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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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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는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클럽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바이에른 뭔헨같은 유수의 축구 클럽 팬들로부터 항의를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10년간의 성적을 돌아본다면 FC 바르셀로나는 정말 독보적인 팀이었습니다. 1899년 설립된 이래 10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세계 3대 리그라 불리는 스페인 프리메라 리그를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양분하는 축구 명가로 현역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최고의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래는 스쿼드로 스페인 리그와 유로파 챔피언스 리그를 연이어 석권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매년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경기는 '엘 클라시코'라 불리며 구 경기 중 가장 뜨거운 빅매치로 세계 축구팬들이 초미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축구팬의 한사람으로서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엘 클라시코를 관람해 보는 것이 일생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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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Camp Nou) >



이렇게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축구팀, FC 바르셀로나와 파트너쉽을 맺은 브랜드는 엄청난 후광효과를 누리게됩니다. 최근 스위스 워치메이커에서도 축구대회 관련 스폰서나 유명 축구클럽과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는데 많은 브랜드들이 FB 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쉽을 노렸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 행운을 가져간 브랜드는 모리스 라크로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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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계약기간 동안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비롯한 공식 행사에서 모리스 라크로와의 로고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의 명칭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역시 얻었습니다. 그리고 모리스 라크로와는 정석대로 일련의 FC 바르셀로나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컬렉션의 인기 모델을 베이스로 파트너의 아이코닉 디자인(로고, 컬러)을 믹스시키는 모범답안을 모리스 라크로와의 FC 바르셀로나 컬렉션도 따르고 있습니다. 모리스 라크로와의 플래그쉽 라인인 마스터피스 컬렉션의 스켈레톤 모델, 폰토스 S 컬렉션의 크로노그래프 모델,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에릴로스 컬렉션의 크로노그래프와 오토매틱 데이트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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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에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가장 인기있는 폰토스 S 라인의 FC 바르셀로나 버전만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그 모델을 리뷰를 통해 살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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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바르셀로나 폰토스 S 크로노그래프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과 나토밴드 버전 >



기존의 폰토스 S 크로노그래프 양산 모델과 비교하면 기본 스펙은 같습니다. 여기에 FC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블루와 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문양과 FC 바르셀로나의 로고를 통해 이 시계의 특별함을 부여했습니다. FC 바르셀로나 로고는 다이얼 뿐만 아니라 시계 케이스 측면 및 케이스백에도 새겨졌으며 남성적인 블루 다이얼은 FC 바르셀로나 축구 클럽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43mm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스틸 브래이슬릿과 나토 밴드로 교체하여 착용할 수 있습니다. 200mm 방수로 어느 정도의 깊이가 있는 다이빙이 가능한 성능 및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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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된 무브먼트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칼리버 ML112 무브먼트로 벨쥬 7750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무브먼트가 아닌가 합니다. 진동수 28,800 vph (4 Hz), 파워리저브 46시간, 25석, 3자세 조정을 거쳤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센터에 시침, 분침, 9시 방향 스몰 다이얼에 초침이 있으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겸비합니다. 날짜창이 6시 방향에 가고 흔히 날짜창이 위치하는 3시 방향에 FC 바르셀로나 로고가 자리해 밸런스를 맞춥니다.


다이빙을 위해 설계되었던 분침과 이너베젤은 온전히 FC 바르셀로나의 컬러로 바뀌어 이 시계의 컨셉을 정확히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블루 다이얼에 레드 인덱스는 바로 FC 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인 카탈루냐 지방의 자유와 열정을 나타내는 블루-레드 스트라이프입니다. 또한 이너베젤을 조정하기 위한 2시 방향의 푸쉬버튼 역시 이 연장 선상에서 레드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4시 방향의 FC 바르셀로나 로고 역시 매우 깔끔하고 또렸하게 프린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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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사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는 악간 돔형태를 띤 모습으로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시계 자체가 다이버 시계에서 출발했기에 아플리케 유광 인덱스와 다이아몬드 커팅된 핸즈, 수퍼 루미노바 야광등이 만드는 가독성을 뛰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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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폰토스 S 특유의 남성적인 형태를 보여줍니다. 200m 방수를 위한 시계이니만큼 상당한 두께감을 보여주며 스크류 인 크라운이 채택되었습니다. 상하로 배치된 다른 모양의 푸쉬버튼 역시 폰토스 S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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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 가득한 3연 브레이슬릿은 나무랄데 없는 가공 상태를 보여주며 2중 안전 잠금장치와 연장 가능한 익스텐션 버클이 채용되었습니다. 버클에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로고가 인그레이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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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입니다. 크기와 두께가 상당한 시계이기 때문에 손목 위에서의 아우라를 느껴지게 합니다. 여기에 FC 바르셀로나 컬렉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블루와 레드의 강렬한 대비는 기존의 시계에서 느낄 수 없는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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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을 구입한 고객을 위해서 모리스 라크로와에서는 FC 바르셀로나의 홈저지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N사 정품으로 완전 선수용 바로 아래급인 레플리카입니다. FC 바르셀로나의 엠블럼을 비롯한 각종 패치와 리오넬 메시의 번호 10번이 마킹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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