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hodinkee.com에서 가져왔습니다)
지금 IWC홈피에 올라온 뉴스에서 확인해보니,
APC (Aquatimer Perpetual Calendar) : 디지털 월/날짜. 50개 한정, IWC 역사상 두번째 큰 사이즈 49mm. in-house 89801 movement
Deep Three : Titanium
Aquatimer Automatic 2000 : Titanium. 45mm. in-house 80110 movement
Aquatimer Chronograph "50 Years Science for Galapagos" :500개 한정 갈라파고스. in-house 89365 movement. black rubber coating
Aquatimer Chronograph "Galapagos Islands" : 일반적인 갈라파고스 에디션. in-house 89365 movement. black rubber coating
Aquatimer Chronograph "Expedition Charles Darwin" : B.R.O.N.Z.E. (!!!). in-house 89635 movement.
Aquatimer Chronograph "Expedition Jacques-Yves Cousteau" : Stainless Steel. 특별히 무브 언급 없음.
Aquatimer Chronograph : Stainless Steel. 특별히 무브 언급 없음. 300m 방수.
Aquatimer Automatic : Aquatimer family 중 가장 작은 42mm. Stainless Steel. 300m 방수. 특별히 무브 언급 없음.
다들 아시듯 외부베젤/내부베젤이 연걸되어서 외부를 돌리면 내부가 돌아가는 구조구요,
외부 베젤은 양방향으로 다 회전이 가능하지만, 내부 베젤은 역방향으로만 회전합니다.
스트랩 교체는 역시나 원터치로 가능하지만,
현행 모델은 봉이 없고 클립 같은 것을 그대로 끼우는 형태였다면,
신형 모델은 일반 시계처럼 봉이 있고, 그 봉을 그대로 둔채, 그 봉에 걸쇠로 거는 형태입니다.
결국 다윈 에디션이 브론즈 모델이구요,
자사 무브를 잔뜩 채택한 것이 이번 신형 아쿠아타이머의 가장 큰 변화일수도 있지만,
베이스 모델인 Aquatimer Automatic 과 Aquatimer Chronograph 는
특별히 자사 무브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ETA무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팔리는 기본 모델들의 가격을 너무 올리기는 시장 상황상 쉽지 않은 것 같네요.
현행 아쿠아타이머도 기본 모델들 위주로 판매가 되었으니까요.
기본 모델의 가격은 유지하면서도 성능은 낮추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quatimer Automatic 2000 Titanium이 가장 끌리지만, 가격이 어떻게 책정이 되는지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사이즈로만 보면 42mm 기본 스틸이 가장 땡기는데, 방수 성능이 300m 밖에 안되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2000m 방수 성능을 즐기고 싶다면, 현행 모델이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신형 모델들은 아마 봄~여름 사이쯤 매장이 풀릴 것 같다고 하니
일단 실물을 보고 아쿠아타이머 가족을 하나 더 늘릴지 말지 판단해야겠습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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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01.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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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09:53
제눈에도 괜찮아보이긴한데,
티탸늄은 엔트리 다이버 치고는 가격이 너무 비쌀듯하고,
기본모델은 사이즈도, 방수성능도 좀 별로인 듯 해서 걱정입니다.
외국 사이트들에서는 이번 아쿠아가 못생겼다고 난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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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4.01.03 04: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메디치
2014.01.03 09:53
저도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정보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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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4.01.03 06:35
브론즈가 다윈이었군요;; 금통이 아니라;;쿨럭;;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브 언급이 없는건 eta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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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09:54
저도 금통인줄 알았어요. 브론즈가 다윈이더라고요.
아마 금통도 나중에 추가될 것 같습니다.
무브 언급 없는 건 ETA인 것 확실해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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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thenight
2014.01.03 09:37
다윈이 금통이 아니라 브론즈였군요.
스틸 논크로노가 42mm에 300m면 실망이 큰데요.
44mm정도는 되어야 구매욕이 당기는데.
결국 아쿠아빈티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야 할 운명인가 보네요 ㅠ.ㅠ 메디치님 넘겨 주세요 ㅠ.ㅠ
그나저나 티타늄2000은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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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09:57
스틸 논크로노가 가장 구매의향이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데,
42면 사이즈도 애매하고 방수성능도 300이라 조금 실망입니다. ㅠㅠ
티타늄 가격대가 어떤지 보고 나서 좀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그래고 제가 시계들은 전부 다 소장용이고 다시 팔지는 않아서요. 죄송합니다 ^^;;
저에게도 아쿠아 빈티지는 참 특별한 녀석이에요.
Staythenight님께서도 꼭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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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thenight
2014.01.03 10:02
ㅎㅎ 부러운 마음에 죠크 한번 한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포스팅들을 봐와서 많이 아끼시는거 알기에 ^^
내년에 장터매복이나 해야 겠네요.
군대서나 온라인에서나 매복 참 힘든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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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10:38
당연히 이해하죠 ㅎㅎ 아쿠아 빈티지 너무 에뻐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저도 갖고 싶은 물건을 구입할 수 없는 그 심정 너무 잘 압니다 ㅠㅠ 장터에 올라오긴할텐데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 -
돌아온신화
2014.01.03 09:54
아쿠아타이머라 함은.. 기본 2000m 방수인데.. 물론 300m 라는 방수능력치가 딸리는건 아니지만.
