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마린 오리지널 Stowa

스토바 마린 검판 로만인덱스 입니다.

로만인덱스의 클래식한 느낌과 중세시대 배경의 레고를 매치시켜 보면 어떨까 했는데

역시 레고는 레고네요;ㅎㅎ

초등학생때부터 사모은 레고 중 제가 제일 좋아라 했던, 투구의 앞면가리개가 개방되는 기사입니다.

뭉뚝한 칼날이 용맹스러보이네요. 음?!ㅋ

로빈후드와 마린..

아침부터 로빈과 한잔할까했지만 엊그제 과음을 한탓에 자제중입니다.ㅎㅎ

10시 10분 얼짱각도인데 글라스에 빛이 반사되었네요; 양면무반사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마린은 야광이 안되지만 유령은 야광이 됩니다.

흰판 블루핸즈는 그렇다 쳐도 검판 마린은 야광이 되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주인지 하녀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홍일점은 마린의 아름다운 뒷모습과 함께..ㅎㅎ

보물상자에 먼지가 수북하네요. 거미줄까지 쳐있었으면 어떘을까..^^;;

마린 검판은 흰판에 비해 비인기 모델인것이 사실이지요.

심플한 얼굴이 특징이지만 어쩔땐 마냥 단정하게만 보여서 별다른 매력을 못느낄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핵기능이나 날짜창, 야광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오로지 시계 본연의 역활에 충실할 뿐이지요.

하지만 41미리의 큼직하면서도 클래식한 얼굴은 걷어올린 흰색 셔츠와 제법 잘 얼울리기도 합니다.

단정한 얼굴에 무광케이스는 특별히 튀어보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착용하기에도 좋구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내일 새벽 알제리전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