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데이트
오리스의 가장 상징적인 디자인이 곧 6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1960년대의 스타일과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다이빙 시계 컬렉션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합니다.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한 시계
오리스 최초의 다이빙 시계가 출시된지 6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다이버 데이트는 유쾌한 창의성과 데카당스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즐거운 시대를 담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향수에 빠지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향수가 과거를 밝게 비추며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를 불러일으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사작용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현재 향수가 필요한 이유를 논하기보다는 새로운 다이버 데이트 컬렉션이 이렇게 강렬하고 따뜻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를 설명할 때입니다.
1960년대, 전 세계는 마침내 전쟁의 그늘에서 벗어났으며 새로운 사상가와 행동가들이 등장했습니다. 창의적, 경제적으로 해방된 이들은 처음으로 매스미디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밝고 대담한 예술,음악, 영화, 패션 및 디자인으로 우울한 세상을 밝고 희망찬 미래로 바꾸어 놓았고 이는 훗날 이 시대를 즐겁고 야심찬 시대로 정의하게 했습니다. 숀 코네리의 제임스 본드, 알랭 들롱, 제인 버킨, 비틀즈, 메리 퀀트, 미니스커트의 시대가 바로 이시대였습니다. 활기차고 멋진 60년대,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시대였습니다.
그 무렵, 오리스는 멋진 시계 디자인과 성능 및 기계적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최대 시계 회사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리스의 시계는 대부분 실용적인 데일리 툴워치였습니다. 빅크라운 포인터 데이트는 이미 30년 동안 유통되고 있었죠. 하지만 그중 일부는 새로운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유롭게 움직이는 세대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은 자크 쿠스토와 본드 사령관을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새로운 활동이었습니다.
오리스는 수중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최소한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초의 다이버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이시계는 가독성이 뛰어난 고성능 시계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5년, 이 시계는 출시 50주년을 맞이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부식 방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현대적인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이버 식스티파이브가 탄생했습니다. 다이버 식스티파이브는 지난 10년간 1960 년대의 여유로운 디자인 정신으로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최초의 오리스 다이버 시계 탄생 60 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할 때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여정에 동행하세요
다시 디자인되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다이버 데이트는 이제 디테일을 넘어 사람들에게 미소를 가져다주는 친근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리스 시계가 다시 태어납니다. 1965년 탄생한 오리지널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세계 시민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유쾌한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새로운 다이버 데이트를 만나보세요.
기존 다이버 식스티파이브의 편안한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요소를 개선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과 성능을 선보입니다.
스틸 실루엣은 약간의 무게가 더해져 시계의 존재감을 살리고 한층 성숙해진 프로파일과 10bar(100m)에서 20bar(200m)로 향상된 방수 기능을 갖추어 오리지널 모델에 영감을 준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에 더욱 적합해졌습니다.
단방향 회전 베젤 역시 업그레이드되어그립감이 향상되고 더욱 견고해졌으며 인서트는 쉽게 긁히거나 변색되지 않도로 세라믹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다이얼도 섬세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제 아워 마커의 엣지가 비스듬하게 처리되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미묘한 변화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다이얼에 사용된 폭이 좁은 서체는 새로운 다이버 컬렉션만을 위해 개발되어 다이얼에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시계의 영감이 되었던 레트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었습니다.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블랙, 블루 및 베이지 색상의 다이얼은 1960년대의 인더스트리얼 색감을 떠올리게 합니다.
메탈 브레이슬릿은 부드럽게 다듬어졌으며 빠른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탑재하여 기본으로 제공되는 블랙 러버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이버 데이트는 방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명한 케이스 백이 장착되었습니다. 오리스 캘리버 733 오토매틱 역시 업그레이드되어 이제 41 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합니다. 60년이 지난 지금, 다이버 데이트는 변치 않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시대를 읽는 눈
오리스의 디자인 책임자 루카스 뷜만이 황금 창조 시대에 매우 큰 영향력을 펼쳤던 스타일과 정신이 다이버의 새로운 모습에 어떻게 담겼는지 이야기합니다.
루카스, 오랜만입니다. 오리스의 스토리를 다시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럼요. 저는 오리스의 디자인 책임자인 루카스 뷜만입니다. 올해 37세이며 오리스에 입사한 지는 9년째입니다. 그 전에는 산업 디자이너로 학사 과정을 마치고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했죠. 시계를 디자인하는 일은 정말 매력적인 도전이며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시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까지 많은 컬렉션을 작업해 왔는데 그중 일부는 지금도 세상에 존재하지만 일부는 잠들어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컬렉션은 크로노리스입니다. 역사적인 모델이자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그리고 오리스에서 가장 정교한 디자인 프로젝트중 하나인 캘리버 115가 장착된 스켈레톤 버전의 특별한 프로파일럿 X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출시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역시 모두 의미가 있으며, 이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입사 이후 오리스의 디자인 코드는 어떻게 진화했나요?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특히 형태와 색상에 있어서는 더욱 대담하게 진화했습니다. 이전에는 파일럿 및 다이버 시계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과 일반적인 기준을 준수하는 등 보다 기술적이고 냉정하며 책임감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오늘날 역시 레이저 다이얼, 3D 프린팅 카본 케이스 등 놀라운 기술 혁신을 도입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시계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완전히 백지부터 시작할 때 어떤 기본 디자인 원칙을 염두에 두고 있나요?
결과물을 통해 기쁨을 전파하고 사람들이 미소 짓게 할 수 있어야죠. 그게 전부입니다. 클래식한 시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리스 커뮤니티는 물론 시계 애호가들이 오늘날의 오리스 디자인을 어떻게 생각하길 바라나요?
