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하트 ST1 프리미엄 수동 파일럿 메탈 줄질! Steinhart

안녕하세요 독일당 여러분 ㅎ

오랜만에 포스팅을통해 인사드립니다 ㅎ

나날이 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제 파일럿 모델을 메탈로 줄질해 주었습니다 ㅎ

오늘 줄질할 메탈 브레슬릿은 시계를 주문하면서 같이 구매한 슈타인하트 정품 브레슬릿인데요

오늘 줄질기는 이 메탈브레슬릿의 간단한 개봉기및 느낌 리뷰도 포함할것 같습니다ㅋ

이렇게 모리스 형님과 함께 가죽옷을 벗을 준비를 하고있습니다ㅎ

아직 채 비닐도 벗기지 않은 정말 새삥 브레슬릿입니다 ㅎ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버터플라이버클을 채용한 5연 브레슬릿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처리가 되어있구요, 상당히 두껍고 속이 꽉차있는지 브레슬릿만 들어도 상당히 묵직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일단 가죽스트랩을 벗겨내고 한컷 찍어줍니다 ㅎㅎ

뒷태도 빠질수 없겠죠??^^

시계 본체와 딱 맞게 만들어진 엔드피스가 따로 없어서인지 브레슬릿을 장착하는것은 정말 쉽더군요 ㅎ

하지만 서양인들의 손목에 맞게 설계된 길다란 메탈은 확실히 줄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은근 아웃포커싱된 제 더러운 방이 나오는것 같아 부끄럽군요 ㄷㄷㄷ)

이 브레슬릿의 길이를 줄이기 위해선 아래처럼 조그마한 일자드라이버가 있어야합니다. (집에 이 구멍에 들어갈만한 일자드라이버 찾느라 시간이 꽤걸렸네요...)

개인적으로는 누르면 빠지는 형태의 링크가 더 편하네요... 그래도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조여주면 나름 그거대로의 튼튼한 결합은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빼고 넣고 하면서 결국 양쪽에서 반코하나 한코 하나씩을 빼니 제 손목과 딱 맞네요...ㅎ

버클 결합부에는 슈타인하트 브랜드명이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형제샷도 빠질수 없겠죠??ㅋㅋ

이 브레슬릿에대한 간단한 평을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만듦새는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새틴 마감도 균일하게 꼼꼼히 잘 되어있구요, 속이 꽉찬듯한 묵직함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착용감도 전반적으론 좋은편인듯 싶지만 기본적으로 두께도 두껍고 5연줄이다보니 제가 기존에 사용한 모리스의 7연줄에 비해선 손목에 감기는 맛이 좀 덜한건 사실이네요.

가장 아쉬운건 역시 엔드피스의 부재입니다. 모리스 메탈줄에서 보는것처럼 엔드피스가 1자형이 아니라 케이스 맞춤형으로 나와있으면 훨씬 고급스러웠을텐데...

예전엔 케이스 맞춤형 엔드피스가 있었던거 같은데 돈이 안되는걸까요? 왜 요즘은 안나오는지 좀 아쉽습니다....가격을 더 주더라도 그쪽을 더 살것 같은데말이죠.

혹시나 예지동가면 엔드피스도 맞춤으로 만들어주실지도 모르니 함 알아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정가 70유로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이정도 퀄리티의 메탈 브레슬릿을 상당히 저렴하게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역시 가성비의 슈타인하트인가요??ㅎ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매력이 점점 더 느껴지는것 같습니다ㅎ

그럼 제 글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타포 회원분들 모두 불금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