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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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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geosphere-family.jpg-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3종 

몽블랑 1858(Montblanc 1858)은 자사의 헤리티지로 흡수된 빌르레의 전설적인 매뉴팩처 미네르바(Minerva)의 1920~30년대 크로노그래프를 향한 '오마쥬(경의)'의 의미를 담은 컬렉션으로, 초기 밀리터리 워치의 디테일을 살린 고전적인 디자인과 하이테크 소재를 활용한 대담한 시도로 시계애호가들의 뇌리에 단기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4월호 브랜드뉴스) 몽블랑, 1858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오리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100(1).jpg
- 몽블랑 1858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오리진스 LE 100 

(사진자료) 1858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jpg
- 몽블랑 1858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LE 18 

지난 4월 디지털로 개최된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1(Watches & Wonders Geneva 2021)에서 메종은 몽블랑 1858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오리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100(Montblanc 1858 Monopusher Chronograph Origins Limited Edition 100)과 몽블랑 1858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Montblanc 1858 Split Second Chronograph Limited Edition 18)과 같은 하이엔드 라인부터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중저가 라인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1858 컬렉션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에 타임포럼은 1858 컬렉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그니처인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Montblanc 1858 Geosphere) 신제품을 필두로, 컬렉션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의 최신 버전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련해 해당 온라인 기사 외 유튜브 리뷰 영상을 통해서도 주요 신제품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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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lanc 1858 Geosphere Limited Edition 1858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  

앞서 WW 리포트를 통해 먼저 소개한 하이라이트 신제품,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번 모델은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봉우리 14개를 세계 최초로 무산소 등정해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탐험가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와 그가 설립한 메스너 산악 재단(Messner Mountain Foundation)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낳은 결실입니다. 

