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갈락틱 득탬

크로노 갈락틱 로즈골드 통금베젤을 7월초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네요.

도착했다는 전화는 이틀전에 받았지만 파란색 뱀가죽 디버클로 주문했는데 도착은 콤비브레이슬렛으로 왔다며 다시 4~6주를 기다리라고...

줄은 다른걸로 공짜로 해준다고 해서 알았다 하고 오늘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너무 많이 내렸지만 하루빨리 보고 싶은맘에 달려갔네영.

발샷이고 식상한 사진들이 난무하지만 이해해주세영 ㅎㅎ

식상하시겠지만 박스샷부터 차근차근 갑니당...

라스위스는 캐나다 브라이틀링 총판수입업체의 매장입니다. 굵직한 도시에 매장들이 있습니다.

브라이틀링 가방이 왜 없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어쩔수 없으니...

짜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이 얼굴을 내미네요.

똑딱이 발샷과 조명탓에 멋진시계가 못생긴게 나온건 이해해주세요 ㅎㅎ

가죽줄은 히르쉬 악어가죽모양 소가죽입니다.

무료로 장착해준다는게 저렴한 히르쉬 가죽줄이네요.

흰색다이얼에 흰색가죽줄이 생각보다 아주 잘어울리더군요.

콕핏 시리즈가 단종되고 갈락틱 시리즈로 바뀌었습니다.

크로노콕핏의 후속모델이 크로노갈락틱이죠.

B01의 베젤을 장착한 콕핏이라고 보심 편하겠네요. 다른게 바뀐게 없으니까요.

달라진건 정말 없이 베젤만 달라졌지만 가격은 10%이상 더 올랐습니다.

크기는 39미리로 귀족손목이나 여성손목에 아주 잘어울립니다.

39미리 크기에 칼리버 B13(7750)을 장착하고 있어서 두께는 상당히 뚱뚱해보입니다.

크로노수퍼오션이 크기에 비해 좀 두꺼워서 좀 뚱뚱해 보이는것과 비슷하게 보심됩니다만 그정도로 뚱뚱해보이진 않네요.

100미터 방수라 케이스나 사파이어 크리스탈, 뒷백을 두껍게 만들 필요가 없어서 그런걸로 보입니다.

버튼은 스크류잠금식이 아닌 일반형으로 손쉽게 사용할수 있고 100미터 방수를 지원합니다. 

물속에서 크로노버튼만 누르지 않으면 수영도 할수 있죠.

용두는 스크류잠금식입니다.

용두의 모양이 둥글어서 잡기가 힘든데 크기가 좀 작다는 느낌이 드네요.

크로노그래프 작동은 역시 부드럽게 작동하더군요.

베젤디자인이 B01과 똑같이 생겨보이지만 다릅니다. 크로노갈락틱의 라이더텝이 장착된부분의 베젤의 세공이 단순합니다.

B01은 라이더텝이 한쪽은 두께가 얇고 다른쪽은 두껍게 되어 베젤회전을 할때 그립을 편하게 할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좀 복잡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크로노갈락틱의 경우는 라이더텝의 디자인이 단순하여 라이더텝과 연결된 베젤의 오른쪽 왼쪽의 높이가 같습니다.

흰색 시계줄에서 예상을 했을 분이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시계는 제가 득탬한게 아니고 마눌님의 특탬입니다.

제 시계인냥 득탬신고했네요... ㅋ

마지막으로 마눌님의 크로노갈락틱과 제 크로노맷을 같이 찍어봤습니당.

크로노맷에 비하면 아담한 사이즈차이가 보이죠?

이만 득탬신고 끝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