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겐트 로 입당 NOMOS

어제 퇴근하고 코X코에 들러서 노모스 시계 이것 저것 구경을 하고 하면서 무엇을 구매할까 했는데,

사진으로는 파워 리저브 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기본 모델이 좀 더 나아 보여서,

매장에서의 고민 끝에 결국 35미리 탕겐트를 질렀습니다.

박스는 상당히 미니멀하고 작은데, 집에서 박스 보관하느라 와이프 눈치 보는데,

(얼마전에 장만한 레전드 다이버 박스에 제대로 놀람 ...)

이거는 박스가 작아서 나름 괜찮군요. 

구성도 상당히 심플한데요, 여름이고 해서 구매할 때 매쉬 밴드도 함께 장만했습니다. 

뒷면의 디스플레이 백 구경도 하는데, 생각해보니, 무브먼트가 보이는 시계는 처음으로 써보네요 ... 

손목 둘레가 16.5 ~ 17cm 정도 되어서, 사이즈를 고민해봤는데, 35미리 사이즈도 나쁘지는 않은데요.

대체로 갖고 있던 시계들이 나름 작아서 적응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JLC 리베르소 1931과 함께 찍어봅니다.

둘다 30년대 디자인 컨셉인데, 하나는 Art Deco, 다른 하나는 Bauhaus, 나름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