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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가 SIHH 2014 공개 예정인 신모델 로얄 오크 컨셉트 GMT 투르비용 입니다. 좀 익숙한 모델이다 싶은 것은 로얄 오크 컨셉트 특유의 두툼한 케이스뿐만은 아닐 듯 합니다. 같은 기능의 모델이 2011년에 이미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이 모델은 사실 완전한 신모델은 아니고 케이스 베리에이션이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 같군요. 화이트 세라믹과 티타늄 케이스로 화이트 세라믹이 베젤, 크라운, 푸시 버튼, 다이얼 면 브릿지에 사용되면서 이미지상으로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투르비용 무브먼트에 GMT로 로얄 오크 컨셉트 계보에서는 가장 심플한 형태에 속합니다. 토크 인디케이터라던지 기능 인디케이터 같은 전에 없었던 기능을 담아냈던 컨셉트 모델들이었으니까요. 물론 최근 들어 컴플리케이션의 복잡함이 더욱 고도화되면서 상대적인 영향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9시 방향, H, N, R은 기능을 나타냅니다. 프랑스어의 머리글자로 알고 있는데 와인딩, 조정, 중립을 의미하는 기능 인디케이터(크라운 포지션 인디케이터)입니다. 3시 방향 데이트 윈도우와 비슷하게 보이는 것이 GMT로 데이&나이트 인디케이터와 결합됩니다. 시간을 표시하는 디스크 아래에 명암으로 낮, 밤을 표시하는 듯 하며 GMT의 숫자는 케이스 4시 방향에 있는 푸시 버튼을 이용해서 변경합니다. 트윈배럴을 사용해 약 10일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칼리버 2930이 탑재(기존의 칼리버 2913에서 화이트 세라믹 브릿지로 수정 되며 넘버링 변경)되며 무브먼트의 두께만 9.9mm에 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스의 두께도 필연적입니다. 2002년 첫 컨셉트 모델을 수트에 착용해 소매가 터져버릴것 같던 사진이 떠오르는군요. 방수는 100m입니다.

 

최근 몇 년 새 뚜렷한 신모델이 없기 때문에 내년이 어떨지 조금 우려되기도 하는데요. SIHH 2014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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