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즐거움.....
시각은 인간이 가지는 다섯가지의 감각(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보고 듣고 냄새를 맡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미 자궁안에서 태아의 감각들은 발달되었답니다.
임신 후 8주쯤되면 촉각이 가장 먼저 발달되고 임신 6개월쯤 되면 생후 1년된 아기와 비슷할 정도의 촉각을 갖는다고 합니다.
나머지 미각 3개월, 후각 약 4개월, 청각 약 6개월, 시각 7개월의 순서로 하나씩 감각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장 나중에 발달된 시각에 가장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지금 저의 글을 집중해서 보신다면 다섯가지의 감각중에 시각이 가장 우위를 차지하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각의 도움으로 저만의 드림워치가 있답니다. 그 디자인과 색감은 제 시각의 만족도를 100%채우며
거기에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오각이 전율하죠!!!!
만약 인간에게 있어서 시각이 없었다면 얼마나 세상이 다르게 느껴질까요.....
오늘의 제 이야기는 시각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하나의 감각을 상실하면 나머지 감각들이 발달된다고 하죠....
청각과 촉각에 의존하여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보는것 이 세상으로 세상을 알아가겠죠...
시각을 상실하였지만 촉각 또는 청각에 의존하시는 분들을 위한 시계입니다.
braille watch (braille:점자)
위와 같이 뚜껑을 열어 시침과 분침의 위치를 촉각으로 읽을수 있답니다.
인덱스에 점자표시를 하여 읽기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12시에만 점이 3개입니다. 기준점인듯
크라운을 누르면 시계의 뚜껑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스피커가 있어 시간과 분을 알려주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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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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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7.05.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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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5.20 23:04
정말 씨알님 글 보는 재미가 요즘 너무너무 쏠쏠합니다.
저........저도.......뭐.......뭔가.......해........해야.....하......하는데........... 우으으으읔 -
soganglove
2007.05.21 00:07
좋은 자료입니다... 저희 학생들은 주로 음성을 말해주는 디지털을 사용하는데 시각장애인용 시계의 경우 바늘이 튼튼하기도 하지만 학생들도
섬세하게 다루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시각장애우용 시계들은 손으로 만져야 하기 때문에 토크가 덜덜덜 강합니다. (아 손목시계의 경우는 잘 모르겠고 옛날 회중시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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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
2007.12.25 04:58
그렇군요 토크가 강할수 밖에 없겠네요; -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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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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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9.03.03 19:07
씨알..... 당신의 열정에 철푸덕................................. ^&^ -
kasio
2009.07.03 18:41
잘봤습니다 ~~~~~~` -
탕
2010.02.17 09:23
잘읽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용 시계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좋은 정보네요.. -
드렉타르
2012.08.27 23:2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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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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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2012.12.13 13:32
이제야 이글을 읽게되었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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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로 인해 제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 (저한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제 시계들에 감사하며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니다..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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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시계는 이윤이 목적이 아니겠죠.
사회에 봉사하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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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어미
2014.04.02 20:31
시각 장애분들의 시간 관념을 처음으로 생각 해 보게 해 주는 글입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었는데 굉장히 중요한 시계들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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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resh
2014.08.02 03:54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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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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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2014.09.23 13:25
좋은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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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0.18 01:22
제목만으로는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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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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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5043
2017.07.16 23:05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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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우
2018.11.15 10:34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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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구가 생각을 많아지게 만드네요..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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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있는 시계인 만큼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씨알님 글 풀어나가는 솜씨도 센스로 똘똘 뭉쳐있는 것같습니다.
옛날, 아마 제가 대학생 때였을 겁니다.
지하철에서 바구니를 들고 도움(뭔지 아시겠지요? ㅎㅎ)을 청하면서 지나가던 한 시각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순간 제 눈에 손목에 찬 시계가 들어오더군요. 어휴~ 저런 바보같은 사람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십수년이 흘러 몇 일전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한 직원이 제가 경험했던 상황과 똑같은 일을 경험했다며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바늘을 손으로 만져 시각을 알 수 있는 시계가 있다고 잘 설명해 주었죠.
시각장애인 시계를 알게 된 이후로 계속 궁굼한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섬세하게 만지기는 하겠지만
시계 바늘을 손으로 만졌을 때 바늘이 삐뜰어지거나 하는 손상이 없을까하는 쓸데없는 궁굼증입니다.
그냥 바늘이 다른 시계에 비해서 좀더 튼튼한 정도겠지요?
암튼 시각[視角]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해주신 씨알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