오리스의 시계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아졌고 때로는 은근히 선보이기도 하는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 업계 전반에서 오리스의 명성은 자자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는 작고 오리스의 경우 항상 기계식이죠. 이러한 어려움은 어떻게 다루고 있나요?
디테일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동시에 전체적인 그림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워야 하고 오리스 및 컬렉션과잘 어울려야 합니다. 작은 물건이 얼마나 큰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실제로 만져보고 나서야 그걸 알 수 있죠. 예를 들어 새로운 다이버의 경우 인덱스에 페이즈를 하나 더 추가했는데, 이는 사소한 차이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감을 부여했습니다. 사소한 것들은 때때로 눈치채지 못하지만, 막상 없어지면 알 수 있는 것처럼요. 프로파일럿 X 의 레이저 다이얼과 같이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디자인을 구현하는 오리스의 기술 혁신은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킵니다.
언제나 흥미진진하죠.
그럼 새로운 다이버 얘기를 해볼까요.다이버의 디자인 스토리와 그 코드는 무엇인가요?
오리지널 모델은 오리스 디자인의 보물이자 1960년대 출시 당시의 특징이 담겨 있습니다. 숫자에 사용된 서체, 돔형 크리스탈, 매우 평평한 측면 등 몇 가지의 포인트에서 그코드를 볼 수 있죠. 회전 베젤과 리벳 처리된 메탈 브레이슬릿도 핵심 요소입니다.
새롭게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1960년대의 정신을 어떻게 담아냈나요?
시계의 출발점이 어디인지 명확하게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색상은 1960년대의 정신에 매우 부합하게 선택되었죠.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이전의 반복적인 작업에서 보존하거나 배제한 부분으로 무엇이 있나요?
리벳 처리된 메탈 밴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기에 약간의 조정만 거쳤습니다. 이전에는 대부분 닫혀있었던 케이스 백이 이제는 열 수 있죠. 측면도 약간 더 두꺼워져 시계가 더욱 컴팩트하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시계의 실루엣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고 싶어지죠. 하지만 시계에 개성을 부여하고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디테일은 무엇일까요?
물론 저희는 모든 부품을 살펴보고 재해석했습니다. 시계를 좀 더 성숙하고 견고하며 내구성 있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베젤 인서트는 세라믹으로 제작되었고 시계의 방수 기능은 기존 다이버 식스티파이브의 2배인 20bar(200m)로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다이얼 서체를 개발하고 아워 마커의 엣지를 비스듬하게 처리하고 베젤 플루팅을 더욱 정교하게 만드는 등 모든 디테일을 개선했습니다. 메탈 밴드와 버클을 더욱 안정적으로 재설계하여 브레이슬릿과 함께 제공되는 러버 스트랩에 빠른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통합했습니다.
색상 팔레트는 꽤나 차분하네요. 어떤 의도가 있나요?
1960년대 인더스트리얼 팔레트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다이버 데이트가 착용자에게 어떻게 느껴지질 원하나요?
1960년대의 스타일리시한 삶을 느끼고 영화 수영장에 등장한 알랭 들롱의 여유로운 시크함을 떠올려 보세요!
다이버 데이트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버 데이트는 세 가지 다이얼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른 스트랩 교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상세 정보
ㆍ케이스 : 멀티피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세라민 인서트가 있는 단방향 회전 베젤
ㆍ크기 : 39.00mm(1.535인치)
ㆍ다이얼 : 블랙, 블루, 베이지
ㆍ발광 소재 : Super-LumiNova®가 채워진 핸즈 및 인덱스
ㆍ상단 유리 : 사파이어, 양면 돔형, 내부 반사 방지 코팅
ㆍ케이스 뒷면 : 스테인리스 스틸, 나사식, 시스루 미네랄 유리
ㆍ작동 장치 : 스테인리스 스틸 나사 고정식 세이프티 크라운
ㆍ브레이슬릿 : 폴딩 클래스프가 있는 멀티피스 스테인리스 스틸 메탈 브레이슬릿(빠른 스트랩 교체 시스템 장착). 스테인리스 스틸 버클이 달린 블랙 러버 스트랩 추가 제공
ㆍ방수 기능 : 20bar(200m)
무브먼트
ㆍ번호 Oris 733
ㆍ기능 중앙 핸즈(시, 분, 초), 6시 방향 데이트 윈도우, 즉시 날짜 조정장치, 날짜 교정기, 미세 타이밍 장치, 스톱 세컨드 와인딩 오토매틱 파워 리저브 41시간
소비자가격 : 3,700,000원
구매문의
ㆍ오리스 부틱 그랜드 하얏트 서울 : 02-790-6672
ㆍ롯데백화점 영등포점 : 02-2164-5272
ㆍ현대백화점 판교점 : 031-5170-310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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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10.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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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4.10.22 16:56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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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qk1
2024.10.22 19:24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계가 더 멋있네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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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kth
2024.10.28 12:45
업글된 디자인이 더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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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
2024.10.31 18:05
오메가하고 비슷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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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1
2024.11.04 12:43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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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11.13 22:47
러버 스트렙과의 조합 색다른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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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푸들
2024.11.20 03:28
오리스, 독립브랜드로 계속해서 쭉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 좀 더 과감한 도전도 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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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엽94
2024.11.24 18:15
오리스 다이버 중 가장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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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스
2024.12.10 13:18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모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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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매냐
2024.12.22 10:14
이번 모델은 뭔가 차분 심플로 나온거 같네요ㅎㅎ 오리스가 이쁘지만 좀 투박한 느낌이 있어서
디자인 언제봐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