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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구 입니다.

 

스틸피쉬로 입문하고 전에 주문해놓았던 스트랩이 도착해서 포스팅합니다.

전에 플래닛오션을 소장할때에는 조그마한 안경용 일자드라이버로 여러가지 줄질을 시도해보았었습니다.

피오는 브레이슬릿 부분의 스프링바 홈이 넓어, 드라이버로도 충분히 탈착이 가능했었으나,

스틸피쉬의 경우에는 조금작아 드라이버가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이미 많은분들이 쓰고계실거라 생각되는, 스위스제 Bergeon 6111 제품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녀석입니다. 튼튼하게 잘 생겼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양쪽 끝부분이 탈착이 가능하여, 한쪽은 브레이슬릿/ 뒤집으면 핀으로/
 
반대편은 가죽스트랩 /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쓰일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묵직한것이 그립감이 참 좋네요. 그럼 이제 도구도 왔으니.. 강철물고기에게 새 옷을 입혀줘야겠네요.
 
 
 
 
 
 
 
 
회원님들은 어떤 종류의 스트랩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비록 브라이 포럼에 입당한지는 조금밖에 안되었으나,
 
예전부터 스트랩은 항상 브라이틀링 특유의 가운데가 빵빵한 스트랩을 좋아했었습니다.
 
전에 쓰던 녀석에도 브라이틀링 스타일의 악어줄을 주문제작해서 쓸 정도였었죠. 비록 지금은 제 손을 떠났으나...
 
 
 
 
 
 
 
...그리고 타포를 시작하면서 부터 제 마을을 흔든 또 하나의 스트랩이 있었으니, 바로 이녀석입니다.
 
 
출처 - 타임존
 
 
 
 
 
 
브라이포럼에 이러면 안 되지만 ^^;; 모든 파일럿 시계의 정점이라 불리는 IWC 의 Big Pilot .
 
아직 저 레벨까지는 무리인지... 시계보다는 스트랩에 더 눈이 가더라구요.
 
 
 
 
 
 
다이버 시계와 파일럿 스트랩이라... 한참을 갸우뚱 했었으나, 왠지 어울릴것도 같은 느낌...
 
고민고민하다, 결국 내 맘에 들면 되는것 아닌가 !  라는 생각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타임존 장터에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빅파 앨리게이터 스트랩입니다. 물론 OEM 빅파스트랩보다야 퀄리티가 떨어지겠지만.
 
역시 악어는 악어더군요. 섬세한 패턴, 은은한 광택. 만족감이 아주 괜찮습니다. 
 
특히 악어의 주름? 부분이 손에 감길때 살짝 늘어나며 최고의 착용감을 선사하네요.
 
 
 
 
6시쪽의 짧은 부분에 디버클을 달아야하는 빅파스트랩의 특성상, 다른 제품과는 조합이 어려워, 디버클은 어둠의 제품으로..
 
이것마저 정품으로 하기엔... 제 자금과 용기가 부족했습니다 ㅠ
 
 
 
 
 
 
착용샷 입니다. 강철물고기의 블링블링한 유광 다이얼과 앨리의 은은한 광택이 잘 어울리네요.
 
브라이 특유의 라이더탭 베젤도 어색함을 없애주는데에 한목하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피오를 소장할때 주문했던 녀석인데, 오히려 쇠물고기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셔츠에도 쏘옥~ ......... 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잘 어울립니다.
 
 
 
 
 
 
 
 
 
 
 
 
 
이상 브라이틀링과 국시공의 만남 이었습니다.
 
일단 악어의 착용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항공시계라는 브라이틀링 특유의 DNA 때문인지,
 
빅파스트랩과 괜찮은 매치를 보인다고 생각하네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만간 다른 줄질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주문해 놓은 스트랩들이 쏟아지기 시작할때네요 ㅎㅎ
 
아, 그리고 악어줄 관리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얼핏 악어스트랩 관리용 제품이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회원님들의 깊은 내공으로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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