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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계매니아들에게도 친숙한 타임존이나 퓨리스츠 같은 해외 주요 커뮤니티 안에도 각 브랜드별 포럼이 구성돼 있긴 하지만(물론 우리 타임포럼도 해당됨),

일부 브랜드는 컬렉터 및 애호가들을 주축으로 자생적으로 생겨난 독립 커뮤니티를 훗날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거나(대표적으로 파네라이의 'Paneristi.com'),

혹은 아예 브랜드 체제 안으로 포섭해 활동을 장려하는 예도 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The Hour Lounge'나 IWC의 'Collectors' Forum'이 대표적이지요. 


이러한 브랜드 포럼은 기본적으로 해당 브랜드에 일정 수준 이상의 충성도를 가진 사람들을 주축으로 건설적인 토론과 친목을 나누는 장이다보니, 

브랜드 입장에서도 이들 포럼 회원들의 영향력과 결정적으로 매출에 미치는 파급력을 무엇보다 잘 주지하고 있습니다. 서로 공생하는 관계랄까요...

그래서 종종 포럼의 회원들만을 위한 특별 한정판을 발표하기도 하는데, 올해 파네라이 같은 경우 '파네리스티 포에버(PAM532)'가 특히 핫했습니다. 



IWC 역시 이에 질세라 이번에 '컬렉터스 포럼(Collectors' Forum)' 활동 회원들을 위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제작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달 중순 IWC 컬렉터스 포럼 모더레이터인 마이클 프리드버그(Michael Friedberg)에 의해 처음 공개된 해당 제품 사진과 스펙은 이렇습니다. 


- 해당 내용 출처(IWC 컬렉터스 포럼): http://www.iwc.com/forum/en/discussion/6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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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사진만 보시기에 어떤가요? 일단 기존 스핏파이어 크로노그래프(Spitfire chronograph, Ref. 3878) 모델과도 많이 유사한 느낌이지요?! 

실제로도 스핏파이어 크로노그래프를 베이스로 인덱스 루미노바 색상과 날짜창 형태 같은 디테일을 변경했습니다. 


특히 진한 베이지 색상의 인덱스가 매력적인데요. 빈티지 컨셉을 모티브로 올드 라듐톤을 재현하려 한 것 같습니다. 

해당 시계의 공식 풀네임은, Pilot’s Watch Chronograph Edition “Collectors’ Watch”(Ref. IW387808)이구요.  


포러머들 사이에서는 'CF3'라는 별칭이 함께 붙고 있습니다. 이는 Collectors’ Forum 이니셜에 숫자 3을 더한 건데, 

다시 말해, 컬렉터스 포럼 회원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첫번째 CF 에디션은 인제니어 컬렉션으로 기억하고요. 두번째도 인제니어였나? 지금 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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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 기존 스핏파이어 크로노를 베이스로 제작되었기에, 무브먼트나 사이즈 같은 주요 스펙은 동일합니다.(바로 위 사진 속 모델은 Ref. IW387802) 

43mm 스틸 케이스에 두께 15.5mm, 탑재된 무브먼트는 플라이백 기능이 추가된 새 인하우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89365이구요.(68시간 파워리저브)



컬렉터스 워치 CF3 에디션은 총 250개만 한정 제작될 계획입니다. 

현재 부티크에서도 예약을 받지 않구요.(국내 입고 예정도 희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구입할 수 있는 시계가 아닙니다. 

즉 아직까지는 최종적인 제작 계획만 발표된 것으로, 

과거에 출시된 인제니어 버전의 CF 에디션(CFI)을 소장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가장 먼저 구매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존 인제니어 CF 스페셜 에디션 소장 회원 중 오더 홈페이지(http://www.iwc.com/en/collectors-watch/)를 통해 

내년 1월 말까지 접수와 컨펌을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가장 먼저 시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구요. 


나머지 프리 오더 고객들은 내년 8월 경에나 미리 지정한 부티크를 통해서 받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일단 오더 관련한 컨펌 메일을 받은 회원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제품 출시 관련 업데이트가 공유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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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오더를 넣을 것도 아니지만, 일단은 차후 시계 수령을 원하는 부티크에 압구정 H백화점 본점 부티크를 선택해 봤습니다.(위 캡처 이미지 참조) ㅋ

관심 있는 회원님들께서는 IWC 공식 홈페이지 컬렉터스 포럼 관련 포스팅(http://www.iwc.com/forum/en/discussion/63362/)을 참조하시구요. 




** 그리고 추가로 전해드릴 사항은... (IWC 매니아분들께서는 현재 재미있게 구독 중이시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IWC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남성을 위한 오뜨 오를로제리(하이 워치메이킹) 가이드(The Man's Guide to Haute Horlogerie)>란 제목의 필름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투르비용을 시작으로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미닛 리피터 등 12월 말 현재까지 벌써 총 7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구요. 

IWC CEO인 조지 컨을 비롯해, IWC만의 퍼페추얼 캘린더를 완성시킨 커트 클라우스, 기타 R&D 부서의 수석 디렉터, 워치메이커들이 번갈아가면서 직접 출연하며

각각의 컴플리케이션 기능들을 쉽게 설명하고, 주요 대표 모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클립당 4분 내외로 부담도 없으니 교양 차원에서 한번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1. Episode 1 - The Tourbillon


 




 2. Episode 2 - The Constant-Force Tourbillon


 




3. Episode 3 - The Portuguese Sidérale Scafusia 


 




4. Episode 4 - The Chronograph 


 




5. Episode 5 - The Minute Repeater 






6. Episode 6 - The Perpetual Calendar





7. Episode 7 - The Digital Perpetual Calendar




- 각 영상 클립 출처(IWC 공식 유투브 채널): http://www.youtube.com/user/iwc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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