Montblanc 1858 Geosphere Messner   (2).jpg- 라인홀트 메스너 

몽블랑은 2020년 이미 메스너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1858 지오스피어 메스너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지만,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은 메스너가 2004년 총 2,000km(1,250마일) 거리를 단독으로 횡단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사막인 몽골의 고비 사막(Gobi Desert)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Reinhold Messner - Gobi Desert (7).jpg- 고비 사막에서 라인홀트 메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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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의 색조에서 영감을 얻은 1858 지오스피어 신제품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Ref. 128504)은 262피스 한정 출시한 전작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라인홀트 메스너 리미티드 에디션(Ref. 126361)과 마찬가지로 브론즈(Bronze, 청동) 합금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브론즈 소재는 아시다시피 세월이 흐를수록 케이스 표면에 은은하게 파티나(Patina, 녹청)가 생깁니다. 사용자의 성향 내지 시계 착용 환경에 따라 파티나의 진행 속도나 양상도 달라지기 때문에 생각하기 따라서는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세로 자리잡은 레트로(복고)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여러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사용해왔고, 몽블랑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한 메종 중 하나입니다. 브론즈 소재도 합금 원소에 따라 종류가 몇 갈래로 나뉘는데, 몽블랑은 탁월한 내부식성과 내구성으로 마린 인스트루먼트에 주로 사용되는 CuSn8 계열 브론즈 합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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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에지를 제외한 대부분을 브러시드 마감한 케이스의 피니싱 상태는 준수한 편입니다.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과는 소재 자체의 성질이 달라서 다른 유형의 밀링 머신을 사용하는데, 결과적으로 다른 메탈 소재에 비해 손이 더 가는 편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2.8mm으로 전작들과 사이즈는 거의 동일합니다. 방수 역시 100m까지 지원해 웬만한 레저-스포츠 활동에 착용하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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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소재의 양방향 회전 베젤에는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동서남북 방위기점(Cardinal points)을 새긴 유광의 다크 브라운 세라믹 인서트를 사용해 케이스 컬러와도 은근한 조화를 이룹니다. 기존의 블랙, 블루, 그린 세라믹 인서트와는 확실히 또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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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지르코늄(지르코니아) 파우더를 바탕으로 특수하게 배합한 광물계 염료를 첨가해 일련의 소결(燒結, Sintering) 과정을 통해 컬러 세라믹 인서트를 얻게 마련인데, 그린, 블루, 브라운과 같이 뚜렷한 색감을 얻기 위해서는 보기 보다 상당한 제조 노하우가 요구됩니다. 몽블랑은 IWC, 롤렉스, 오메가 등 다른 고급 시계제조사들 보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세라믹 소재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비교적 빠르게 마스터해 나름대로 경쟁력을 확보한 셈입니다. 세라믹 인서트는 스크래치에 강하면서 자외선 및 화학물에 의한 부식 내지 변색의 위험도 없어 오랫동안 원래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습니다. 다만 강한 충격에는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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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서트에 새긴 방위기점은 실제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시 나침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시침을 태양과 일직선상에 놓고 다이얼 12시 방향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상의 선을 긋습니다. 이 가상의 선과 시침의 가운데가 남쪽 방향입니다. 마지막으로 베젤을 돌려 남쪽을 의미하는 S를 위치시키면 나머지 방위를 확인할 수 있는 식입니다. 물론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진 않지만, 산악 탐험 정신(Spirit of Mountain Exploration)을 강조하는 컬렉션의 테마와는 절묘하게 매치되기 때문에 1858 지오스피어 라인업의 상징적인 디테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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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연한 베이지톤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어두운 브라운톤을 띠도록 그라데이션 처리했는데, 브라운 세라믹 베젤 인서트와 스모크드 브라운 다이얼을 보면 이 시계가 어째서 고비 사막을 모티프로 했는지 바로 수긍할 수 있게 합니다. 테두리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아라비아 숫자 및 바통 인덱스, 특징적인 커시드럴 핸즈(Cathedral hands) 핸즈에는 베이지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역시나 제품 전체를 관통하는 데저트(Desert, 사막) 테마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반구와 남반구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한 반구형의 회전 디스크에도 대륙에 해당하는 부위만 베이지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 강렬한 녹색으로 발광하며 존재감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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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두 반구형 회전 디스크에는 전 세계 주요 24개 타임존과 낮/밤 시간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정형 스케일을 갖추고 있어 월드타임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루이 코티에식 월드타임 디스플레이처럼 해당 도시의 시간대를 한눈에 정확하게 인식하긴 어렵겠지만, 타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유니크한 월드타임 디스플레이라는 측면에서 아이코닉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한편 경도를 나타내는 자오선은 슈퍼루미노바 코팅한 블랙 라인으로 강조했습니다. 두 반구 속에 찍힌 레드 컬러 도트는 세계 7대륙의 최고봉(Seven Summits)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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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ETA 2892의 클론인 셀리타의 SW300을 베이스로 몽블랑이 자체 개발 제작한 월드타임 컴플리케이션 모듈을 얹어 수정한 자동 칼리버 MB 29.2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기능 조작은 크라운을 뺀 1단에서 앞뒤로 여느 GMT 시계들처럼 시침만 한 시간 단위로 개별 조정이 가능하며, 이때 날짜창도 연동해 앞뒤로 변경됩니다. 2단에서는 로컬 타임(시분침)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때 북/남반구 디스크도 함께 연동해 회전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10시 방향에 위치한 코렉터를 눌러 다이얼 9시 방향의 세컨드 타임존을 개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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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은 언뜻 브론즈처럼 보이지만 브론즈 컬러 도금 처리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혹여 브론즈의 파티나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를 가진 이들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몽블랑 스타 로고를 둘러싼 나침반과 얼음을 깨는 등산장비(아이스 피크) 모양을 새긴 전작들과 달리 새로운 한정판에는 시계에 영감을 준 고비 사막의 풍광을 입체적으로 새겨 한층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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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고비 사막의 여러 협곡- 라인홀트 메스너가 단독 횡단시 거쳐간 지역이기도- 중 해가 저물 무렵 모래 절벽이 붉게 빛난다 해서 몽골어로 '불타는 절벽'을 뜻하는 바양작(Bayanzag)의 풍광을 티타늄 플레이트 위에 여러 겹의 특수한 레이저 인그레이빙 및 산화(Oxidation) 처리(3D 채색 과정)를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전통적인 몽골 장식품에서 영감을 받은 나침반 모양까지 인그레이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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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절벽'을 뜻하는 사막의 풍광을 묘사한 케이스백

1858 컬렉션에 이러한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공예예술)풍의 케이스백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컬렉션의 테마가 앞으로 더욱 풍성하게 재해석되고 변주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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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리치몬트 펠레테리아(Pelletteria) 가죽 공방에서 제작한 빈티지 스타일의 브라운 스푸마토(Sfumato) 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양 러그 쪽만 베이지 스티칭 장식하고, 브론즈 컬러 코팅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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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도 컬렉션의 다른 모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총 500시간에 달하는 몽블랑 자체적인 엄격한 품질 인증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몽블랑 르로끌 매뉴팩처에서 실시되는 몽블랑 랩 테스트 500(Montblanc Laboratory Test 500)은 첨단 로테이팅 머신을 이용한 와인딩 퍼포먼스 & 어셈블리 컨트롤 테스트(4시간)를 비롯해, 지속적인 정확도 컨트롤 테스트(80시간), 실제 손목에 착용한 효과를 계산한 복합 시뮬레이션 기기를 이용한 펑션 컨트롤 테스트(336시간), 섭씨 6도~45도 사이에서의 온도 및 5가지 자세차에서의 정상 작동을 시험하는 제너럴 퍼포먼스 컨트롤 테스트(80시간), 다이얼에 쉽게 습기가 차는지 여부 및 실제 방수 성능(100m)을 확인하는 워터 레지스탕스 컨트롤 테스트(2시간) 등 총 5가지 단계를 거쳐 진행한 후 최종 검수를 거쳐 500시간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제품임을 담당 워치메이커의 서명을 받아 해당 인증서를 구성품과 함께 출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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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Ref. 128504)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총 1,858피스 한정 출시하며, 이달부터 국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8백 41만 원. 

