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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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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브랜드 및 회사들의 웹사이트 링크 모음 업데이트 기념으로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 그러나 관심 가질만한 브랜드들과 시계도 소개합니다. (예전에도 그래왔으나 좀 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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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그래햄(George Graham)은 영국이 낳은 시계 제작자로 토마스 톰피언과 더불어 17세기~18세기 시계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입니다. 
해상 시계를 만든 존 해리슨에게 200파운드를 빌려줘서 H1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일화도 있네요. (출처 위키피디아)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의 시계를 제작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에 관해 보시려면 --> https://www.timeforum.co.kr/4112434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시계 브랜드가 있으니 그래햄 런던입니다. 언뜻보면 영국 회사 같지만 스위스 라쇼드퐁에 기반을 둔 회사입니다. 

그러나 조지 그래햄에 대한 존경심으로 만든 회사답게 영국이란 아이덴티티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원이 없어서 잘 볼 수 없는데 타임포럼 모더레이터 중에 한 분, 크로노파이터를 가지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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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방아쇠 모양의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가진 크로노파이터(위 사진) 시계들로 유명한데 
그간 회사가 많이 성장해서 센트럴 투르비용 버전도 내놓고 클래식한 1695도 내놓았습니다. 

브랜드 역사는 짧은데 조지 그래햄에 묻어 가면서 로고 아래 은근쓸쩍 끼워 넣은 'Watchmakers since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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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그래햄이 처음 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한 연도를 기념하는 듯 한데 이를 강조하려는 듯 내놓은 제품이 1695 입니다. 
시계만 보면 그리 특이하지 않지만 왼쪽 크라운과 특유의 트리거가 이 시계를 독특하게 만듭니다. 

바로 조지 그래햄이 제작한 이 시계에 영감을 받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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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파이터와 같은 기존 시계에 비하면 조금 얌전해진 트리거이지만 그래도 사이즈가 커서 클래식한 케이스 디자인과 
'어울린다' '어색하다.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아무튼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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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베젤, 케이스백까지 모두 925 실버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케이스백에는 그리니치 천문대의 스탭프를 각인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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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인 크로노파이터 1695 로맨틱 버전도 소개하고 있네요. 어떤 여성이 착용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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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해 보이지만 해학적인 에로틱 버전을 담은 시계도 한정판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그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그래햄 런던의 페이스북으로 --> https://www.facebook.com/pages/Graham-London/38186248089?ref=profile

그래햄 런던 시계에 관한 영상이 있는지 찾아보니 좀 쓸데없이 여러 개를 이어 무지 긴 영상 하나가 있길래 링크는 걸어봅니다. 
이 시계에 관심이 있으시고 시간이 많으신 분께서만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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