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위기에 대한 블룸버그 보도 내용(뒷북 주의)

궁금해서 브라이틀링 위기에 대한 블룸버그 보도 내용 정리해 봤는데요.

2016년 11월 29일 보도 내용이에요. 

좀 지난 내용이기는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이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대문에 걸려 있고 튜더랑 무브먼트 교환 한다는 얘기 봐서 

 5개월 정도 지났는데 별다른 후속 보도는 아직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의 위기에서 버티고 살아남으면

호시절이 다시 올 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시계 업체도 크게 재편될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브라이틀링 내부 소식에 정통한 세 사람의 의견에 따르면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검토 단계라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 사람 중 두 명은 사모펀드보다는 럭셔리 회사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브라이틀링이 매각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회사에서는 입장 표명 요청에 아무 응답도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시계 메이커들이 스와치 그룹, 리슈몽, LVMH, 커링에 합병됐지만

브라이틀링은 몇 안 되는 독립 시계 제작사이다. 2015년 매출은 3700억 원. 

1988년 시계 수출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 시작한 수출액 감소는 최근 유럽과 미국으로 이어졌고, 

바쉐론 콘스탄틴이나 카르티에 같은 선두 업체들도 인원 감축에 들어갔다. 

브라이틀링 시계의 라인업은 최저 300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하이엔드급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