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6 s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Sinn
처음 독일당에 글 올립니다.
불과 얼마전 르로끌 검판으로 입문해서 추가로 지샥 gw-5600bc를 가지고 있습니다.
입문할 때의 마음과 지금은 천지차이네요. ㅎㅎㅎ 난 르로끌이면 돼 ~ 돼 ~ 안돼~ 안돼 ~~~
르로끌이 왠지 드레시한 면이 있어서 필드용(?)/데일리용(?)으로 찰 애를 구하고 있는데요.
다이버 시계의 두꺼운 베젤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흰 다이얼의 화려한 크로노도 싫어하기에, 그나마 투박하지 않은 것으로 고른게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500,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 오리스 애커스...
이정도네요. 항상 그것도 거의 항상 저 수준의 사람들이 마주치는 애들이죠.
너무 자주 보게 되는 시계들이라 머뭇거리다 sinn 시계를 알게 되었고, 그 중에 856s에 관심이 많습니다.
몇가지 질문 들어갑니다.
1. 상대적 네임벨류가 떨어지는데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만족하십니까?
2. 856 s 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레이슬릿 가격이 고가인데, 가죽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하는 바입니다.
- 까만 브레이슬릿을 같이 사 둘 필요가 있을지요?
3. 블랙 코팅된 s 모델의 경우, 스크래치 문제는 어떤가요?
궁금한 점이 많네요.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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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5.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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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섬
2014.05.15 17:19
여기서 자주 뵙는 메디치님이시군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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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4.05.15 17:33
브랜드밸류는 일반인은 거의 모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계를 조금 안다는 분들도 모르는분들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제 시계생활 15년중 경험해본 5~60가지의 시계들중 가장 만족도가 좋았던 상위 5%안에 SINN 556이 들어가 있네요..
지난 저의 글중에서 556의 장점분석비스므리 하게 한것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찾아보시면 됩니다. ^^;
856S는 경험해보지는 못했고 얼마전 비슷하지만 사이즈만 작은 656S 를 1년가까이 고민하다 구입하였는데 만족도는 로렉스서브마리너를 샀을때보다도 더 훌륭합니다.
가장 훌륭한점은 튼튼함과 기스로부터의 자유로움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구상 어디를 가던 함께하여도 부담스럽지 않고 든든할 시계라고나 할까?
원래 기스를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막차는 편이지만 SINN시계들을 차고서는 더욱더 시계걱정을 해본적이 별로 없네요.
블랙스틸시계로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멋지고 튼튼한 시계라는데 다른의견을 주실분들은 많지 않을듯합니다.
위의 메디치님 말씀대로 블랙코팅을 특수기술로 한거라 상상이상으로 기스에 강하고 튼튼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856S 강추합니다. ~!
그리고 브레이슬릿모델로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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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섬
2014.05.15 17:57
오...감사합니다.
용기를 얻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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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군
2014.05.15 21:3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오랜만에 손목에 올린 5610BC 보고서 856 UTC S 가 갑자기 땡겨서..
결국 856 UTC로 갔지요.
검정색은 약간 부담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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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섬
2014.05.15 21:41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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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4.05.15 22:26
유사한 형태의 두 시계인 856, 857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856의 심플함이 좋았는데 요즈음은 857을 더 좋아라 합니다.
Sinn 검정 PVD 버전은 제치인 검정 블레이슬릿이 가장 어울리기는 하지만,
다양한 줄질이 가능한 시계입니다.
시계가격 대비 엄청(?) 비싼 블레이슬릿이 부담스러우시면 꼭히 구매 하지 않으셔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드워치로 856을 나토밴드에 채워서 다니던 중 현장에서 철골에 시계를 심하게 긁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차 싶어서 시계를 보았더니 스크레치가 보이더군요...
"허걱 ! 진이라도 별수없군..." 하면서 옷으로 딱았더니... 웬걸...깨끗하게 지워졌습니다. ^^
철골이 시계에 묻어난 것이더군요...
브레이슬릿의 PVD 코팅은 모르겠지만 시계 케이스의 테지먼트와 PVD 코팅은 확실히 믿음이갑니다.
