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 104 득템하였습니다~ Sinn

안녕하세요~mono97입니다.

이번에 진 104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코*코에서 104보자마자 디자인이랑 사이즈가 딱 알맞고 두껍지 않아 맘에 들었습니다.

독일시계는 이번 104가 첨이네요.

직접 보지 못하고 택배로 시계구입은 첨이라 양품으로 보내달라고 전화 2번씩 하고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버시계가 좋고, 그 베젤이 맘에 듭니다만, 이 베젤의 야광점이 12시 인덱스랑 안맞는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좀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맞는걸로 좀 보내달라 했더니 딱 12시에 맞는 정밀한 시계는 없다....그리 민감하면 시계 못찬다....이런 말씀하셔서 듣고 나니 또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7일 토요일날 받았고요,

주말 근무하다 집에 뛰어가서 급 받았네요~

사이즈 딱이고 베젤의 야광점도 약간은 마감이 좀 그렇지만 괜찮고,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젤의 야광점이 12시 인덱스 일치 여부....음...다른 분들께는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모르겠는데요, 베젤에 1클릭간격의 유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조금 더 돌리면 또 돌아갑니다~완전 흔들흔들 그런거 아니고요, 존득하게 붙어 있으나 조금 유격있어요~그래서 12시에 정확하게 맞출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참 좋습니다.

베젤의 재질은 스텐에 페인팅으로 보이고요, 하콘의 그 베젤과 동일한 마감으로 보입니다.

약간 블링블링하고요, 좋습니다.

파일럿와치지만 야광도 왠만한 다이버와치정도의 밝기정도 됩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오차는 3~4초 정도로 양호하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손등이 또 예민해서 용두 끝부분이 부드럽게 마감이 되어 있지 않으면 따갑다고 느낀 시계가 있습니다.

미도 멀티포트 계열의 시계의 용두 끝부분이 거칩니다. 제 느낌에는요;; 제경우엔 따가워서 멀티포트 사고싶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용두끝부분 마감이 저에겐 중요하다고 알게 되서 그 뒤론 용두끝부분의 마감 고려해서 하콘, po, 슈오2를 들이게 되었었고요,

그런데 104 받고나서 줄 줄이고 차보고 나서 아...진의 용두도 끝부분이 좀 거칠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손등에 좀 까슬하다 느낄때가 한번씩 있네요;; 까먹고 있던 용두끝부분 마감;;

그렇지만 멀티포트의 그것보다는 손등을 덜 건드립니다. 시계 백케이스가 워낙 편평해서요, 손등에 착 달라붙어서 그리 손등을 건드리진 않네요~

데일리와치로 쓸 예정이라 매일 차다보면 적응되지 싶네요.

그리고 5연 브레이슬릿 사진으로 보고 참 멋지구나 했는데요,

받아보니까...음....좀 얇다 싶고요, 묵직한 그런 브레이슬릿은 아니네요.

그리고 브레이슬릿간 간섭이 있는 코가 있어서 104를 코*코에 보내봤는데요,

(전화해보니 진 본사 품질팀 체크가 다된 제품이라 이상없다 하셨지만, 일단 받아보고 판단해보시라고 하고 보내봤습니다.)

코*코에서 받아보시고는 굉장히 민감하시다면서 브레이슬릿 간섭은 다른 제품들도 있고, 차다보면 부드러워진다고 하네요~

그런가보다 하고 차면 될거 같습니다;;

스와치계열 시계와 서비스와는 좀 다른 서비스를 코*코에서 경험했습니다;;

브레이슬릿 마감은 제가 차봤거나 보유중인 시계보다는 조금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104는 음...가볍고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인거 같습니다. 요새 손목도 안좋은데 좋으네요~

결과적으로 제가 차오던 시계들보다는 전체적인 마감은 좀 부족하고요,

수입사 대응도 그리 친절하진 않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부분은 만족스럽고, 가볍고, 두껍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와치로의 용도에 적합합니다.

쓰다보니 긴글이 됐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