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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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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누워 있는 숫자 인덱스, 등자 모양을 본뜬 비대칭형의 러그를 가진 아쏘 컬렉션에서는
다이얼 가운데를 훤히 보이게 만든 스켈레톤 버전이 있습니다.

스틸 아쏘 스켈레톤이라 이름지은 이 모델은 2010년 처음 선보인 모델로 이제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군요.


h2.jpg



무브먼트는 ETA 2892를 수정한 것으로 스켈레톤이란 테마에 충실히 하려는지 로터 부분에도 HERMES 를 투조로 뚫어 놓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제공받은 사진이 없어서 잠깐 빌려온 사진을 올립니다.

Photo from http://www.watchesbysjx.com/2013/08/up-close-hermes-arceau-squelette-onl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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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테두리에 따라 회색과 갈색의 2가지 색으로 소개되고 이와 어울리도록 스트랩도 블랙과 매트 하바나의 엘리게이터 스트랩이 매칭되어 있습니다.

h3.jpg


에르메스는 올해 예거 르쿨트르와 손잡고 애트모스의 에르메스 버전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놀라운 소식은 이 시계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패션브랜드의 시계는 정통 시계 브랜드로서 인정할 수는 없다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에르메스의 경우 역사도 제법 오래되었고
요즘은 전문 무브먼트 제조사 보셰 매뉴팩처 플러리에의 지분 획득 후 에르메스에 특화한 무브먼트를 제조하고 있고

2012년에는 다이얼 매뉴팩처 나테베를 인수, 2013년에는 케이스 매뉴팩처 조셉 에라르의 지분도 65%를 획득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에르메스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는 항상 동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일러스트레이션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연말 시즌을 맞이해서 아주 귀여운 상자들의 깜짝쇼를 준비했네요. 귀여워서 올립니다.

에르메스 특유의 위트가 잘 느껴집니다.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 바로 가기 http://lesailes.hermes.com/kr/kr/calendrier_avent?&xtor=AL-2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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