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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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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1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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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NNEY HALTER
 

1981년도에 파리에 있는 시계학교를 졸업. VH는 처음 10년동안 old clock, 포켓워치, 손목시계를 복원하는 작업을 하였다. 여기서 는 시계공학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그는 1994년도에 독립하여 유명한 브랜드들의 시계들을 상상하고 현실화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그는 1998년도에 Bassel의 AHCI부스에서 Antiqua를 현실화시켜 자신만의 시계를 창조해 낸다. 게다가 Antiqua는 퍼페츄얼 캘린더기능을 갖고 있다. 2000년도에 그는 AHCI 맴버가 된다. (아래사진- 케이스:와치와인더, 내부시계:Antiqua)
 

 
 
JEAN-FRANCOIS RUCHONNET and VIANNEY HALTER
JEAN-FRANCOIS RUCHONNET and VIANNEY HALTER
JEAN-FRANCOIS RUCHONNET and VIANNEY HALTER
JEAN-FRANCOIS RUCHONNET and VIANNEY HALTER



둘 다 개성이 강하고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어찌보면 둘은 매우 다르기도 하지요. (DMC그룹에 속한) 쟌은 V4를 발명하고 디자인한 사람으로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비아니는 쟌과 정반대입니다. 비아니는 opusIII를 개발한 사람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입니다.

 

2006.1.16 현재 V4나 opusIII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시계가 시판이 되기까지 잠시간 이 두 사람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위해 뭉칩니다. 그것도 컨셉이 아닌 빠른 시일내에 시판이 가능하도록 말이죠. 물론 이번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손을 잡은 것은 아닙니다. 사실 Antiqua가 바로 이 두 사람의 작품이기도 하거든요.


code name:
Cabestan watch



쟌이 친구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이 새로운 시계는 굉장히 장관일꺼야! 나는 테크노 디자인이라고도 부르고 싶어.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완전히 혁신적이지만 기계적인 측면으로 봤을때는 보기와는 다르게 복잡하지 않지. 사실 기본적인 각 부품들을 재배치하기만 할 뿐이거든. 이건 흔치않은 무브먼트의 구조가 될꺼야. 뭐~ 각 부품들은 흔한 부품들이겠지만.  

 

이 시계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지만 정말 구조가 장관이다. 카베스탕의 디자인은 완전히 뉘어져있기 때문이다. 뚜르비옹도 같이 가로로 뉘어져 있다. 시, 분, 초, 체력(power reserve^^)은 시계의 각 모서리 부분에 있는 실린더에 배치를 하였다.



6시방향에 베럴이 있다. 여기에 연결된 체인을 매개로하여 각각의 기어에 힘을 전달한다. 이 체인은 다시 11시 방향에 있는 두번째 실린더에 연결이 되어있고 한쪽은 fusee(언제나 축이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 일반적인 fusee를 수평으로 뉨), 나머지는 power reserve indicator(72시간)로 나누었다.

Fusee: clock에 들어있는 소용돌이형태로 홈이 팬 원뿔모양의 스핀들(그림 2번)




1시
방향에 있는 실린더는 hour와 min을 표현해준다. 5시 방향에는 수직방향으로 뉘어져 있는 뚜르비옹이 있어 sec.를 표현하여준다(분당 1회전 뚜르비옹). 

 

이 기계식 무브먼트에는 수동감기방식으로 fusee, 뚜르비옹, 6개의 볼베어링이 사용되었다.

30m방수이고, 사파이어 글래스에 의해 위와 옆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시간을 조정할 때는 1시 방향에 탈착가능한 winch(돌릴 수 있는 핸들)를 capstan에 꽂아 돌리면 되고, 태엽을 감을때는 11시 방향에 연결하여 fusee를 돌리면 베럴의 메인 스프링이 감기게 된다. 나머지 5시 6시 방향의 capstans는 데코레이션이다. 사용된 winch는 버클에 고정이 된다.

 

제가 생각하기에 위의 사진들은 마치 컴퓨터로 작업한 사진같은데, 실사를 볼까요!




2003년에 특허받은 이 cabestan은 135개 한정판으로 15개는 yellow gold, 55개는 rose gold, 50개는 white gold, 15개는 platinum으로 제작된다. 길이 46mm, 폭 36mm, 두께 15mm, 무게는 230그램이다.

디자인적 측면과 사용된 용어들(capstan(cabestan), winch)를 보면 선박을 주제로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아래사진 참조.


또한, capstan은 cabestan으로도 불립니다. 그런데 cabestan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러한 매듭법을 까베스땅 매듭이라고 불리더군요. 12시 방향에 있는 고리형태를 보시면 마치 cabestan시계에 감겨있는 체인을 연상시켜줍니다. 이 매듭 또한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되는 매듭법입니다.



그리고 모 사이트에서는 Cabestan이 CULTA(기계식 계산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V4가 자동차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듯이 바로 쟌이 해양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cabestan을 디자인한 것이다. 그는 비행기에 영감을 받아 3번째 작품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두 사람이 언급했던 것처럼 전혀 새로운 발명품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체인과 fusee를 사용한 시계는 이번이 최초가 아니라는 것이죠. 사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시계가 있었습니다.




손목시계 사이즈로 실현시켰다는 것이 놀라운가요?

그럼 랑게의 터보그래프(2007)를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두껍긴 하지만 cabestan과 똑같이 뚜르비옹, 체인, fusee를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수평구조냐 수직구조냐의 차이일뿐이지요. 두께는 14.3mm입니다.



뭐 어찌되었던간에 cabestan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디자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실존하는 cabestan입니다. 현재 전세계에 거의 몇 개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5시 방향 실린더에 Cabestan으로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더 최근에 제작된 것 같네요. 버클을 보시면 winch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고정시켰다가 태엽을 감거나 시간을 조정할 때 버클에서 분리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마치 저 상태로 굴러갈 것만 같습니다.

 


 


조립하기 전에 아래와 같이 테스트해본 것은 아닐까요? 윤열은 설명안해도 아시겠죠!!!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TF의 시계구조에 알라롱님과 클래식님이 올리신 자료를 보세요~




Cabestan과 유사한 시계들을 나열했습니다.

 

1. Jacob. Co.의 Quenttin (7개 베럴, 31일 체력, 뚜르비옹)



2. 1974년도 베젤에 발표된 Jaz derby swissonic

 



3. Jean Dunand의 2007년작 Shabaka



4. 파텍필립의 코브라

 



5. Parmigiani의 Bugatti

 




출처:

http://www.europastar.com/europastar/headlines/article_display.jsp?vnu_content_id=1001844317

 

http://www.coolhunting.com/archives/2006/04/the_cabestan.php

 

http://www.gearfuse.com/cabestan-watch-a-unique-new-look-at-time/

 

http://www.goldarths.com/Regulars/Reviews_and_Commentary/UWOT/

 

http://watchismo.blogspot.com/search?q=vianney+ha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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