구입하여 착용도 해보고, 저렴하게 플루코 밴드도 착용해보았지만...

음...뭔가 좀 그래요.

그래서 시험삼아 코스트코에서 블랙 나토스트랩을 구입해봅니다.

총알 배송이군요.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도착할 것을 예상하여 오늘은 메쉬밴드를 빼고 시계 본체만 들고 출근했습니다.

자....그럼 한번 보실래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나토의 길이도 적당하고 손목에 감기는 느낌이나 스트랩의 재질도 참으로 마음에 드네요.

다이얼이 하얘서 그런지 역시 어떠한 색도 잘 받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얼마나 만족감이 오래갈 진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 블랙나토로 함께 할 것 같네요.

나토를 구입함으로써 이런 나토에 더 잘 어울릴 독일당의 sinn에 다시 마음이 갑니다.

역시 이런 밀리터리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더더욱이 반팔입고 다니는 요즘은 더 그런거 같아요.

이거 진을 하나 기추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아라미스훈님이 득템하신 656S에 무척이나 마음이 갑니다.

요즘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마음을 다듬어 봅니다. 마음 정리가 잘 되어서 이쁜 녀석 기추했으면 합니다. 

탕고맛을 보고 있으면 제 노트북 생각이 많이 납니다. 색이 다이얼과 비슷해서 그럴까요?

노천카페에서 노모스 차고 노트북 펼쳐놓고 지나가는 여자분들 구경해야죠ㅋㅋ

원래 용도는 집사람 가게 CCTV 확인용으로 구입했는데요, 전혀 그 용도로는 안 쓰게 되네요.

이틀전인가 광화문 교보에 들러서 이래저래 구경하는 중....

냉정과 열정사이 dvd를 사들고 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영화거든요.

집에 dvd가 있는데 얼마전 보려고 열어보니 케이스만 있고, 내용물은 어디갔는지 안 보여서..

싸길래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떠나서 OST는 정말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개콘에서 사용해서 무척이나 아쉬운 면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이 영화음악을 들으면서 개콘을 생각하다니...

내일은 금요일이네요.

무척이나 바쁜 하루가 예상됩니다.

부디 주말 출근만 안 하기를 간절히 바래보면서....오늘은 이만 꿈나로 가야겠군요.

회원 여러분들....굿 나잇ZZZzzzzzzzz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