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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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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1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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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scope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레귤레이터이며, Harry Winston의 Opus 7으로
유명해진 안드레아 스트뤨러(AHCI맴버)가 제작한 Chronoscope입니다.
 
 
 
 
 
 
 
오래전에 안드레아 스트뤨러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크로노스위스의 Chronosope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4941cc님을 쪽지로 무진장 괴롭히는 막장까지 탑니다. ^^;
 
 
뜻하지않은 Enicar 165 무브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올려주시고 저의 막장쪽지신공에 성의있게 답변을 주신 4941cc님께 
 
보답으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4941cc님도 찾아내신 신기한 나라의 웹페이지에 있는 그림입니다.
 
(신기한 나라의 웹페이지 주소: http://www.siamnaliga.com/watchreview/Chronoscope.htm)
 
 
 
저 정도면 번역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겠으나.... 위의 링크로 가보시면 아래와 같이 신기한 나라의 신기한 문자가 나온답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시면 위의 링크를 눌러보세요~)
 
 
 
뭐 제가 대충 번역을 해보면 "아이비가 아시아의 최고라는...." - -;;;;
 
번역해주실 분 있나요? ^^
 
그래서, 위의 무브 그림 한장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잘못된 점은 클래식님이 수정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거침없이.... ^^
 
 
 
 
 
 
먼저 크로노스코프의 다이알을 통해 설명을 드린후 크로노그래프 작동원리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크로노스코프는 레귤레이터로 12시 방향에 시침, 센터에 분침, 6시방향에 초침이 있습니다. 그리고 크라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크로노그래프가 작동되어 센터의 장침(long hands)이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크로노그래프용 분침은 없습니다. 딸랑 크로노용 초침만 존재할 뿐....
 
크라운에 있는 버튼을 누를때마다 크로노시작 → 크로노정지 → 크로노 리셋 → 크로노시작 → 의 순서로 작동됩니다.
 
 
위의 무브 사진을 손 좀 보았습니다. 크라운은 3시방향에 존재하고 크라운 끝의 버튼을 누르면 operating lever가 움직여 크로노그래프의 모든 동작을 column wheel로 제어하게 됩니다. 또한 operating lever spring, braking lever spring, fly-back lever spring은 각각의 레버를 화살표(테두리가 하얀색이고 내부가 빨간색으로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눌러주게 됩니다. 즉, 크라운버튼을 눌러 operating lever가 왼쪽으로 이동되지만 (버튼에서 손을 떼면) operating lever spring에 의해 operating lever는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같은 원리로 braking, fly-back lever spring이 사용되었습니다. 
 
oscillating pinion은 밸런스휠과 기타 휠의 윤열에 맞물려 항상 회전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크라운 버튼을 눌러 oscillating pinion이 chronograph wheel과 맞물리면 밸런스휠의 에너지가 chronograph wheel로 전달이 되는 구조입니다.
 
 
 
 
 
 
각 중요 파트인 column wheel, operating lever, fly-back lever, brake lever, clutching mechanism을 아래에 나타내었습니다.
 
 
 
column wheel : 두개의 서로 다른 모양의 기어가 1층과 2층구조로 되어 하나의 구조를 이룸.
 
 
 
 
 
      brake lever : column wheel 2번 기어에 접촉되어있고 lever가 움직이는 반경은 매우 작다.
      clutching mechanism : column wheel 2번 기어에 접촉되어있고 brake lever에 비해 움직임 반경이 크다.
      fly-back lever :  column wheel 2번 기어에 접촉되어 lever가 2번 기어의 홈으로 들어갈 경우 매우 큰 반경을 그리며 움직인다.
      operating lever : column wheel 1번 기어에 접촉되어 버튼을 누르면 lever가 움직여 column wheel을 회전시킨다.
                                   (operating lever가 column wheel과 접촉하는 부분은 원본사진에서 보았을때 clutching mechanism에 가려져 있지만
                                   자세히 보시면 operating lever의 끝부분이 살짝보여 제 추측으로 그린것입니다. 실제와 다를수도 있다는것..)
 
 
 
 
 
 
작동원리의 자세한 설명보다는 동영상으로 직접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아래에 동영상을 단계별로 나타내었습니다.
 
 
 
1. 컬럼휠 회전 원리
 
     버튼을 눌러 operating lever의 움직임에 따른 column wheel의 회전.
 
     0.초기 상태 크로노작동中 → 크라운버튼누름 → 1. 크로노휠 정지 → 버튼 → 2. 크로노휠 초기화 → 버튼 → 3. 크로노 작동
 
 
 
 
 
 
2. chronograph wheel 회전 원리
 
    clutching mechanism과 chronograph wheel의 연결 및 해제.
 
