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관심사가 오로지 웨딩드레스 하나뿐인 생활을 한지도 어언 십 수년이 흘렀다. 

어느덧 웨딩드레스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가 되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은 나에게 한 가지 궁금증을 가지곤 한다. ‘과연 당신의 웨딩은 어땠을까?’

대답부터 해주자면 ‘쉽지 않았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서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지만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작아지기 마련이다. 

나 또한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는 전문적이라 자부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것들에서는 거의 초보나 다름이 없었다. 

게다가 나의 취향대로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예비신랑과 주변의 조언도 들어야 하니 결혼 준비란 여간 머리 아픈 일이 아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했던 것이 바로 예물이다. 

시계에는 거의 무지했던 나였기에, 예물 시계 역시 주위의 조언대로 ‘평생 간직할 수 있도록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역시나, 섣부른 판단으로 선택한 시계는 전통적인 디자인과 과한 무게로 인해 서랍 속에 고이 모셔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나는 웨딩 전문가로써의 후회와 함께 시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예물 시계에 대해 공부를 하며 알만큼 알게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는 요즈음, 

가장 추천해주고자 하는 브랜드를 하나 꼽자면 나는 두 말 할 것 없이 ‘태그호이어’를 이야기하겠다. 

장인정신이 그대로 깃든 기능성과 155년의 전통은 물론이거니와, 직업 상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 특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태그호이어는 마치 매치하는 옷마다 디자인이 바뀌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 만큼 클래식한 정장도, 스포티한 의상도, 편안한 캐주얼도 훌륭히 소화해낸다. 

특히 남편의 태그호이어와 함께할 때, 나의 태그호이어는 더욱 빛을 발한다. 

포멀한 자리에 갈 때도, 함께 여가를 즐길 때도 우리의 손목에는 약속이나 한 듯 태그호이어가 자리잡고 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빛내주는 태그호이어. 

최고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진 이런 태그호이어를 예비 부부들에게 추천해주는 것은 웨딩 전문가로써 당연한 일이 아닐까?

당신도 지금 예물 시계를 고민하고 있다면, 서랍 속 깊이 묻어둘 시계보다는 항상 당신과 배우자를 빛내줄 ‘태그호이어’를 선택해보시길....

** 박경욱 대표의 선택 **

1. 까레라 칼리버 1887 헤리티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mm & 까레라 칼리버 9 오토매틱 워치 28mm 풀 다이아몬드

순백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예물 시계를 찾는다면 당장 주목해야 할 페어 워치. 

까레라 칼리버 1887 헤리티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mm는 새로운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으로 최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까레라 칼리버 9 오토매틱 워치 28mm 풀 다이아몬드는 베젤 위에 수놓인 56개의 다이아몬드로 어디서나 당신을 주목 받게 해 줄 것이다.

2.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세라믹 베젤 & 까레라 칼리버 9 오토매틱 워치 28mm 다이아몬드 인덱스

까레라 칼리버 1887 크로노그래프 세라믹 베젤은 스포티한 디자인에 충격 완화와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갖춘 태그호이어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 워치에 까레라 칼리버 9 오토매틱 워치 28mm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함께 선택하여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페어 워치를 완성해보자. 

최고의 기능성과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을 발하는 디자인으로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엘리자베스 그룹

대표 박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