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피쉬의 28800 vph 는 초당 8회운동, 초당 4회의 왕복운동, 즉 4Hz 무브먼트입니다..
초침은 1초에 4번 정지하고 4번 움직이죠 ^^
1초동안 4번 정지한 모습을 연속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잘 안보이신다면 그 부분만 확대해 보겠습니다 ^^
초침이 4.25초, 4.5초, 4.75초, 5초를 가리키는것이 찍혀있습니다 ^^
어쨋든 ^^ 영상으로 치자면 초침은 초당 8프레임으로 움직이는 동영상과도 같다고 봅니다 ^^
정지영상 4개와 움직이느라 궤적이 남아 흐릿한 영상 4개를 번갈아가며 연속으로 보여주는것?
제니쓰의 엘프리메로 무브는 5 Hz 즉, 36000vph 라고 알고 있습니다..
초당 10프레임으로 움직이는 동영상이라고 봐야죠 ^^
그럼 초침의 움직임이 좀 더 부드러워져 보일것 같긴 한데요..
언어적으로 표현하자면...
스틸피쉬는 "우다다다다닥"
엘프리메로는 "도르르르르륵"
일것 같다고나 할까요? ㅋㅋ 어디까지나 제 추측..
그래서 둘이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보고 싶긴한데..
저에겐 36000vph를 가진 무브가 없네요 ^^.. 하나 사야하나.. -_-;
아무튼.. 이번주 금요일에 부산에서 모임이 있습니다 ^^
부산 경남에 거주하시는 회원분들의 많음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자유게시판에 부산모임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
((완전 삼천포 결론 -_-;))
사족
위 사진은 구라입니다 ^^
글의 내용은 틀린것이 아니나..
사진은 실제로 초침이 멈춰있을 때 찍은것이 아닙니다 ^^
그냥 셔터를 1초동안 열어놓고
플래시를 1초에 4번 발광하는 4Hz 모드로 맞춰놓고
찍으면 저렇게 됩니다 ^^
플래시가 빛을 발광하는 시간은 약 500분의 1초이기 때문에..
초침이 움직이든 말든 무조건 멈춰진것처럼 보입니다 ^^
물론 저것이 실제로 정지된순간에 플래시가 터진것인지도 모릅니다만..
아무튼 사진은 그저 그런식이라는걸 표현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합니다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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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Z를 어떻게 설정하나요?셔터 스피드를 말하는 건지욤..똑딱이에도 가능한가요?저도 찍어보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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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
2009.09.10 12:21
재미있는 사진 잘 봤습니다~ 신기하네요 ^^ -
타운하우스
2009.09.10 13:14
멋있네요...이상하기도하고 -
오오..멋집니다..4hz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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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
2009.09.10 14:20
신기하네요~! 잘봤습니다. -
에스니센님/DSLR 이나 똑딱이중에 셔터스피드를 자유롭게 조절할수있고, 외장플래시 단자가 있으면 됩니다 ^^
4Hz로 설정하는건 플래시에서 설정하는겁니다. 제가 가진 플래시는 캐논 580ex 인데, 수동설정중에
멀티발광모드로 들어가서, 초당 4번 발광(4Hz), 횟수4번으로 고정하고, 광량은 64분의1정도로 줄인뒤에
카메라의 셔터스피드를 1초로 설정하고 동조시키면 됩니다 ^^
고급형 플래시는 이 기능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 -
아르닉
2009.09.10 15:01
사진은 멋져 보이는데...사진에 무외한이라 이해하기 힘듬..ㅠ.ㅠ -
세이코에서 만든 무브중에는 6Hz 도 있다고 합니다.. ㅎㄷㄷ
2006년도에 개발한것 같은데 아직 상용화가 안됐나요?
어떻게 움직이나 보고싶기는 합니다 ^^ -
클래식
2009.09.10 16:37
밸런스는 헤어스프링을 감았다 풀었다 하면서 좌, 후 회전운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밸런스의 움직임을 주파수로 표현할 경우,
헤어스프링이 감겼다 풀리는 동작 전체를 1회로
즉, 밸런스 좌, 우 회전 전체를 한주기로 보고 따지게 됩니다.
4Hz라고 하면 밸런스 좌, 우 회전이 1초에 4번씩 이루어진다는 얘기죠.
그런데 시계는 밸런스가 좌, 우 회전을 1회할 때 1번씩 섰다 가는 것이 아니고,
좌로 회전하면서 1번, 우로 회전하면서 1번, 총 2번을 섰다 가게 됩니다.
따라서 4Hz 진동을 하는 시계는 1초에 8번을 섰다 같다를 반복하게 되지요.
헷갈리지죠?
그래서 시계에서는 밸런스 진동을 주파수로 나타내지 않고
초당 비트(Beat)수 또는 시간당 비트수로 나타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4Hz 시계는 초당 8비트이고,
1시간당으로 나타내면 8 x 60(1분은 60초) x 60(1시간은 60분) = 28,8000 bph( Beat per Hour ) 시계가 되는 것이죠. -
클래식
2009.09.10 16:44
몇 년전에 제가 찍은 6진동(6Hz아님 ㅎㅎ) 허접 세이코 사진 한번 보시죠.
삼성 똑딱이로 플래시없이 삼각대도 없이 셔터 스피드 1초주고 찍은 사진입니다.
http://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Discussion&intSeq=4324 -
생각해보니 맞네요 ㅋㅋ 제 착각 ^^: 그럼 8Hz 로 플래시를 터트려야 하겟네요 ㅎㅎ
그리고 초당 16프레임.. 그정도는 돼야 우다다다 느낌이죠 안전 헷갈려버렷네 -_-;
6Hz 무브는 12번씩 서다 가다 이므로.. 총 24프레임.. 헐.. 영화랑 같네요..
완전 그냥 물흐르는것 같이 초침이 움직이겠네요 ^^
사람의 눈으로는 멈칫멈칫 가는걸 못느낄듯 ^^ -
오...멋지십니다...저런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게 한번 연습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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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그렇군요..제껄론 당연 불가능한 사진이군요 ㅠㅠ 감도 조절만으로 유일하게 개방시킬수 있어서요 설명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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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이 있어도 그냥 대놓고 찍다보니 어떻게 찍어야 될지 모르겠군요!! 이제 사진을 배울때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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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미
2009.09.29 21:45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
paco
2009.12.13 22:45
멋지십니다~ -
멋진 사진실력이 부럽네요. 아주 잘읽었습니다.
3Hz 4Hz 5 Hz 가 오차에는 비교적 중요하지만 무브먼트 수명에는 반비례합니다. 진동수가 낮을수록 시계에 부담이 적어서 부품의 수명이 길어지죠. -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