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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팜판입니다...오늘 회사에 어제 처리못한 업무가 있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일을 끝내고....조금은 가볍게 읽을만한 글하나 쓸까 합니다..^^

언제나 당부 드리듯이 가볍게 가볍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의 손목에는 시계가 있나요??? 있다면 시계를 차고 계시다면 어떤 스트랩과 함께 하시나요???

시계란 제품을 함께 하다보면...일반 적으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들은 케이스,핸즈,다이얼 또는 무브먼트같은 핵심 부품들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미적인 부분으로 들어갈때 시계만큼 이나 중요한것이 스트랩과 버클이고 또한, 시계보다 오히려 내 손목의 많은 부분을 함께하는 파트는 스트랩일것 입니다.

물론, 파네라이를 좋아하고 파네리스티에게는 "스트랩","버클" 이라는 것이 아마도 위의 두개의 것보다 훨씬 위에 자리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최고급 비스포크 수트를 아무리 좋은 것을 입어도 그 수트를 함께해줄 셔츠와 타이가 매칭이 되지 않는다면 그 수트가 가진 가치 보다 빛나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시계를 수트로 가정할때 버클과 스트랩은 아마도 셔츠와 타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 시상식 같은 유명인 들이 모이는 자리를 보다보면...많이들 매체에서 하는것이 Worst /Best Dresser 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진들을 보다보면 하나같이 멋진 영화 배우들도 잘못된 악세사리 매칭으로 자신의 가치를 살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반대로 키도 크지않고 잘생기지 않은 배우라 할지라도 멋지게 매칭한 악세사리 들로 스타일리시 해보이기도 합니다.

시계에 있어서도 품질좋은 버클과 스트랩은 시계의 가치를 지켜주기도 하면서 더불어 확 올려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계에 브레슬릿은...

아이언맨처럼 일체된 단단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댄디하고 멋스러운 모습과는 약간은 거리고 있고...

아이언맨도..계속 보면 그렇듯....계속 보고 있으면 질립니다..ㅎㅎㅎㅎㅎ^^

너무나 유명한 파텍 필립사의 D 버클 입니다.

소위 말하는 High End 시계들은 물론 무브먼트적인 측면이나 피니싱 같은 일반적인 요소들도 뛰어나지만 버클과 같은 섬세한 부분들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 하지만 시계들 버클의 피니싱과 절묘한 디자인은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랑에의 뒷모습 버클 입니다.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독일 스럽다는 느낌그대로...견고함과 선명한 각인...그리고 사진상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 미끈한 피니싱은 강함속에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IWC의 버클 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별로 특이할것도 없고 어떠한 분들은 눈에 익으셔서 별로 감흥이 없으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버클을 사용하시다가 IWC 버클을 사용하시면 버클을 채결하실때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버클이 핀부분이 얇으면서도 절묘하고 곡선처리밑 폴리싱을 해서 아주 자연스럽게 채결이 됩니다.

18mm의 작은 사이즈 지만 작음 속에서 유심히 보게 되면 절제된....그야말로 미니멀...

패션으로 보자면 헬멋 랭이나 프라다의 미니멀함과 무언가 접합점을 느끼게 해줍니다...섬세한 차이가 큰차리를 만드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위에서 몇가지 버클을 수박 겉핧기 처럼 사진을 보여 드렸지만...

스트랩이란 큰 범주에서 "파네리스티" 라는 독특한 범주에 드는 곳을 빼고는 OEM 이상의 버클을 구하기는 사실 거의 드믈다고 볼수 있습니다.

버클을 이야기 하면서 "파네라이" 쪽을 이야기 한다면 그 내용만으로 몇시간을 소비 할수 있으니 파네라이는 우선 열외로 빼겠습니다...ㅎㅎㅎ

스트랩은 선택권이 없는데....너무 장황하게 이야기 한것이 아니냐고 반문을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우리가 시계를 선택함에 있어서 "버클" 이란 부분도 간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 입니다.

D버클...T버클...둘중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도 시계를 고르는것 만큼 신중하고 까다롭게 선택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

이제는 스트랩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스트랩을 선택함에 있어서... OEM 스트랩은 최고의 매칭중에 하나입니다.

패션쇼에 모델을 세울때 또는 마네킨에 옷을 전시할때 최고의 모습으로 매칭 시키듯이 OEM은 무난하면서도 시계와 일체감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은 시계 업체들은 OEM 스트랩들을 다양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Strap이나 Buckle에 대해서 기존에 판매 했던 시계의 Maintenence 개념에서 이제는 또 다른 판매 아이템으로 시선이 변화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양한 OEM 스트랩들은 마치 또다른 시계를 구매한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만큼 많은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브라이틀링은 위와 같이 Homepage에서 웹으로나마 스트랩들을 다양하게 매칭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와 같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시대에서 그속에서 너무 평범한 OEM 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지 타이를 계속 "윈저 노트","플레인 노트" 같이 똑같은 방식으로 할 필요도 없고 때로는 Bow tie 같은 포인트가 필요 하기도 합니다.

히어쉬,모델라또와 같은 3rd Party 스트랩 메이커들은 IWC,브라이틀링,파네라이 등의 고급 시계 메이커를 OEM으로 생산하던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스트랩들을 생산합니다.

이러한 메이커가 아니라도 다양한 해외제작 또는 국내 제작자들에게서 제작된 스트랩들은 색다른 기끔을 안겨 줄수 있습니다.

OEM에서는 시도해볼수 없는 다양한 재질들의 스트랩들이 개인의 개성을 훨씬 돋보이게 해줄수 있습니다.

OEM이 아니지만 이렇게 깔끔한 느낌도 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확 튀는 것도 가능합니다...^^

.

.

스트랩과 버클...사실 정답도 없고 참 언제나 고민하게 만드는 아이템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시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시계에 대해서 애정이 조금은 떨어지셨다면 지금!! 매장에 가서 다른 스트랩으로 한번 새옷을 입혀 준다면 새로운 애정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획기적인 변화를 생각하신다면 인터넷 서핑의 세계로 들어가서 내가 아끼는 시계의 새로운 타이를 골라주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근데...제가 가진 타이보다 시꼐 타이가 더 비싸네요....><)

쓰다보니...좀 길어 졌습니다...이런...

주말 잘보내시고!!! 저도 이만 사무실 정리하고 토요일을 즐기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팜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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