가격적인 문제가 컸겠지요.. 2000m 티타늄이 땡기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갈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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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09:57
완벽히 같은 생각입니다 ^^;;
아쿠아타이머 논크로노는 무조건 2000m 찍고 시작하는건데,
아쿠아만의 상징성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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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나잇
2014.01.03 10:50
신형 아콰~ 정말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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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14:44
사실 저는 반/반 입니다 ^^;;
실물 보고 판단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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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1.03 12:04
일단....좋은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아땁씨 매냐인 저도 큰 기대를 하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42mm의 사이즈는 오히려 괜찮을듯 합니다만..
말씀 하신대로 300m 방수는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네요....2000m 방수가 아콰의 상징과도 같았는데요....음........브론즈 소재의 채택은 실물을 봐야할듯 합니다..
솔직한 저의 바람은... 다양한 소재와 모델보다..이번 만큼은 롤렉스의 서브처럼 기본기가 탄탄한 ... 누가봐도 iwc의 다이버로 보이는 모델 출시를 기대했었습니다...
실물을 기대하고 있겠구요....가장 맘에드는 한가지.....바로바로.... 인하우스 전쟁중인 럭셔리워치 시장에서 인하우스만을 고집 하려들면 얼마든지
아콰 전라인을 인 하우스화 시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eta를 채택한건 정말 iwc답게 잘한 선택이었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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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14:49
저도 300m 방수가 좀 의아한 부분입니다. 2000m 가 진정 아쿠아타이머인데 말이죠.
그리고 컬렉터님 말씀처럼 저도 누가봐도 "아쿠아" 스러운 모델의 출시를 기대했는데, 아직까지는 뭔가 획기적이면서 안정된 디자인이 나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롤렉스에 서브가 있다면, IWC에도 "아쿠아"가 있다는.....딱 그 정체성을 심어줘야하는데, 디자인 변화도 너무 심하고,
또 모델 체인지도 거의 5년만이라 너무 빨라서 그런지 뭔가 살짝 아쉽긴 합니다. 한 세대는 더 지나봐야 디자인이 다듬어질 것 같아요.
또, ETA채택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에요 ㅎㅎ 무조건 인하우스화 시켜서 가격만 높일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ETA도 충분히 훌륭한 무브니까 가격적으로 유리하면 가져다가 쓰는게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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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homas
2014.01.03 12:13
결국은 기본 모델 가격 인상은 제한하면서 마이너 체인지로 방향을 잡은 것 같군요.
구형보다 매력이 많이 떨어지게 느껴지네요.
자료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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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14:50
가격 변화폭을 넓게 잡으면서 기본모델은 성능을 떨어뜨리고,
또 상위 모델은 더 고급스럽고 비싸게 잡고....대략 이렇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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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R
2014.01.03 12:47
이너베젤은 정말 좋은데 현행 아콰타이머의 노란색을 버린것도 좀 아쉽네요.
300미터 방수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구요.
기대를 많이 햇는데 조금 실망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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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14:51
아쿠아의 아이덴티티 같은 검정/노랑 조합이 없는게 저도 이상합니다.
아마 한 두 해 지나서 추가 되지 않을까요? 현행 아쿠아도 중간중간 색이 많이 추가가 되었으니까요.
검정/노랑 없는 아쿠아는 상상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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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삼겹살
2014.01.03 14:41
구형 아쿠는 스틸이라도 2000m 방수인데 이번 신형은 스틸이 왜 방수능력을 떨어 뜨렸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가격정책이라 해도~~이건~~ 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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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1.03 14:53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는 척 하면서 성능을 떨어뜨리니 결국은 대폭 인상한 셈이죠.
저도 조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가격면으로는 이제 서브와 직접 경쟁해야하는데,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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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4.01.03 16:47
구형 이너베젤 아쿠아타이머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더 많이 아껴줘야 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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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혜아빠
2014.01.03 18:32
신구조합이라할까요?
너무이쁘네요~~
가격적인면에서 전 현행AT좋을듯하네요^^ -
10억목표
2014.01.03 23:06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현재 아쿠아타이머 2000이 가장 좋네요.. 오래 차야 겠습니다. 검노의 조합이 빠진건 저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조만간 스캔 좀 올려봐야 겠습니당 ^^ -
씨쓰루백
2014.01.04 15:09
마크 시리즈도 그렇고... 국시공은 세대가 넘어갈수록 점점 퇴보하는것 같습니다 -
씨쓰루백
2014.01.04 15:24
3백미터나 2천미터나 들어갈일은 없겠지만 at의 상징과 아이덴티티와같은 2000미터 방수를 버렸다는것은 론진의 레전드다이버와 같은 이너베젤 다이버시계에 비해 전혀 메리트가 없는 시계로 전락해버린 것이라 봅니다 -
michaelk
2014.01.04 23:01
티타늄 모델은 괜찮아 보이는데 사이즈가 크군요.
개인적으로는 기대이하네요.
실물을 볼때 까지 기다려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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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킴
2014.01.05 10:59
이번 신형 모델인가요,
구형이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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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
2014.01.09 21:38
저도 구형이 멋져 보이네요.
손목만 맞으면 구형갈라파구스를 욕심내겠는 데.. -
kinez
2014.01.10 21:51
실물을 봐야겠지만... AT2000 흰판 착용자로서 그닥 끌리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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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오징어다리
2014.01.28 10:24
IWC에서 브론즈 시계가 나오네요
매우 기대됩니다 ㅎㅎ
처음보는데 정말로 이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