    0.초기 상태 크로노작동中 → 크라운버튼누름 → 1. 크로노휠 정지 → 버튼 → 2. 크로노휠 초기화 → 버튼 → 3. 크로노 작동
 
 
 
(clutchin mechanism이 column wheel과 접촉하는 부분이 갈고리 형태인 이유는 버튼을 눌렀을때 크로노그래프가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한거 같습니다. 또한 operating lever에 의해서만 column wheel이 회전되기보다는 clutching mechanism의 갈고리 모양에 의해서도 column wheel이 회전되도록 한듯 싶네요.)
 
 
 
 
3. chronograph wheel reset(; flyback, 초기화) 원리
 
   column wheel의 회전에 위치에 따라 flyback lever의 chronograph wheel 초기화
 
   0.초기 상태 크로노작동中 → 크라운버튼누름 → 1. 크로노휠 정지 → 버튼 → 2. 크로노휠 초기화 → 버튼 → 3. 크로노 작동
 
 
 
 
 
4. chronograph wheel stop(고정되어 정지) 원리
 
   column wheel의 회전에 위치에 따라 brake lever의 chronograph wheel 고정
 
 
   0.초기 상태 크로노작동中 → 크라운버튼누름 → 1. 크로노휠 정지(고정) → 버튼 → 2. 크로노휠 초기화 → 버튼 → 3. 크로노 작동
 
 
 
 
 
 
 
 
 
 각 파트별로 이해가 되셨다면 전체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까요~
 
 
 
 
 
자~ 이해가 되셨나요?
 
operating lever와 column wheel 옆에있는 operating lever spring의 금속성질의 표현이 제대로되지 못했습니다. 구부러졌다 다시 펴지는 현상이 반복되어야 하는데 파워포인트의 한계로 표현이 불가능하였네요. 다음번에는 플래시 파일로 제작을 해볼려고 합니다. 플래시야 워낙 막강하니까 위의 동영상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울겁니다.  
 
 

 
 
 
 
Caliber C.125 (BasicCaliber Enicar 165)
 
 
 
 
Enicar 165를 베이스로한 C.125 무브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해 알아볼까요~~~
 
 
 
여러분들도 공부하시라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Enicar 165의 앞면과 뒷면이 아래와 같을 경우,
 
 
 
1. 아래의 C.125의 무브에서 ⓐ 위치에 있는 wheel들은 어떤 목적으로 있는지
 
2. 크로노스코프의 무브실사에는 컬럼휠과 크로노휠이 보이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아래에 나타내었지만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답을 공개하기 앞서 제가 질문을 드린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말 힘들게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원했었죠. 시계구조란의 기본구조(알라롱,클래식 듀엣)와 크로노그래프의 구조(클래식 솔로)를 정독한 저로서는 처음보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크로노스코프의 레귤레이터 기본구조는 기계식 일반구조와 비슷하고 크로노스코프 크로노그래프 부분도 컬럼휠(필라휠)방식과 유사하였기 때문에 작동원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근데, 두개의 파트를 연결하여 생각해보니 매우 어려워지더군요. OTL 수준이었습니다. 개지지님, 알라롱님, 클래식님께 자문을 구하려는 찰나... 아래의 사진 한장(왼쪽: CH1523RC)으로 모든 미슽해리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두 풀린것은 아니랍니다~~~)
 
 
 
 
 
 
 
 
 
여태까지 크로노그래프 부분을 뒷면에 있을것이라고 생각한게 잘못이었습니다. 마치 책가방을 앞으로 메고 있는 상태!!!!! 다이알 바로 뒤에 크로노그래프 파트가 있고 그 뒤에 시계 윤열이 있는 구조... 게다가 어떻게 컴럼휠 사이를 뚫어(삐용~) 놓아 초침이 통과하는 구조를 생각했을까요!
 
 
 
                            
 
 
 
 
 
 
 
 
 아래 오른쪽 Enicar 165 무브먼트 사진(4941cc님이 올려주신 자료)은 이해를 돕고자 x축으로 거울반전시켰습니다. 위의 질문을 던진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베럴(1st wheel) 위치는 다이얼에 있는 시침의 뒤쪽 근처(1시방향 뒤)에 위치합니다. 
 
 

 
 
 
 
 
앞으로 책가방 멘 사진
 
 
 
Enicar 165 베이스를 사용한 크로노스위스 사진과 크로노스코프 사진
TF 젊은이 브랜드 포럼에 4941cc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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