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Bently MOTORS

이번에 입양해온 벤틀리모터스입니다. 청판이 있는 관계로 중후해보이는 색상인 검판을 입양하였습니다.

비록 같은 벤틀리라인이지만 확실히 6.75와 다이얼에서 큰 차이를 느낄수가 있네요.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날짜창입니다. 6.75의 빅데이트와는 다르게 4시~5시사이에 위치한 모터스의 데이트창은 저에게는

다소 작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이 서브 다이얼과 베젤안쪽의 타키미터 부분입니다.

3시방향 부분의 영구초침은 동일하지만 6시부분 9시부분의 적산계가 각각 다릅니다.

그리고 모터스의 다이얼이 좀 더 복잡하다는것도 알 수 있습니다. 숫자와 눈금이 빼곡합니다.

저는 벤틀리의 돌아가는 베젤을 이용하여 항상 차량 시간을 측정하고 다닙니다. 응?????????????

또한, 브라이틀링 벤틀리라고 새겨진 부분이 조금 다릅니다. 6.75의 그것과는 다르게 모터스는 6시 서브다이얼위에 빨간색 잉크로

30세컨즈 크로노그래프라 적혀있으며 12시방향의 브라이틀링 마크 아래에도 모터스라는 모델명을 명시해놓았습니다.

무반사 코팅으로 인해 청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크로노버튼 부분입니다. 6.75는 브라이틀링의 로고가 딱 맞게 떨어지는반면 모터스는 약간 우측으로 치우쳐있습니다.

어느방향에 있든 큰 상관은 없지만....소비자를 위해 저런 부분은 좀 수정되어지면 좋을듯합니다.

브라이슬릿과 베젤입니다. 가장 "블링블링"한 브랜드 = 브라이틀링 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않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브라이틀링의 외형과 피니싱은..하이엔드급에 견주어도 큰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위의 사진이 모터스, 아래사진이 6.75의 뒷백입니다. 모터스는 노멀한 반면.....6.75는 좀 무식해보이기도합니다.^^

착용감은 뒷백으로 인해 모터스가 좀더 나은듯합니다. 하지만 6.75만의 매력도 모터스에 결고 뒤쳐지지 않습니다.

이상 모터스 득템기 / 스캔데이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 좋은 녀석을 분양해주신 크와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