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경 음악 역시 루 페인즈의 'Indigo Home'이라는 곡입니다. 어쩌다보니 저도 개인적으로 즐겨 듣고 있는 곡이네요.
특히 남성복 라인에서 신들린 핏을 과시해 보이던 에디 레드메인이 다시 버버리 메인모델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슬하의 둘째 아들 로미오 베컴(Romeo Beckham)도 이번 S/S 시즌부터 아동복 모델로 참여합니다.
항간에선 너무 어린애를 광고에 끌어들인 빅토리아 베컴의 유난스런 치맛바람 때문에 욕을 먹기도 한다지요.(빅토리아 자신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
아... 그나저나 이 리뷰는 자꾸 산으로 가는 군요. ㅎㅎㅎ 누가 저 좀 말려주세요.
패션브랜드로써의 버버리를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좋아하다보니 할 얘기가 많고 끊이질 않네요.
그간 버버리는 메인인 남성, 여성 의류 외에도 스카프, 슈즈, 액세서리, 가방, 향수, 화장품, 아동복, 심지어 애견용 의류(?)까지 선보이는 등
그중에 시계 사업도 분명 포함돼 있었는데요. 사실 그간 버버리의 시계들은 스위스 메이드를 고집하긴 하되, 구동방식이 대부분 쿼츠인 게 많았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다소 임팩트가 있는 모델들도 없질 않았지만, 기계식 시계의 부재와 앞선 샤넬이나 에르메스처럼 보다 치열하게 시계 사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시계 매니아들을 포함하여 일반인들조차도 대부분 버버리 시계하면 구찌나 베르사체처럼 그냥 패션시계라는 인식이 강했던 게 사실입니다.
시계, 만년필, 트렌치코트 등 세상에 가격을 뛰어넘는 명품이라는게 분명 있습니다..
리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