Montblanc 1858 Automatic Chronograph Limited Edition 1858 
몽블랑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58 

또 다른 리미티드 에디션 2종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몽블랑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은 지난해 선보인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블루 에디션의 컬러 베리에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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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스틸 블랙 버전(Ref. 117836)과 언뜻 봐서는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는데, 이전 스틸 블루 버전(Ref. 126912)처럼 양방향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어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측면 플루티드 가공한 스틸 베젤에는 유광의 블랙 세라믹 인서트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디테일의 미묘한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다각화하려는 적극성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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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의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4.7mm로, 이전 블루 버전과도 동일합니다. 매트하게 마감한 블랙 컬러 다이얼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아이코닉한 커시드럴 핸즈에는 빈티지 모델의 올드 라듐톤을 재현한 베이지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특유의 레트로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이전 블랙 버전과 비교해도 야광도료의 색감이 더 짙기 때문에 블랙 다이얼과 확실한 대비를 이루며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베이지 슈퍼루미노바는 방위기점을 새긴 블랙 세라믹 베젤 인서트에도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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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중앙에는 철도 모양에서 착안한 레일로드(혹은 레일웨이) 형태의 트랙과 어우러진 분(3시 방향)과 초(9시 방향, 스몰 세컨드) 카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크로노그래프 레이아웃 중 하나인 더블 레지스터(투 카운터)가 클래식함을 더하는 한편 컬렉션의 기원이 되는 미네르바의 1920년대 오리지널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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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도 투 카운터 디자인을 따르고 있지만 이쪽은 미네르바의 역사적인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하기 때문에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버전과는 격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에 미네르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의 수요도 확실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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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밸쥬 7750의 설계에 기반한 셀리타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SW510를 수정한 MB 25.13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8시간). 베이스 자체가 오랜 세월 사랑 받은 대표적인 범용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만큼 인하우스를 가장한 검증되지 않은 생소한 베이스 보다는 신뢰감을 줍니다.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 브러시드 가공한 스틸 케이스백 중앙에 ‘산악 탐험 정신’을 기리는 스페셜 인그레이빙을 새겨 컬렉션의 전통을 잇습니다. 또한 1858 컬렉션의 모든 제품들이 그렇듯 몽블랑 매뉴팩처 자체적인 엄격한 500시간 테스트(몽블랑 랩 테스트 500)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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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58(Ref. 126915)은 매뉴팩처 미네르바의 설립연도이자 컬렉션명에서 착안해 전 세계 1,858피스 한정 출시합니다. 현재 국내 일부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 가격은 6백 15만 원입니다. 

Montblanc 1858 Automatic Limited Edition 1858 
몽블랑 1858 오토매틱 리미티드 에디션 1858 
 
한화로 3백만 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엔트리에 해당하는 몽블랑 1858 오토매틱 라인업의 신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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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 역시 지난해 출시한 블루 에디션에서 컬러 정도만 바뀐 베리에이션인 셈입니다. 블랙 세라믹 인서트 베젤을 갖추고 있지만 앞서 보신 지오스피어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와 달리 회전하지 않는 고정형 베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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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11mm로, 1858 컬렉션의 다른 컴플리케이션 라인업에 비해 사이즈가 작고 두께도 얇습니다. 시와 분만 표시하는 타임온리 모델로, 컬렉션을 관통하는 레트로 스타일을 절제된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처럼 다이얼의 인덱스 및 핸즈에 베이지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빈티지 무드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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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셀리타의 SW200을 수정한 자동 칼리버 MB 24.1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원래 쓰리 핸즈 데이트 칼리버인데 다이얼상에는 날짜창과 초침을 생략했습니다. 역시나 솔리드 케이스백을 채택해 무브먼트를 드러내지 않는 대신 장엄한 몽블랑 산의 형상과 몽블랑 스타 로고를 둘러싼 두 개의 등산용 아이스 피크와 같은 1858 컬렉션의 특징적인 요소를 인그레이빙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백 한쪽에는 1,858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알 수 있는 '1 of 1858' 인그레이빙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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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858 오토매틱 리미티드 에디션 1858(Ref. 126760) 역시 몽블랑 매뉴팩처 자체적인 엄격한 500시간 테스트(몽블랑 랩 테스트 500)를 받았으며, 베이지 스티칭 장식한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체결해 특유의 컬러 코드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몽블랑 1858 오토매틱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은 이달부터 국내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3백 5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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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1858 컬렉션의 주요 신제품 3종을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셨나요? 보다 생생한 실물이 궁금하다면 타임포럼 유튜브 리뷰를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몽블랑 1858 컬렉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몽블랑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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