참고로 856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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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섬
2014.05.15 22:47
이뻐 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했던대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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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4.05.15 23:14
나토 대박~~! 진짜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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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5.15 23:59
레드 스트랩과의 조합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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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4.05.15 23:33
556i유저입니다 ㅎㅎ
일단 진 브랜드 만족도는 상당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사람들이 못 알아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좋은거 나만 알면 좋은거지 흐흐 하면서 ㅎㅎ
저라면 진 브레이슬릿 가격은 있지만 브레이슬릿 모델이 낫다고 봐요~
여름이나 다용도로 차기에는 브레이슬릿이 딱인데 나중에 추가구매하긴 부담되는 가격인지라 ^^.. 나토도 한때지 진 같이 멋진 브레이슬릿은 제치가 낫다고 봅니다.
일반 브레이슬릿도 맞추긴 힘들지만 검정 브레이슬릿은 더 구하기힘들죠 ~ -
파아란섬
2014.05.15 23:57
그래야겠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켓이용해보자
2014.05.16 14:34
개인 경험을 묻는 글이군요~
태그 신형아콰를 소유해본 입장에서 만족도는 Sinn이 2배정도 더 높았습니다.(856s는 아니였지만요.) 론진 오리스는 아직 경험을 못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태그 아콰는 너무 노멀합니다. 브랜드이미지 자체도 그런면도 있는거 같구요.
그나마 예전의 브라이틀링스러운 양각베젤이 아이덴티티가 있었고 충분히 마초스러웠고 특이했지만 지금 신형은
더욱 더욱 대중스럽게 변형시켜놔서 실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개성적인 면은 Sinn이 한수위고, 말씀하신 네임벨류는 한참 아래지요.
네임벨류, 브랜드 인지도 이런것과 동떨어져 있는 브랜드(Sinn은 광고 같은거 절대 안함) 에 관심이 생기셨으니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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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섬
2014.05.17 00:38
경험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코알라코
2014.05.16 17:11
저는 sinn u1이를 데리고 살고있습니다만 여지껏 경험한 태그의 구링크크로노나 신형링크 제품 또는 다른 상이한 브랜드보다 만족도는 훨씬 높았습니다 솔직히 인지도만 따지면 국내에서는 명품이 광고많이 때리는쪽에 쏠려있는듯 해서 로렉스나 오메가 같은 오래알려진 쪽에 치운친 감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봐도 보통은 몇개정도 대표브랜드를 제외하고는 sinn이 아니더라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인듯하구요! 그런점에서 시계를 좋아하시는 몆분이 알아주는 sinn이 좋은듯하며 브랜드가치를 광고가 아닌 실제 기능으로 올리고있는 sinn이 더 개인만족도가 높은듯 합니다 !! 이상 입니다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파아란섬
2014.05.17 00:42
아무래도 손목 위에 올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g
2014.05.16 21:04
856s 말이필요 없습니다.
1.만족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유부남)ㅎㅎㅎ 꼭 네임이 중요했다면 로렉이겠죠...^^
2.따로 구임하는 것 보다 좋을것 같네요. 착용감 좋습니다.. 느껴보시길.
3. 갑!!!!!!!!!! , (킹 오브 킹)
코스코 가셔서 손목에 올려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는756s 구매하려다.손목에 올려보고 856s 로 갈아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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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섬
2014.05.17 00:43
넵!!! 도움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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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이 조금 넘는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1. 상대적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만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브랜드는 몰라도 예쁘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많았고, 간혹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전적으로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이라서 네임벨류와 본인 만족도를 둘다 가지지 못했을 때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는지 생각해보셔야합니다.
2. 테크 호이어 아쿠아레이서 러버밴드도 그렇고 진의 러버밴드도 그렇고, 대부분 러버밴드들이
금속 팔찌, 혹은 뱅글 처럼 밴드의 둥글기(?)가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는 타입이라
시계가 12시 방향으로 자꾸 넘어가는 것이 신경이 많이 쓰여서 브레이슬릿으로 구입했습니다.
+ 이왕 검정 시계를 구입하는 것인데, 시계와 밴드의 색상도 일체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 또, 롤렉스의 익스플로러처럼 전천후적인 성격을 고려하면 만든 시계인데 그러려면 여름 겨울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브레이슬릿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단, 브레이슬릿에서 버클 쪽의 여닫힘이 섬세하지는 않아요.
3. 제가 구입 전까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블랙코팅 자체도 테지먼트처리가 되어 있어서
스크레치에 굉장히 강합니다. 반년 정도 데일리로 착용하고 있는데, 어디에 세게 부딪힌 적은 없지만,
책상 및 각종 책상위의 물건들, 식탁 위의 집기들과 자주 닿았고 간혹 실내의 벽면에 쓸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작은 스크레치하나 없습니다. 이 부분은 괜한 걱정을 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