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정으로 벤틀리를 판매하려고 장터에 올렸다가 다시 내리고, 파네라이를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좋은 가격으로 내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에눌 문의만 많고, 막상 거래하려고 하면 불발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느 타포 회원분이 벤틀리를 자기 시계와 교환하자고 문의를 주셨는데, 통화해보니 거래를 확실히 하실 것 같았고, 차액이 필요한 돈에는 좀 못미치지만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차액을 받기로 하고 교환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교환 예정일에 갑자기 파네라이가 팔려버려서 필요한 돈이 이제는 남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하루에 2개 시계가 모두 분양되는지...저로서도 신기하네요..
결국 벤틀리와 파네라이 모두 제손을 떠나게 되었지만, 거래하신 분이 모두 좋으신 분들이고, 이제 필요했던 돈을 마련하고도 남아서 후회는 없는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벤틀리는 참 아끼는 시계였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분양과 득템이 동시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비록 브라이틀링 시계가 없더라도 계속 놀러오겠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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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아블
2009.12.16 15:05
판매도 운이 따르는것같아요 저는 벌써 내놓은지 2주차가 되가는데 안 되던군요 ㅎㅎ 저도 빨리 처분할것 처분하고 매입해야 하는데 ㅠ.ㅠ -
한양화격단
2009.12.16 16:36
가끔 그럴때가 있지요..제가 나이가 그리 많진 않지만..여자를 만나더라도..안꼬일땐 더럽게 안꼬이는데..순간 2-3명씩 꼬일때 처럼 그런일들이
있더라구요..자주 놀러오세요 -
칼라트라바
2009.12.16 16:47
여자는 꼬일 땐 한거번에 감당안될 정도로 꼬이죠......................ㅋㅋㅋ -
Kairos
2009.12.16 19:09
여기서 제일 부러운건 칼라트라바님인걸요.... T_T: -
줄질의달인
2009.12.16 19:12
다시 브라이를 득템하는그날까지,,,ㅎㅎㅎ
자주오시길,,, -
남구
2009.12.16 23:01
디엠지님같은 멋진친구분을 두신.....디엠지님 친구분이 부럽네요^^
자주오세요. 교주는 언제나 환영합니다^^ㅋ -
7326487
2009.12.17 00:55
디엠지님 사진보고 뽐뿌 받고 있었는데.. 쩝.. 아쉽네요 -
낙무아이
2009.12.17 01:28
실질적인 도움은 못되어드리겠지만, 친구분께서도 하루 빨리 쾌차하시어 디엠지님의 허전함을 채워주셨으면 좋겠네요. -
나는 나다.
2009.12.17 08:13
아마 안오시구는 못배길걸요... -
파이팅
2009.12.17 13:53
아쉽네요........... ㅎ -
신성우
2009.12.17 15:35
음 아쉽군요 ㅠㅠ -
rokmcke
2009.12.21 21:11
아후~ -
꾸찌남
2010.03.31 22:44
판매는 정말 운인거 같더군요. 다시 브라이틀링을 입양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